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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溝無主地
중동에 위치한 가자 지구는 어떤 국가의 사법 체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곳으로 전세계의 범죄자들과 떠돌이 용병단의 안식처이자 무기, 약물 공급처가 되었다.
- 역사
2008년, 제1차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당시 가자 지구의 시가지 속으로 하마스가 숨어들어 시가전을 벌이자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전쟁의 참상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가자 지구에 대대적인 폭격을 벌이게된다. 일주일 동안 백린탄과 집속탄을 사용한 대규모 폭격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가자 지구는 폐허가 되었다. 하마스의 저항이 끊겼을 것이라 판단한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를 봉쇄하고 철수해버린다. 하마스는 폭격이후 힘을 잃어 세력이 약해졌고, 가자 지구의 지배권을 두고 PLO와 전쟁을 버렸다. 그 이후 가자 지구는 팔레스타인 정부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완전한 무주지로 변하게 된다.
대침체 이후 서방 세계가 몰락하자 전세계에서 각종 분쟁과 전쟁이 폭발적으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갈 곳 잃은 난민들이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는 가자 지구로 모여들었고 자연스럽게 가자 지구에는 다양한 국적과 인종을 가진 사람들이 정착하며 팔레스타인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가자 지구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게 된다.
- 주요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