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프당 (서풍)

Citainic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4월 14일 (일) 23:5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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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브 알 칼리파
حزب الخلافة / Kalifa parti

사하라 일대에서 활동중인 이슬람 근본주의, 반인공지능주의 무장 단체로, 대침체 이후 고립된 사헬 지대에서 처음 등장했다.
특징으론 인공지능과 마인드 업로딩을 영혼을 따라하고, 팔아넘기는 부정한 행위로 간주하고 있어 각종 첨단 기술을 파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형태: 칼리파국
규묘: 2만~10만명
활동지: 사헬 지대


  • 설립

대침체 이후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인 '팍스 아메리카'의 시대가 종결되며 전 세계에서는 크고 작은 분쟁들이 발생했다. 그중에서도 서아프리카의 사헬 지대의 경우 2012년부터 붉어진 말리 내전을 시작으로 각종 군벌들과 무장 테러 단체가 등장하며 사헬 내전으로 사태가 번지게 된다. 이로 인해 내륙 지역은 국제 사회로 부터 고립되었고 외부 세상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당시 세계의 기술적 진보를 받아드렸다. 이슬람 비율이 높은 말리를 시작으로 외부 세계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이슬람 문화와 가치관을 훼손 시키며 인류가 기술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기술적 진보를 멀리하는 운동이 불기 시작했으며 사하라에서의 전쟁이 이어지던 2020년까지 널리 퍼지게 된다.

이 운동은 당시 아프리카 일대에서 활동하던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들에게 영향을 끼쳤고 말리 정부를 향해 반란을 일으킨 투아레그족과 연합하여 친서방 말리 정부를 몰아내는데 기여한다. 이후 이 운동은 극단적 이슬람주의 운동으로 변질되었고, 2014년에 사하라 지대의 칼리파 국가를 건설하고 모든 첨단 기술을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한 '대사하라 칼리프당'이 창당되었고 직후 '대사하라 이슬람 칼리프국'를 선포하게 된다. 이후 말리를 기점으로 부르키나파소, 니제르까지 공격적으로 확장을 감행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와 차드를 중심으로 이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잉 있었으나 2020년부터 시작 된 대봉쇄 사태로 인해 실패하게 된다. 칼리프당이 점령한 지역 내부에선 인공지능과 관련 모든 기술들이 파괴하기 위해 모든 스마트폰과 PC를 압수해 파괴하고 브레인칩, 마인드 업로딩 시술을 받은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이를 SNS를 통해 공유했다.


  • 활동

현재는 러시아에서 투입된 바그너 그룹이 사하라 일대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칼리프당을 소탕하기 위한 작전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21년, '서아프리카 공동체' 출범을 기점으로 국가 주도적으로 칼리프당을 몰아내고 있으며 러시아와 미국 등 대다수의 강대국들이 칼리프당 소탕을 위해 서아프리카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자신들을 버린 정부와 외부 세계보단 칼리프당을 신뢰하고 의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저항이 많으며 이로인해 소탕이 상당히 지연되며 소모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타 다른 지하디스트와는 다르게 알카에다에서부터 시작된 지하디즘을 따르지 않고 고립된 환경에서 지역민들이 자체적으로 조직한 지하디스트로서 이슬람 근본주의 보단 반기술주의, 반과학주의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2010년부터 러시아의 테러와의 전쟁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다른 이슬람 테러 단체들이 궤멸 된 것과 다르게 칼리프당은 현지의 높은 지지와 함께 현재까지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나이지리아 북부까지 넓은 권역을 영향권으로 두고 있다.


  • 특징

본격적인 토벌 작전이 어이지자 서방의 인공지능 기술로 만들어진 자율전투체계(ACS)는 단순 군벌 수준이 이었던 초기 칼리프당에겐 치명적이었고 결국 자신들의 입장을 굽혀 인공지능을 이용한 군사 전술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반기술주의,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부정한 것이라 여기는 것과는 다르게 21세기의 주요 군사 자산인 ACS는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중이다. 특히 전세계의 불법 무기들이 모이는 가자 지구로 부터 공수해오는 강화외골격과 자폭 드론, 벌떼 드론은 칼리프당의 군사조직인 알 파샤 여단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전술로 자리 잡았으며 비교적 전문성이 떨어지는 주변군의 국방력을 압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