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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크기|17|'''역사'''}}<br> | |||
2013년, 푸틴 지원 아래서 인터넷 여론 조작 회사를 운영하던 [[예브게니 프리고진 (서풍)|{{color|#C4D2E1|'''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전직 러시아군 출신인 드미트리 우트킨이 러시아의 민간군사 사업을 추진하며 공동으로 PMC 바그너를 창설했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점령한 2014년 초반 무렵으로 러시아 정부와 계약을 맺고 러시아 정부의 지원 아래 우크라이나 내부에 분쟁을 조장하고 사회 혼란을 일으켰다. | |||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반러 시위인 바람 혁명으로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들이 주 구성원이자 친러 성향의 동부에서 반란이 일어나며 시작된 돈바스 전쟁 당시에도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와 반군의 지원로를 확보하고 우크리이나군과 교전하였으며 신뢰를 얻은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의 국익과 연관된 분쟁들인 시리아 내전, 수단 내전, 중앙아프리카 내전 등에 참전해 흑색작전을 담당하였다. 이를 통해 바그너 그룹은 푸틴의 직속 친위대라 불리며 러시아의 정치 깡패가 되어 푸틴 정권을 지원하게 된다. | |||
그러던 중 바그너 그룹의 영향력이 크게 상승하는 사건이 일어나니 바로 [[우크라이나 침공 (서풍)|{{color|#C4D2E1|'''우크라이나 침공'''}}]]이었다. 전쟁 초반, 러시아 정부군을 지원하며 후방 공작 작전을 수행했으며 이 덕분에 러시아는 침공 4개월만에 키이우에 도달하게 된다. 얼마 뒤 키이우를 요새화 한 우크라이나군과 공방전이 벌어졌고 우크라이나군의 끈질긴 저항을 이겨낸 끝에 키이우를 완전 점령하는데 성공했으나 이때 많은 수의 용병들이 사망했으며 큰 인력 손실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기존의 소수정예로 구성된 용병들을 잃게 되었으며 한동안 바그너 그룹은 인력난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그동안의 전술 체계를 바꾸어 신기술 이었던 자율전투체계를 도입했으며 해외 자원병을 받으며 러시아의 정치 깡패에서 세계적인 민간군사기업이 되는 계기가 된다. |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정전 협정인 '''미르고르드 정전 협정'''이 체결되었다. 당시 러시아는 무리한 전쟁 이후 푸틴 정권에 저항하는 세력이 늘어나며 불안정한 상태였고 푸틴은 자신이 신뢰하던 바그너 그룹을 이용해 무력으로 상황을 진정 시키려 했다. 러시아 정부는 점령지에 설립 된 [[우크라이나 동부 연방 (서풍)|{{color|#C4D2E1|'''말로로시야 연방'''}}]]에 바그너 그룹 소속 용병들을 투입 시켜 우크라이나군 잔당을 소탕하고 각종 공작을 통해 사회의 분열을 촉진, 기존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민심을 하락 시키고 친러파를 양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에서 군부, 올리가르히와 함께 신흥 권력 세력이 되었다. | |||
전쟁 이후 프리고진은 군부 견재를 목적으로 올리가르히 재벌들과 협력하며 막대한 재정적 지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노획한 우크라이나 장비를 빼돌려 PMC의 자산으로 매각했다. 바그너 그룹은 단순한 용병 단체를 넘어 기초적인 기갑장비와 항공 전력을 보유한 준군사조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프리고진 개인은 사업을 확장해 '''연방식품회사'''를 설립,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생산되는 밀의 80%를 가져가며 유럽 연합에 비싼 가격에 수출했다. 이 과정에서 공동 창업자인 드미트리 우트킨는 바그너 그룹이 프리고진의 사병으로 전락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해 바그너 그룹 내부에서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다.<br><br> | |||
*{{글씨 크기|17|'''특징'''}}<br> | |||
현대의 주요 전술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전투체계(ACS)를 적극적으로 사용중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키이우 공방전에서의 큰 손실을 본 탓이 크다. 그렇기에 많은 인력을 동원하지 않고도 높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원 위주의 경제 구조를 가진 예멘과 시리아, 수단 등에서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의 바그너 용병들은 선망의 대상으로써 지원자의 대부분이 바그너 그룹이 적극적으로 작전을 수행중인 서아프리카 출신이며 이렇게 고용된 아프리카계 용병들은 대규모 인원이 필요한 전장에 투입 된다.<br><br> | |||
*{{글씨 크기|17|'''편제'''}}<br> | |||
*[[파일:서풍 편제 기계화.png|x20px|link=]] 제1방첩분견대 '바그너' | |||
*[[파일:서풍 편제 기계화.png|x20px|link=]] 제2방첩분견대 '카르미에' | |||
*[[파일:서풍 편제 수색.png|x20px|link=]] 제1합동특수작전대 '루시치' | |||
*[[파일:서풍 편제 기계화.png|x20px|link=]] 제1외인분견대 '하이퍼보레아' - 벨라루스, 조지아, 아르메니아 | |||
*[[파일:서풍 편제 보병.png|x20px|link=]] 제2외인분견대 '플렙스' - 수단, 중앙아프리카, 리비아 | |||
*[[파일:서풍 편제 기계화.png|x20px|link=]] 제3외인분견대 '메달 뒷면' - 영국, 미국 | |||
*[[파일:서풍 편제 헬기.png|x20px|link=]] 제1전투비행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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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크기|17|'''참전'''}}<br> | |||
*돈바스 전쟁 (2014 ~ 2019) | |||
*시리아 내전 (2015 ~ 2023) | |||
*중앙아프리카 내전 (2015 ~ ) |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19 ~ 2020) | |||
*아프가니스탄 내전 (2019 ~ ) | |||
*서아프리카 분쟁 (2020 ~ 2028) | |||
*콜롬비아 내전 (2020 ~ ) | |||
