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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방식 運作系統 | ||||||
---|---|---|---|---|---|---|
리볼버/중절식[1] Revolver/D.B.S |
레버액션[2] Lever action |
트랩도어[3] Trap door |
단발소총 Single-shot rifle |
연발소총 Rifle |
연발 볼트액션 Bolt action Rifle |
자동소총 Automatic rifle |
탄창 彈倉 | ||||||
다중실린더 Multi-cylinder |
관형탄창 Tubular magazine |
없음 None |
관형/내부 Tubular magazine/Inside magazine |
내부탄창 Inside magazine |
박스탄창 Box magazine | |
총알 彈丸 | ||||||
핀파이어 Finfire |
림파이어 Rimfire |
센터파이어 Center fire |
무연화약 Smokeless gunpowder |
림리스 Rimless | ||
급탄 給炭 | ||||||
단발 Single-shot |
탄 클립 Burnt clip |
탄창 교환 Magazine exchange | ||||
각주 Footnote |
볼트 액션(영어: Bolt-Action)은 노리쇠(볼트)를 젖혀 당김으로써 탄피의 배출·장전을 수동으로 하는 장전방식이다. 1836년 등장한 드라이제 소총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참고로 드라이제 소총은 최초의 종이탄피 소총이기도 하다.
변종으로 풀-스트레이트(pull-straight) 볼트액션이란 방식도 있는데, 풀-스트레이트 방식의 볼트액션 소총은 일반 소총의 장전손잡이를 당기듯 그냥 뒤로 당겼다가 다시 앞으로 밀면 되므로 조금 더 연사력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역사
원래는 후장식 소총이 등장하면서 나온, 더 쉽게 재장전하려는 방법이었고 제2차 세계 대전까지 대부분의 국가에서 보병의 주력 총기로 쓰였다. 연사 화기인 기관총이 있긴 했으나 무지막지한 무게를 자랑했기에 일반적으로 보병이 혼자 들고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1]
초기의 볼트 액션은 단발식 소총들과 경쟁 관계에 있었다. 그나마 트랩도어 소총들은 머스켓 소총을 이용하여 만든 임시 방편이라 상대가 되지 않았지만 마티니 헨리[2]와 같은 작정하고 만든 단발식 소총들은 볼트 액션에게 발사 속도에서 밀리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고자 관형탄창을 채용한 볼트액션 소총도 나왔지만, 튜브의 총알이 바닥나는 순간 단발식 소총보다 연사력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으며, 가격과 복잡함만 올라 가게 되었다.
하지만 En-bloc과 스트리퍼 탄 클립이 개발되면서 박스 탄창을 사용할 수 있는 볼트 액션의 재장전 속도는 획기적으로 늘어났으며, 다른 작동 방식의 단발식 소총을 빠르게 대신하여 채용되게 된다.
볼트 액션은 기존 방식보다는 재장전 속도가 빨라서 당시 볼트 액션 소총을 도입했던 열강들은 볼트 액션 소총만 있으면 보병이 총알을 분무기처럼 뿌리면서 적진을 제압해서 전쟁에서 빠르고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상대국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막상 제1차 세계 대전이 터지자 볼트 액션 소총을 쏘면서 돌격하는 병사들 앞에는 철조망으로 도배된 참호 안에 수랭식 기관총을 장전하고 적군이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일단 대규모로 해당 방식의 소총을 도입한 데다가 기존의 강력한 탄환으로 보병이 쉽게 휴대 및 난사할 수 있는 자동소총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탓에 제2차 세계 대전에서도 대부분의 보병의 제식 총기로 쓰이긴 했지만 그 이후부터 M1 개런드나 SVT-40 같은 반자동소총이 개발되어 실전에서 사용되었으며, 1차 대전 말기부터 나온 기관단총 같은 새로운 총기 개념도 생겨나게 되었다. 간혹 1차 대전 때는 무기가 기관총과 소총만 있었고 전장에선 닥치고 돌격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1차 대전 말기에는 기관단총은 참호전에서 돌격용으로 매우 유용하게 쓰였다. 대표적인 것이 독일의 베르크만 MP18. 결국 절대적인 연사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기에 2차대전 이후 돌격소총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보병의 제식화기로는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제외하면 사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