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제의 214 부수/설정

시스테먀옹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4월 20일 (토) 20:5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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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제의 214 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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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세계관 강희제의 214 부수의 공식 설정을 담은 문서이다.

배경

강희제의 214 부수는 2030년대의 대한민국을 주요 배경으로 삼고 있다. 대한민국은 기술적인 면으로는 유토피아지만, 사회적인 면에서는 디스토피아의 성질을 띠고 있는 게 큰 특징이다. 수 년 전부터 인공지능의 눈부신 발달로 다양한 산업 구조가 형성되고 로봇이 인류를 지배한다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출산율이 극단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경제적으로 몰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강희제의 214 부수

청나라 제4대 황제 강희제로 인해 탄생했다고 하는 214명의 고차원급 비인간 인격체.[1] 《강희자전》의 214자의 부수 하나하나에 생명이 깃들었다고 볼 수 있다.[2]
첫 고향인 중국(前 청나라) 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신의 정체를 계속 숨긴 채로 지내고 있다.
강희 55년(1716)에 완성된 《강희자전》과 함께 자각을 가졌기 때문에, 정신연령이 최소 300살은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부수는 이름을 주기적으로 바꿔 자신을 스스로 세탁한다.

먹물

'부수' 그 자체를 구성하여 근원이 되는 칠흑빛 에너지(?)로, '부수'들이 육체를 얻기 위해 전세계를 방랑하는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한다. 육체를 얻고 난 뒤에는 부수가 들어가는 한자의 뜻과 관련된 행동을 취해야만 얻을 수 있어 의외로 본격적인 체계가 존재한다.
인간과 같은 생명체는 영양소를 섭취함으로 에너지를 얻어 생명을 이어나가듯이, 부수도 부수만의 에너지 체계가 존재한다.[3]
부수는 자신을 부수로 하는 모든 한자들과 관련된 행위를 통해 한자 에너지, 먹물을 체내에 축적해둔다.[4]
그로 인해 부수는 자신의 겉모습을 먹물을 모으기 적합한 형태로 발달시켜왔다. 이를 부수적 외형이라 한다.

육체

'공령(空靈)' 상태의 부수들에게 주어진 첫 과제이자, 목표이다.
자신을 상징하는 무언가와 관련이 깊은 장소에서 자리를 잡고 수 년 혹은 수십 년동안 먹물의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하면 육체가 형성된다.[5]
또한 체내의 먹물은 관리를 매일매일 해야 하는데, 수분을 주기적으로 계속 섭취해 먹물이 탁해지지 않도록 거느려야 하는 의외로 현실적인 체계가 존재한다. 탁한 먹물의 사용은 한자의 남용으로 이어지며, 이는 곧 부수의 파멸과 육체의 소멸로 이어진다.

부수적 외형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부수의 외형은 먹물을 최대한 모으기 위해 발달된 형태이다.
사람들 사이에 섞여있는 채로 살아가는 부수는 남들보다 조금 특이한 외형으로 먹물을 자연스럽게 수집하거나 혼자 혹은 자기들끼리 생활하는 부수는 인간의 모습을 초월한 형태로 먹물을 끌어모으기도 한다.

부수 3대 불문율

이들은 각자의 뚜렷한 개성이 있으며, 대체로 자유분방하고 다채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성격 때문에 지도자 없는 군대처럼 지구에 재앙을 일으킬 뻔한 큰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게 다반사이다. 그리하여 이 일들을 눈 뜨고 본 214 부수는 그날 이후로 3대 불문율을 정했다.[6]

부수는 서로를 최대한 해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수의 고향인 지구를 위협하는 행위도 최대한 삼가야 한다.
부수는 소식불통이 되지 않도록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
부수 3대 불문율

능력 및 강함

214 부수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하면, 자신을 부수로 하는 모든 한자들의 훈(訓)에 각종 의미를 부여해 먹물을 바치는 만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7]
다만 한도를 넘은 먹물의 과용은 신체가 버티지 못해 심하면 한동안은 능력 사용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8]

  1. 비인간 인격체라고는 하지만, 후술할 부수적 외형을 제외한 부분은 인간과 완전히 유사하다.
  2. 어째서 한낱 한자사전이 완성되자마자 수가 이백이 넘는 존재가 만들어졌는지는 현재까지도 미스터리이다.
  3. 물론 부수도 인간처럼 평범한 영양소를 섭취해서 조금은 버틸 수는 있다. 다만 너무 비효율적이라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다.
  4. 체내에 저장된 먹물을 꺼내서 한자를 쓰면 그 효과가 발동된다. 꺼내는 위치는 제한이 없으나 주로 손가락을 사용한다.
  5. 사람들은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6. 로봇 3원칙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7. 예를 들어 대표적인 다음자(多音字)인 樂의 경우, 부르는 명칭이 '즐길 락', '노래 악', '좋아할 요'로 다양하다. 각각 '즐기다', '음악', '좋아하다' 등의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해 자유롭게 쓸 수 있다.
  8. 인간의 영양실조와 비슷한 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