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mine everlasting foe, Malachor the Soulreaper, I bequeath a bane. May the remembrance of mine existence hound thy every waking hour, a remembrancer of the heinous deeds enacted and the lives rent asunder. -Lysander Blackthorn
나의 영원한 원수, 영혼을 거두는 자 말라코르에게 저주를 남긴다. 내 존재에 대한 기억이 깨어 있는 시간마다 너를 쫓아다니며, 가증스러운 짓을 저지르고 목숨을 갈가리 찢어놓았던 기억을 상기시켜주길 바란다.

Exoradus는 암울하면서도 소설스러운 분위기의 판타지 세계관을 목표로 제작중인 세계관입니다. 엘든링과 베르세르크의 설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개요

이 세계의 인간들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각자 부여받은 운명이 있습니다. 그 운명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인간들은 신적인 권위에 의해 운명에 종속되어 살아가게 됩니다. 운명은 때때로 불합리한 형태로 강요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거대한 권력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모든 사람에게 불행과 고통만을 안겨줍니다.

운명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며, 에 의해 정해진 것입니다. 은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고 있으나, 그 수명이 유한하여 주기적으로 후대를 정하고 권력을 물려줍니다. '신'의 후대가 된다는 것은 '사도'중에서도 가장 강대한 권세를 가진 이만이 누리는 영예이며, 모든 사도가 신의 후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도는 희생의식을 통해 자신의 육체를 신에게 바친 후, 그 대가로 강인한 육체와 권위를 얻은 존재들입니다. 평범한 인간으로서는 절대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의 지력,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의 권위를 나눠받은 존재이기에 상처를 입거나 팔다리가 잘려나가도 죽지 않습니다. 이들은 인간을 살육하고, 약탈하는 것을 삶의 낙으로 삼는 존재이며, 그렇기에 모든 인간들이 사도를 두려워합니다. [1]

상술했다시피, 운명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절대적이며, 인간적인 감정과 능력을 초월해 존재하는 근원적 원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원리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그들은 Exoradus라 불립니다. Exoradus들은 대륙 전체를 돌아다니며 사도를 죽이고, 사도의 신체 내부에 있는 '신의 살점'을 얻어내기 위해 산 채로 장기를 적출합니다. Exoradus는 희생의식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자신의 운명을 거슬러 행동할 수 있으며, 사도를 죽이기 위해 매일같이 달려들기에 사도의 천적과도 같습니다. [2] exoradus의 최종 목표는, 사도를 죽여 신의 살점을 모아 의 소재지를 알아낸 후, 거짓된 진리인 운명을 모두에게 강요하는 을 살해하여 운명의 윤회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보통 인간의 영혼은 죽은 이후 '운명'의 윤회로 다시 돌아가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하지만, 이미 오염된 영혼을 가진 사도들은 죽은 이후 다시 태어나지 않고 그대로 소멸합니다. 그렇기에, 사도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곧 죽음입니다.

상세한 세계관

지역

주요 세력

주석

  1. 사도들은 '뒤틀린 욕망과 경멸당한 자아의 결정체', '증오하고 증오당한 저열한 운명의 괴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2. 비록 Exoradus의 무력은 사도에 비하면 새발의 피와도 같지만, 몇몇 특수한 Exoradus는 사도에 버금가는 무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