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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공화국이 수립됨과 동시에 치러진 이탈리아 총선에서 알치데 데 가스페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이 우위를 접하게 되고, 피에트로 네니의 사회당과 팔미로 톨리아티의 공산당이 각각 2, 3위를 차지함으로써 1994년까지 삼당 우위 체제로 운영되었다. | 1946년 공화국이 수립됨과 동시에 치러진 이탈리아 총선에서 알치데 데 가스페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이 우위를 접하게 되고, 피에트로 네니의 사회당과 팔미로 톨리아티의 공산당이 각각 2, 3위를 차지함으로써 1994년까지 삼당 우위 체제로 운영되었다. | ||
공산당은 제2당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당시 시대 상의 영향인지 각종 기성 정당들의 견제를 받았는데, 미국 역시 공산당을 견제하면서 한동안 어느 당과 연정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에 1956년에는 농민 계급을 포용하는 새 강령을 채택하고, 엔리코 베를링구에르 서기장 취임 이후 | 공산당은 제2당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당시 시대 상의 영향인지 각종 기성 정당들의 견제를 받았는데, 미국 역시 공산당을 견제하면서 한동안 어느 당과 연정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에 1956년에는 농민 계급을 포용하는 새 강령을 채택하고, 엔리코 베를링구에르 서기장 취임 이후 유럽공산주의를 받아들이기도 했으나 1976년 총선에서는 안타깝게도 2위를 유지했지만 독자 개헌저지선을 확보했다. 알도 모로는 공산당과의 연립을 시사하며 첫 수권 정당으로 갈 수 있었으나, 알도 모로의 죽음으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 ||
사회당은 1946년 총선 이후부터 제3당의 위치로 자리잡았지만, 1948년 기민당 내각에서 퇴출되는 바람에 잠깐동안 공산당과 선거 연합을 맺기도 하였다(대중민주전선). | 사회당은 1946년 총선 이후부터 제3당의 위치로 자리잡았지만, 1948년 기민당 내각에서 퇴출되는 바람에 잠깐동안 공산당과 선거 연합을 맺기도 하였다(대중민주전선). 그러나 헝가리 혁명을 계기로 공산당과 의견 차가 발생하였고, 1966년에는 통합사회당{{small|(Partito Socialista Unificato)}}이란 이름으로 민주사회당과 연합했지만 상당히 부진했다. 1976년 새로운 지도자가 된 베티노 크락시는 1983년 총선에서 총리가 되며 '지중해 좌파'의 선두주자라는 평을 받곤 했다. | ||
기민당은 인민당에서 개편된 이후로 1981년까지 연달아 집권해온 수권 정당 중 하나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까지 기독교인이라면 이 당에 투표를 하라는 의무가 존재했고, 또 1970년대 이전까지 이탈리아의 다수가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장기 집권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 컸다. 어쨌든 기독교민주당은 당이 해체 수순을 밟을 때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으며 비록 1983년에 내각이 좌파 세력으로 넘어간 후에도 여전히 건재한 당세를 가지게 되었다. | 기민당은 인민당에서 개편된 이후로 1981년까지 연달아 집권해온 수권 정당 중 하나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까지 기독교인이라면 이 당에 투표를 하라는 의무가 존재했고, 또 1970년대 이전까지 이탈리아의 다수가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장기 집권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 컸다. 어쨌든 기독교민주당은 당이 해체 수순을 밟을 때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으며 비록 1983년에 내각이 좌파 세력으로 넘어간 후에도 여전히 건재한 당세를 가지게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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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의 후임으로 취임한 마리오 드라기는 5개의 정당과 함께 거국내각을 형성하여 코로나 사태를 모면하려 했지만 2022년 총선을 앞두고 오성운동의 보이콧, 그리고 조르자 멜로니가 이끄는 이탈리아의 형제들의 약진으로 걷잡을 수 없이 위기를 맞았으며 결국 드라기 총리의 사퇴로 조기 총선이 실시된다. 선거 결과 멜로니가 이끄는 이탈리아의 형제들은 제1당으로 부상하였고, 이로 인해 형제당은 마테오 살비니의 동맹당, 베를루스코니의 전진 이탈리아와 보수 연정을 맺었다. | 콘테의 후임으로 취임한 마리오 드라기는 5개의 정당과 함께 거국내각을 형성하여 코로나 사태를 모면하려 했지만 2022년 총선을 앞두고 오성운동의 보이콧, 그리고 조르자 멜로니가 이끄는 이탈리아의 형제들의 약진으로 걷잡을 수 없이 위기를 맞았으며 결국 드라기 총리의 사퇴로 조기 총선이 실시된다. 선거 결과 멜로니가 이끄는 이탈리아의 형제들은 제1당으로 부상하였고, 이로 인해 형제당은 마테오 살비니의 동맹당, 베를루스코니의 전진 이탈리아와 보수 연정을 맺었다. | ||
그러다 2023년 7월 전진 이탈리아가 연정을 | 그러다 2023년 7월 전진 이탈리아가 연정을 탈퇴한 후 유럽 연합 탈퇴와 그리고 사회공화국 수립을 이끌어냈으며, 멜로니의 후임인 지안루카 이안노네의 등장으로 기성 정당들이 타격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부정부패와 비리 악재가 겹쳐 조기 총선에서 패배하는 결과에 직면했다. 이안노네 시기 명칭을 바꾼 '사회공화당'은 극우정당 사상 역대 최다 의석을 보유함으로써 극우 연립 내각의 장기화에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우파 자유주의 성향의 온건당과 좌파 자유주의 성향 공화인민당, 그리고 동맹당 내 분리독립파가 이탈하여 탄생한 신북부동맹의 등장도 총선의 약진을 불러일으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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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3일 (월) 21:1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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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nti, Fratelli d'Italia! 전진하라, 이탈리아의 형제들이여! | ||||||||||||||||||||||||||||