*수단 내전 (2023 ~ 2025) | |||
*사우디아라비아-예멘 전쟁 (2026 ~ 2028) | |||
*리비아 정치 위기 (2027) | |||
*방글라데시 전쟁 (2029 ~ ) | |||
*[[서풍 작전 (서풍)|{{color|#C4D2E1|'''제2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33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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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크기|17|'''진실'''}}<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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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agner patch 3.png|center|x290px|link=]]<br> | |||
{{center|{{글씨 크기|17|{{color|#C4D2E1|'''<del>바그너 그룹</del>'''}}}}<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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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C4D2E1|{{center|{{글씨 크기|10|''민간군사기업이었으나 현재는 국제무장테러단체로 규정되어 전 직원에 대한 인터폴 수배령이 내려졌다.''<br>''바그너 그룹은 발트해 안보협약의 서풍 작전을 유도해 러시아를 혼란에 빠뜨렸고 그 기회를 이용해 러시아의 권력 구조 변화를 시도 하였다.''}}}}}}<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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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루트A'''</big> | |||
{{글씨 크기|10|바그너 그룹의 러시아군 사보타주로 시작 된 서풍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었다. 러시아 군부는 동부로 밀려오는 발트해 안보협약군과 전쟁 확전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우크라이나와 발트해 안보협약에게 벨라루스와 크림 반도를 제외한 우크라이나 동부 영토를 넘겨주며 전쟁을 끝내게 된다. 약 5년간 이루어진 전쟁 동안 동유럽은 폐허로 변했고 러시아 내에서 군부 세력의 입지는 매우 낮아졌다. 러시아 정부에서는 군부를 제거하기 위해 손을 쓰기 시작했고 러시아 군부의 잔존 세력은 마지막 저항으로 아직 무장 해제가 완료되지 않은 도네츠크에서 봉기를 일으켜 모스크바로 향하게 된다.그러나 바그너 그룹의 용병들이 이를 간파해 러시아 정부와 손잡고 보르네슈에서의 시가전으로 반란을 진압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러시아 정부에선 바그너 그룹의 수장이었던 예브게니 프리고진에 대한 신임으로 러시아 군부를 재치고 러시아의 2인자에 등극하게 되었으며 향후 러시아를 지배하게 되어 자신의 이상을 실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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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루트B'''</big> | |||
{{글씨 크기|10|바그너 그룹의 러시아군 사보타주로 시작 된 서풍 작전은 바그너 그룹의 예상과 반대로 흘러갔다. 두 차례의 내전과 한 차례의 전쟁을 치룬 우크라이나군의 기반은 매우 빈약한 상태였고 발트해 안보협약의 군대는 국제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 사기력 떨어진 군대였다. 반면 러시아군은 각종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한 군전술과 첨단무기를 기반으로 발트해 안보협약의 공세를 막아내고 우크라이나와 발트 연합을 점령 한 것을 넘어 러시아에 대한 위협 제거를 목적으로 폴란드 본토를 침공하는 '''동풍 작전'''을 실행, 수백만명의 목숨과 전 세계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낸 대가로 러시아의 완전한 패권 시대를 열게되었다. 전쟁을 뒤에서 조쟁했던 바그너 그룹은 그 꼬리가 잡혀 러시아 군부에 의해 소탕 작전이 진행되며 중앙아프리카로 숨어들었고 전 세계를 떠돌아 다니는 부랑자 용병 집단으로 하락하게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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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루트C'''</big> | |||
{{글씨 크기|10|바그너 그룹의 러시아군 사보타주로 시작 된 서풍 작전은 바그너 그룹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우크라이나 인민당을 중심으로한 러시아에 대한 전쟁 준비, 러시아 군부의 무능한 초기 대처와 보급 문제로 인해 러시아군 전선은 빠르게 무너졌고 우크라이나군은 개전 2년만에 옛 영토를 회복한 것은 물론 러시아 본토를 향해 진격해 왔다. 바그너 그룹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자 러시아 모스크바로 향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고 우크라이나군의 동진을 멈추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쿠데타의 영향으로 군부 세력이 반란을 일으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무르만스크를 점령했고 남부 캅카스에서는 중동에 퍼져있던 자유 러시아 군단이 국경을 넘어 침공했으며 본래 통합러시아당 정부는 미슈스틴을 임시 대통령으로 우랄 산맥 넘어 임시 정부를 만들었다. 결국 러시아는 100년만에 다시 내전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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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5일 (수) 20:54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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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Wagner Group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전세계에서 지원을 받기 시작, 현재는 다국적, 다인종 용병단이 되었다.
