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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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페당 페당(중국어: 毘燈 피덩, 광둥어: Pei3 Dang1 페이당)은 동아시아에 위치한 나라이다. 국토 면적은 7,831 km2이며 페당 섬콰이푸이 섬을 중심으로 하여 영토가 구성되어 있다. 북쪽으로는 홍콩 해협을 사이에 두고 중국 대륙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 인구는 740만 명으로 몽골(약 330만 명)을 제외한 동아시아 나라들 중 가장 적다. 수도는 카이콕(啓覺), 최대 도시는 포트엘리엇(艾略特港)이다.

고대에는 서족, 백월이 정착하였고 남월에 지배를 받던 중 한무제에 의해 군현으로 편입되었다. 삼국시대에는 손권섭우를 시켜 정벌을 시도, 원주민들을 병력으로 차출했다. 그 뒤 하이난 섬처럼 유배지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송나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한족들이 이주하기 시작했다. 명나라의 멸망 이후엔 소무제와 함께 광저우에서 반청복명을 이끌던 유세적(游世迪)이 세력을 규합해 페당 일대를 점유, 명 부흥 운동의 거점으로 삼았다.

유세적정씨 왕국을 무너뜨린 시랑과 청 수군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중국 대륙의 수복을 불가능하다 판단, 페당에서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청나라는 천계령을 비롯한 압박을 가했으나 옹정제 이후로 사실상 유씨 왕국의 존재를 묵인하였으며 결국엔 난징조약에서 페당의 독립을 인정했다. 19세기 중반부터는 남중국해 해상에서 활동하던 해적서구 열강의 위협에서 벗어나고자 영국룽아문 조약을 체결하여 보호국을 자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