국가 | 조비네차 | |||||||||||||||||||||||||||
국화 | 데이지 | |||||||||||||||||||||||||||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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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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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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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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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및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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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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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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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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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및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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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탈리아 사회공화국(Repubblica Sociale Italiana), 약칭 이탈리아(Italia)는 남유럽과 지중해의 반도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장화와 똑같이 생긴 모양의 반도를 지배하고 있으며 지중해, 아드리아해와 접한다. 수도이자 최대 도시는 로마로, 한 때 로마 제국의 중심지로서 고대 유럽 문화의 핵심이자 라틴 문자의 발상지로 불린다. 프랑스, 모나코,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와 육지상으로 국경을 접하고 있고, 반도 안에서는 바티칸과 산마리노와 접해 있다.
G20과 G7 참가국이자 유엔 가입국이다. 명목 GDP 기준 세계 7위, PPP 기준으로 세계 11위이며 국방비 기준 세계 9위이다.
상징
국호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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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국호는 이탈리아 사회공화국(Repubblica Sociale Italiana)이다. 이탈리아란 어원은 기원전 5세기 경 시라쿠사의 안티오코스에 따르면 본래 이탈리 사람들이 살던 칼라브리아 지방의 이름이었다고 한다.
과거 신화에 따르면 헤라클레스가 도망친 소를 찾으러 시칠리아를 거쳐 칼라브리아 남부까지 왔다가, 이 곳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이 그들만의 언어로 소를 비툴루스라 불렀기에 비툴루스라고 불렀다는 유래가 있다. 이 외에도 이탈루스 왕자의 이름에서 따왔다거나 칼라브리아 지방의 사람들이 수소에 대한 토테미즘을 가지고 있었다는 설도 존재한다.
로마 제국 시기에는 이탈리아라는 의미가 알파인 지역으로 확장되었고, 기원전 1세기 무렵 사비네족과 같은 이탈리아 반도 내 여러 부족들을 이탈리아인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 후 이탈리아는 지리적 의미로 쓰였다가 리소르지멘토를 계기로 민족적인 함의를 지니게 되었으며 1861년 통일 국가의 이름을 이탈리아 왕국으로 지었다.
현 국호인 이탈리아 사회공화국은 1943년 나치 독일 시기 이탈리아 북부에 세워진 동명의 괴뢰국에서 사용된 바가 있다. 그런 이유로 이탈리아 국민들 사이에서는 파시즘과 연관이 있어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정식 국호가 된 것은 2024년 10월 국민투표를 통해 이루어졌다. 따라서 1943년에 수립된 이탈리아 사회공화국과 혼동하지 않도록 명칭을 살로 공화국이라 칭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국호 변경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기
일 트리콜로레 Il Tricolo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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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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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공식 국기는 일 트리콜로레(Il Tricolore)로, 각각 초록, 하양, 빨강이 세로로 배치된 삼색기로 구성되어 있다. 1848년 제정되었고, 1948년부터 현재까지 이탈리아의 공식 국기로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와 비슷한 자유, 평등, 우애나 각각 이탈리아의 삼림과 국토, 알프스의 눈과 평화, 애국과 열혈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탈리아가 통일을 시작할 당시에는 삼색기에 사보이아가의 문장을 삽입한 것을 군기로 채택했다가 1861년 국기로 채택되었고, 1946년에는 군주제가 폐지되면서 기존의 사보이아가 문장을 삭제한 현재의 국기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국기는 1796년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이탈리아를 정복할 당시, 이탈리아 반도를 프랑스의 종속국으로 삼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이후 프랑스의 종속국인 치살피나 공화국의 국기로 사용되었으며, 초록은 밀라노 민병대, 하양과 빨강은 밀라노 공국의 국기에서 따온 것이다.