- 역사
2013년, 푸틴 지원 아래서 인터넷 여론 조작 회사를 운영하던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전직 러시아군 출신인 드미트리 우트킨이 러시아의 민간군사 사업을 추진하며 공동으로 PMC 바그너를 창설했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점령한 2014년 초반 무렵으로 러시아 정부와 계약을 맺고 러시아 정부의 지원 아래 우크라이나 내부에 분쟁을 조장하고 사회 혼란을 일으켰다.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반러 시위인 바람 혁명으로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들이 주 구성원이자 친러 성향의 동부에서 반란이 일어나며 시작된 돈바스 전쟁 당시에도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와 반군의 지원로를 확보하고 우크리이나군과 교전하였으며 신뢰를 얻은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의 국익과 연관된 분쟁들인 시리아 내전, 수단 내전, 중앙아프리카 내전 등에 참전해 흑색작전을 담당하였다. 이를 통해 바그너 그룹은 푸틴의 직속 친위대라 불리며 러시아의 정치 깡패가 되어 푸틴 정권을 지원하게 된다.
그러던 중 바그너 그룹의 영향력이 크게 상승하는 사건이 일어나니 바로 우크라이나 침공이었다. 전쟁 초반, 러시아 정부군을 지원하며 후방 공작 작전을 수행했으며 이 덕분에 러시아는 침공 4개월만에 키이우에 도달하게 된다. 얼마 뒤 키이우를 요새화 한 우크라이나군과 공방전이 벌어졌고 우크라이나군의 끈질긴 저항을 이겨낸 끝에 키이우를 완전 점령하는데 성공했으나 이때 많은 수의 용병들이 사망했으며 큰 인력 손실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기존의 소수정예로 구성된 용병들을 잃게 되었으며 한동안 바그너 그룹은 인력난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그동안의 전술 체계를 바꾸어 신기술 이었던 자율전투체계를 도입했으며 해외 자원병을 받으며 러시아의 정치 깡패에서 세계적인 민간군사기업이 되는 계기가 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정전 협정인 미르고르드 정전 협정이 체결되었다. 당시 러시아는 무리한 전쟁 이후 푸틴 정권에 저항하는 세력이 늘어나며 불안정한 상태였고 푸틴은 자신이 신뢰하던 바그너 그룹을 이용해 무력으로 상황을 진정 시키려 했다. 러시아 정부는 점령지에 설립 된 말로로시야 연방에 바그너 그룹 소속 용병들을 투입 시켜 우크라이나군 잔당을 소탕하고 각종 공작을 통해 사회의 분열을 촉진, 기존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민심을 하락 시키고 친러파를 양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에서 군부, 올리가르히와 함께 신흥 권력 세력이 되었다.
전쟁 이후 프리고진은 군부 견재를 목적으로 올리가르히 재벌들과 협력하며 막대한 재정적 지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노획한 우크라이나 장비를 빼돌려 PMC의 자산으로 매각했다. 바그너 그룹은 단순한 용병 단체를 넘어 기초적인 기갑장비와 항공 전력을 보유한 준군사조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프리고진 개인은 사업을 확장해 연방식품회사를 설립,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생산되는 밀의 80%를 가져가며 유럽 연합에 비싼 가격에 수출했다. 이 과정에서 공동 창업자인 드미트리 우트킨는 바그너 그룹이 프리고진의 사병으로 전락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해 바그너 그룹 내부에서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다.
- 특징
현대의 주요 전술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전투체계(ACS)를 적극적으로 사용중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키이우 공방전에서의 큰 손실을 본 탓이 크다. 그렇기에 많은 인력을 동원하지 않고도 높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원 위주의 경제 구조를 가진 예멘과 시리아, 수단 등에서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의 바그너 용병들은 선망의 대상으로써 지원자의 대부분이 바그너 그룹이 적극적으로 작전을 수행중인 서아프리카 출신이며 이렇게 고용된 아프리카계 용병들은 대규모 인원이 필요한 전장에 투입 된다.
