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계관/설정: 두 판 사이의 차이

8번째 줄: 8번째 줄:


==역사==
==역사==
세계관 상의 지구 지도는 현실의 지구가 아니라 Kerbal Space Program 이라는 게임에 나오는 행성의 지도가 살짝 변형된 것이다.
2차 세계대전에서 추축국이 승리한 지 20년이 지나서, 러시아가 재통일되었다. 불타버린 본토 대신 시베리아의 톰스크를 수도로 하는 러시아 공화국은 다른 2차 세계대전의 패망국 및 망명정부들과 함께 3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8년간의 전쟁이 끝나고 연합국이 3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면서 세계인의 정신은 한단계 성장하였다. 전쟁 이후 자유민주주의, 공화주의와 함께 평화주의가 확산하며 국제연합 아래에서 번영하였다.</p>
2차 세계대전에서 추축국이 승리한 지 20년이 지나서, 러시아가 재통일되었다. 불타버린 본토 대신 시베리아의 톰스크를 수도로 하는 러시아 공화국은 다른 2차 세계대전의 패망국 및 망명정부들과 함께 3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8년간의 전쟁이 끝나고 연합국이 3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면서 세계인의 정신은 한단계 성장하였다. 전쟁 이후 자유민주주의, 공화주의와 함께 평화주의가 확산하며 국제연합 아래에서 번영하였다.</p>
<p>22세기 중반에 들어서며 상호간 교류로 인하여 국경의 이미가 사라졌고, 지구 단일 정부의 구성 논의가 시작되었다.</p>
<p>22세기 중반에 들어서며 상호간 교류로 인하여 국경의 이미가 사라졌고, 지구 단일 정부의 구성 논의가 시작되었다.</p>

2023년 2월 21일 (화) 22:02 판

개요

3세계관의 세계관 설정을 설명하는 문서다.

세계관 상의 지구 지도는 현실의 지구가 아니라 Kerbal Space Program 이라는 게임에 나오는 행성의 지도가 살짝 변형된 것이다.

세계관 설정

역사

2차 세계대전에서 추축국이 승리한 지 20년이 지나서, 러시아가 재통일되었다. 불타버린 본토 대신 시베리아의 톰스크를 수도로 하는 러시아 공화국은 다른 2차 세계대전의 패망국 및 망명정부들과 함께 3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8년간의 전쟁이 끝나고 연합국이 3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면서 세계인의 정신은 한단계 성장하였다. 전쟁 이후 자유민주주의, 공화주의와 함께 평화주의가 확산하며 국제연합 아래에서 번영하였다.

22세기 중반에 들어서며 상호간 교류로 인하여 국경의 이미가 사라졌고, 지구 단일 정부의 구성 논의가 시작되었다.

23세기 초에 이것이 완성되어 지구연방공화국이 성립하게 되었다. 지구연방공화국은 이후 수백년간 태양계를 넘어 다른 성계로도 진출하였다. 아광속 항해 기술의 개발로 인해 인류는 태양으로부터 50광년 이상 떨어진 항성계를 영토로 편입시키는 등, 이른바 2차 대항해시대를 개막시켰다.

그러나 수백억의 인구가 단일 정부 아래에서 생활하게 되자 시간이 지나며 정치계는 부패하여가기 시작했다. 인류 통합 유지라는 명목으로 다른 구성국들의 자치권을 대폭 축소시키기 시작하였고, 이는 태양계보다 더 발전된 지역이 아이올로스와 트리티우스 등지에서 출현하였으나 여전히 정치는 태양계, 특히 지구에 독점된 기형적인 형태로 국가가 변질되었고, 25세기 중반에 이는 결국 멀리 떨어진 지역의 반란과 분리독립으로 이어졌다. 지구연방공화국은 이들을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세티아의 행성들에 반인륜적인 전쟁 범죄 무기인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로 행성 초토화를 발생시켰다. 무게가 대략 성인 남성 2~3명의 무게에 맞먹는 이 작은 미사일은 광속에 거의 근접한 속도로 날아가는데, 워낙 작고 빨라 요격이 쉽지 않으며 한 발만 맞아도 행성 자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구연방공화국도 의회의 재적 의원 전원의 찬성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게끔 법률을 제정해놓았으나, 행정부가 이를 어기고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세티아가 초토화되자 이에 분노한 지방의 반란군과 독립군들은 지구연방공화국의 행성들에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을 발사하였고, 반란 세력의 연합군은 화성을 타격시켜 지구연방공화국 내의 반전 여론을 조성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저항하자 연합군은 수도인 지구를 점령할 계획을 세웠다. 

인류에게 성지로 취급받는 지구이기에 그러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없었고,  지구에서의 궤도전과 시가전은 연합군에게 큰 손실을 발생시켰다. 2480년에 지구연방공화국이 마침내 항복하였고, 파리 조약을 통해 지구연방공화국의 영토가 여러 세력에 의해 양분되었다. 그중 태양계는 지구 전투에서 가장 공을 크게 세운 바너드-세티아 공화국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하지만 지구연방공화국의 미사일에 세티아가 궤멸적인 피해를 입고, 마찬가지로 바너드-세티아 공화국의 미사일에 화성이 궤멸적인 피해를 입게 됨에 따라 태양계 주민과 외부 주민간의 격렬한 갈등이 발생하였고, 양측의 충돌이 발생하며 지구 전지역에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학살이 발생하였다. 또한 지구연방공화국의 영토를 양분한 여러 세력들은 서로간의 이권다툼으로 인해 또다른 전쟁이 발발하였고, 이 과정에서 상호확증파괴가 발생하여 인류가 멸망하였다. 프록시마에서 개발된, 모든 우주기지를 일일히 탐색하여 파괴하는 AI가 삽입된 추적 시스템을 바너드-세티아가 훔쳐 공격용으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도난 과정에서 프로그램 자체가 완전히 노출되어버렸고, 모든 세력이 이를 이용하였다. 결국 미사일들로 인해 인류가 멸망한 뒤에도 이 프로그램이 인류의 시설들을 파괴시켰다. 이후 관리의 부재로 인해 이들 또한 기능이 정지하였고, 대부분 행성에 충돌하여 제거되었다.

인류는 거의 모든 행성에서 자취를 감쳤으나, 극소수의 행성들은 살아남았다. 트리티우스 항성계의 솔루스, 리길 항성계의 데메테르, 태양계의 지구나 화성 그리고 유로파와 금성이 있다.

이들은 전략적으로 가치가 적거나 문화와 예술, 학문과 사상의 중심지였기에 상호확증파괴에서 절멸되지 않을 수 있었다.

살아남은 행성의 살아남은 거주민들은 각자 단절된 세계 속에서 또다시 전쟁과 협력을 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미사일이 파괴한 행성이 정상적인 기후를 회복할 때까지 수백년간 지속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러시아의 중심지는 톰스크에서 다시금 모스코우로 이동되었으며, 인류의 번화가 역시 태양계와 그 근방으로 회귀하였다. 솔루스는 통일 전쟁을 겪으며 단일 정부가 구성되었고, 데메테르는 이전에 형성된 민족주의자들이 일궈놓은 국가들이 부활하였으며, 29세기에 지구의 환경이 전쟁 이전으로 회복되고 생존한 행성들 중 금성을 제외한 다른 모든 행성들과의 통신이 재개되었다.

기술

우주기술

군사기술

군사 기술은 우주전함, 로봇군등 3000년대에 어울리는 기술을 대부분의 국가가 보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