국가
조비네차 / 젊음 Giovinezz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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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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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공식 국가는 조비네차(Giovinezza)로, 이탈리아어로 젊음, 혹은 청춘을 의미한다. 이전에는 1946년 제정된 마멜리 찬가(Inno di Mameli)를 79년 동안 사용하고 있었으나, 사회공화국 체제가 들어선 후 다시 조비네차를 공식 국가로 지정하게 되었다. 대신 마멜리 찬가는 이탈리아의 준국가로 취급한다.
조비네차는 1924년 창당한 국가 파시스트당의 당가로서 사용되고 있었으며, 1943년부터는 살로 공화국의 공식 국가로 지정되었다.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를 당가로 사용한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치하의 독일과는 달리, 이미 왕정의 국가인 왕의 행진곡(Marcia Reale)이 있었기 때문에 국가로 승격되진 않았으나, 국왕을 대표하는 곡이 군사 퍼레이드 외에는 사용되지 않게 됨으로서 사실상의 국가로 취급받는다.
그 전의 국가인 마멜리 찬가는 리소르지멘토 운동이 한창이었을 때 널리 보급되었던 노래이고 왕정이 들어선 후에도 일종의 애국가로서 불려졌었으며, 주세페 베르디는 1862년 개최된 런던 국제 박람회를 위해 칸타타인 여러 민족의 찬가(Inno delle Nazioni)에 이 곡의 선율이 사용되었다. 마멜리 찬가의 또 다른 이름인 이탈리아의 형제들(Fratelli d'Italia)은 훗날 집권 여당이 되는 동명의 이름이 된 상태이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라 부르는 날아라, 생각아(Va, pensiero)라는 준국가 지위의 노래가 있지만, 사회공화국 전후로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역사
이탈리아의 역사 Storia D'Ital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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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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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지리적으로는 지중해로 뻗어진 장화 모양의 반도와 알프스 이남 평야, 시칠리아와 사르데냐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탈리아 반도는 주변 발칸 반도 사이에 위치한 아드리아해, 시칠리아와 알바니아, 그리스 사이에 있는 이오니아해, 사르데냐와 코르시카 사이에 있는 티레니아해, 북부 코르시카·이탈리아 북서부 사이에 위치한 리구리아해와 접하며 약 8,000km를 넘는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반도에는 아펜니노산맥이라는 긴 산맥이 놓여져 있고, 북서쪽에서 알프스산맥과 맞닿아 있다.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포-베네치아라는 충적 평원이 있어 포강과 여러 산맥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지류로 흘려보낸다. 포강 외에도 테베레강, 아디제강, 아르노강 등 다른 강들이 존재하고,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가르다호같은 빙하호가 형성되어 있다.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 중에서도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의 경계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펜니노산맥, 시칠리아를 중심으로 지진이 활발히 일어난다.
인문 환경
민족
이탈리아는 이탈리아인(Gio italiani)라는 라틴계 민족 다수가 거주하고 있는데 2026년 추산으로 약 5,500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민자들이나 타국의 이탈리아인을 모두 포함하면 1억 4,500만 명이 넘는다. 다만 이탈리아 내에서는 각각의 지역 색이 강하기 때문에 이탈리아인의 정체성이 크게 강조되지 않으며, 스스로를 지역인으로 부른다.
외모 역시 남북의 차이에 따라 다르다. 북부의 경우 갈색머리에 밝은 갈색 눈이 많고, 남부는 그리스인의 영향으로 북부보다 단신이거나 암갈색 눈, 검은 머리가 많다. 살렌토에서는 노르만족의 영향으로 금발이 많지만, 갈색에 가까운 어두운 머리를 가진다.
1970년대 초반까지는 유럽 국가들 중에서 높은 출산율과 결혼율을 가졌으나 그 후부터 출산율이 급락하여 인구대체선을 밑돌기 시작, 2010년대부터는 출산율이 1.3명까지 떨어지며 매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 감소를 이유로 최근에는 북아프리카 출신 아랍인들이나 중남미 출신들의 이민 인구를 받아들이며 인구를 최대한 유지하고 있다.
소수 민족으로는 슬로베니아인, 프랑스인, 오스트리아인이 주로 나타나고, 유대인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언어
이탈리아의 언어 Lingua di Ital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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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공식적으로 이탈리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현대의 표준 이탈리아어는 토스카나 지방의 피렌체 방언을 기초로 두며, 2026년 추산으로 원어민 약 7,000만 명이 주로 사용한다. 다만 이탈리아어 외에도 지역마다 다른 방언을 사용하는데, 여러 방언들은 현대 이탈리아어와 함께 속라틴어(Vulgar Latin)에서 파생된 것이지만, 표준 이탈리아어와는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방언들도 많다.