- 편제
- 제1방첩분견대 '바그너'
- 제2방첩분견대 '카르미에'
- 제1합동특수작전대 '루시치'
- 제1외인분견대 '하이퍼보레아' - 벨라루스, 조지아, 아르메니아
- 제2외인분견대 '플렙스' - 수단, 중앙아프리카, 리비아
- 제3외인분견대 '메달 뒷면' - 영국, 미국
- 제1전투비행대
- 참전
- 돈바스 전쟁 (2014 ~ 2019)
- 시리아 내전 (2015 ~ 2023)
- 중앙아프리카 내전 (2015 ~ )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19 ~ 2020)
- 아프가니스탄 내전 (2019 ~ )
- 서아프리카 분쟁 (2020 ~ 2028)
- 콜롬비아 내전 (2020 ~ )
- 수단 내전 (2023 ~ 2025)
- 사우디아라비아-예멘 전쟁 (2026 ~ 2028)
- 리비아 정치 위기 (2027)
- 방글라데시 전쟁 (2029 ~ )
- 제2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33년 ~ ?)
- 진실
바그너 그룹은 발트해 안보협약의 서풍 작전을 유도해 러시아를 혼란에 빠뜨렸고 그 기회를 이용해 러시아의 권력 구조 변화를 시도 하였다.
- 루트A
바그너 그룹의 러시아군 사보타주로 시작 된 서풍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었다. 러시아 군부는 동부로 밀려오는 발트해 안보협약군과 전쟁 확전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우크라이나와 발트해 안보협약에게 벨라루스와 크림 반도를 제외한 우크라이나 동부 영토를 넘겨주며 전쟁을 끝내게 된다. 약 5년간 이루어진 전쟁 동안 동유럽은 폐허로 변했고 러시아 내에서 군부 세력의 입지는 매우 낮아졌다. 러시아 정부에서는 군부를 제거하기 위해 손을 쓰기 시작했고 러시아 군부의 잔존 세력은 마지막 저항으로 아직 무장 해제가 완료되지 않은 도네츠크에서 봉기를 일으켜 모스크바로 향하게 된다.그러나 바그너 그룹의 용병들이 이를 간파해 러시아 정부와 손잡고 보르네슈에서의 시가전으로 반란을 진압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러시아 정부에선 바그너 그룹의 수장이었던 예브게니 프리고진에 대한 신임으로 러시아 군부를 재치고 러시아의 2인자에 등극하게 되었으며 향후 러시아를 지배하게 되어 자신의 이상을 실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 루트B
바그너 그룹의 러시아군 사보타주로 시작 된 서풍 작전은 바그너 그룹의 예상과 반대로 흘러갔다. 두 차례의 내전과 한 차례의 전쟁을 치룬 우크라이나군의 기반은 매우 빈약한 상태였고 발트해 안보협약의 군대는 국제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 사기력 떨어진 군대였다. 반면 러시아군은 각종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한 군전술과 첨단무기를 기반으로 발트해 안보협약의 공세를 막아내고 우크라이나와 발트 연합을 점령 한 것을 넘어 러시아에 대한 위협 제거를 목적으로 폴란드 본토를 침공하는 동풍 작전을 실행, 수백만명의 목숨과 전 세계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낸 대가로 러시아의 완전한 패권 시대를 열게되었다. 전쟁을 뒤에서 조쟁했던 바그너 그룹은 그 꼬리가 잡혀 러시아 군부에 의해 소탕 작전이 진행되며 중앙아프리카로 숨어들었고 전 세계를 떠돌아 다니는 부랑자 용병 집단으로 하락하게 되었다.
- 루트C
바그너 그룹의 러시아군 사보타주로 시작 된 서풍 작전은 바그너 그룹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우크라이나 인민당을 중심으로한 러시아에 대한 전쟁 준비, 러시아 군부의 무능한 초기 대처와 보급 문제로 인해 러시아군 전선은 빠르게 무너졌고 우크라이나군은 개전 2년만에 옛 영토를 회복한 것은 물론 러시아 본토를 향해 진격해 왔다. 바그너 그룹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자 러시아 모스크바로 향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고 우크라이나군의 동진을 멈추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쿠데타의 영향으로 군부 세력이 반란을 일으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무르만스크를 점령했고 남부 캅카스에서는 중동에 퍼져있던 자유 러시아 군단이 국경을 넘어 침공했으며 본래 통합러시아당 정부는 미슈스틴을 임시 대통령으로 우랄 산맥 넘어 임시 정부를 만들었다. 결국 러시아는 100년만에 다시 내전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