시칠리아, 사르데냐 지역에서는 사르데냐어나 시칠리아어가 사용되며, 볼차노(쥐트티롤) 지역은 역사적으로 영향을 받아 독일어가 다수를 차지한다. 발레다오스타에서는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를 둘 다 사용하는 이중언어의 비율이 높다. 이 외에도 세르비아어, 슬로베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알바니아어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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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레조네(Regione), 프로빈차(Provincia)·치타 메트로폴리타나(Città Metropolitana), 코무네(comune)로 구성되어 있다.
광역 행정구역인 레조네는 20개의 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프리울리트리에스테, 트렌티노알토아디제, 발레다오스타, 사르데냐, 시칠리아는 자치 레조네(regione autonoma)에 해당한다. 자치 레조네는 1948년 특별법으로 도입된 것으로 일반 레조네보다 더 많은 자치권을 가진다. 레조네는 다섯 그룹으로 묶이게 되는데, 각각 북서부, 북동부, 중부, 남부, 도서 지역으로 나뉘게 된다. 이는 통계의 목적을 위해 나눈 것으로, 유럽 연합이 고안한 통계학적, 거시경제학적인 지역 표준인 통계지역단위명명법(Nomenclature of Territorial Units for Statistics)을 따른다.
레조네는 총 107개의 프로빈차로 나뉘어진다. 93개는 일반 프로빈차로 분류되는데, 나머지 14개는 1990년에 도입된 《이탈리아 지방자치법》에 따라 치타 메트로폴리타나이며, 따라서 수도인 로마는 치타 메트로폴리타나로 분류된다. 여기서 프로빈차는 8,132개의 코무네로 나뉘는데 시에 해당한다.
정치
이탈리아의 정치 Politica di Ital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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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명목상 의원내각제,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으나 사실상 권위주의, 전체주의적인 공화국 체제에 가깝다. 1946년 왕가를 몰아낸 이탈리아는 1948년부터 2025년까지 공화국 헌법을 채택한 이래 공화국이었지만, 사회공화국 헌법의 공포와 함께 사회공화국이 수립되면서 기존 공화국 체제가 폐지되고 현재까지 이 형태로 국가가 유지되고 있다. 공화국 헌법이 유지될 당시 139조에는 '공화정체는 헌법 개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사회공화국 헌법에서도 139조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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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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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탈리아가 고대 로마의 발상지이자 르네상스가 발생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만큼 문화적으로 풍부하다는 것이 특징이기에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명성을 지니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나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valdi)와 같은 수 많은 문화적 거장을 배출한 나라이기도 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수가 58개에 달해 현재까지 이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헌법에서도 역사적 문화유산의 보호에 관한 조항이 명시될 정도로 이례적이다.
군사
각주
- ↑ 형식적으로는 민주주의가 제한된 권위주의 국가에 가깝기에 이를 단순 파시스트 국가로 보기에는 어렵다. 다만 전문가들은 사회공화국이 베니토 무솔리니의 정치적 신념을 최대한 수정하여 민주적으로 이행했지만 이를 통치의 기반으로 삼지는 않았다고 하여 유사 파시즘 국가로 보기도 한다.
- ↑ 서방 언론에서는 이탈리아 사회공화국의 재수립을 두고 '파시즘의 부활'이라고 칭하였으며, 서방 세계에 우호적인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이탈리아의 체제 전환 소식에서 이를 인용하기도 했다. 허나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의 파시즘화를 부정하고서, 서방 세계가 이탈리아를 '파시즘'으로 취급하는 것을 싫어했으며 "우리는 이탈리아가 예전의 어두운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말한 바가 있다.
- ↑ 민주당, 전진 이탈리아, 오성운동을 의미한다.
- ↑ 다른 말로는 네오두체(Neoduce)라고 하는데, 일 카포의 권한이 너무 막강해서 이탈리아 왕국의 두체(Duce)와 닮았기 때문에 지어진 부정적 별명이다.
- ↑ 이안노네, 멜로니가 이 쪽에 가깝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안노네가 네오파시즘 정당인 카사파운드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어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멜로니는 여기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온건한 부분이 있다.
- ↑ 네오파시즘 정당인 삼색기의 불꽃 출신들이 대다수이다.
- ↑ 형제당 시절 존재하던 비주류 세력이었지만, 사회공화국 전후로 대다수가 이탈하였으며 이안노네 시절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 ↑ 현재는 신북부동맹(구 분리독립파)의 주요 이념으로 쓰인다.
- ↑ 당시 이탈리아 정치권은 기독교민주당, 사회당, 공산당이 주도하였으며, 이 사건 이후 대대적인 정계 개편이 이루어지게 된다.
- ↑ 이는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과 상당히 비슷한데, 실제로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Jalisco New Generation Cartel, CJNG)은 코로나 사태 당시 멕시코 시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음식과 생필품을 나눠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