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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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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합중국 대통령 선거(2012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는 2012년 11월 6일 실시된 미국의 57번째 대통령 선거이다. 현직 [[민주당 (51주)|민주당]]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러닝메이트인 [[조 바이든 (51주)|조 바이든]] 현직 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그들은 [[공화당 (51주)|공화당]] 출신의 사업가이자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미트 롬니]]와 위스콘신의 [[폴 라이언]] 하원의원 페어를 패배시켰다.
'''2012년 미합중국 대통령 선거(2012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는 2012년 11월 6일 실시된 미국의 57번째 대통령 선거이다. 현직 [[민주당 (51주)|민주당]] 대통령 [[조 바이든 (51주)|조 바이든]]과 러닝메이트인 그의 아들 [[보 바이든]] 델라웨어 법무장관이 재선에 성공했다. 그들은 [[공화당 (51주)|공화당]] 출신의 사업가이자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미트 롬니]]와 위스콘신의 [[폴 라이언]] 하원의원 페어를 패배시켰다.


현직 대통령으로 오바마는 큰 반대 없이 민주당 후보로 재지명되었다. 공화당은 치열한 프라이머리를 경험했다. 롬니는 여론조사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이 있었고, 많은 당 지도자들의 지지를 얻었지만 더 보수적인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도전을 받았다. 롬니는 지난 5월 릭 산토럼 전 상원의원과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론 폴 텍사스 하원의원 등을 꺾고 당의 후보 지명을 확보했다.
현직 대통령이었지만 바이든은 큰 반대에 부딪혔다. 바이든이 정치신인이라는 이미지가 소모된 오바마를 지명하지 않고, 대신 자신의 아들 보 바이든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기 때문이다. 오바마는 이러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경선에 참가했다. 힐러리도 참가하며 경선은 2008년과 마찬가지로 치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부자가 아슬아슬하게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해 후보로 지명되었다.


선거운동의 주요 주제는 대침체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대응이었다. 다른 주제로는 장기적인 연방 예산 문제, 사회보장 정책의 미래, 오바마케어도 논의되었다. 2011년 [[페트로달러 전쟁]]의 종식, 군비 지출과 같은 외교정책도 논의되었다. 이 선거는 슈퍼팩을 포함한 선거자금의 급격한 증가를 나타낸 선거이기도 하다.
공화당은 치열한 프라이머리를 경험했다. 롬니는 여론조사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이 있었고, 많은 당 지도자들의 지지를 얻었지만 더 보수적인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도전을 받았다. 롬니는 지난 5월 릭 산토럼 전 상원의원과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론 폴 텍사스 하원의원 등을 꺾고 당의 후보 지명을 확보했다.


오바마는 롬니를 꺾고 선거인단과 대중투표 모두에서 과반수를 차지했다. 오바마는 353명의 선거인단과 51.2%의 대중투표를 얻었고, 롬니는 187명의 선거인단과 47.2%의 대중투표를 득표했다. 오바마는 더 적은 선거인단과 더 적은 대중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최초의 대통령이었으며, 1944년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이후 이를 달성한 최초의 현직 대통령이다. 한편 오바마는 [[로널드 레이건]] 이후 대중 투표에서 과반수로 두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승리한 최초의 재선 대통령이자,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이후 처음으로 달성한 민주당 후보이기도 하다.
선거운동의 주요 주제는 대침체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이었다. 다른 주제로는 장기적인 연방 예산 문제, 사회보장 정책의 미래, 바이든케어, 바이든 부자의 동반 출마의 적절성도 논의되었다. 추가적으로 2011년 [[페트로달러 전쟁]]의 종식, 군비 지출과 같은 외교정책도 논의되었다. 이 선거는 슈퍼팩을 포함한 선거자금의 급격한 증가를 나타낸 선거이기도 하다.


오바마는 인디애나, 노스캐롤라이나를 잃었지만 결정적으로 9곳의 "블루코어" 주<ref>1992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당을 지지한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욕, 버몬트,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하와이, 메릴랜드를 의미한다.</ref>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공화당이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2004년]] 확보했던 다른 스윙스테이트들, 특히 콜로라도, 플로리다, 오하이오, 버지니아에서 롬니를 상대로 승리했다. 궁극적으로 오바마는 10곳의 스윙스테이트 중 9곳을 승리했고, 오직 노스캐롤라이나에서만 패배했다. 이 선거는 또한 민주당 후보가 오하이오와 아이오와 주에서 승리한 가장 최근의 선거이자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마지막 선거이다.
바이든은 롬니를 꺾고 선거인단과 대중투표 모두에서 과반수를 차지했다. 바이든은 353명의 선거인단과 51.2%의 대중투표를 얻었고, 롬니는 187명의 선거인단과 47.2%의 대중투표를 득표했다. 바이든은 더 적은 선거인단과 더 적은 대중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최초의 대통령이었으며, 1944년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이후 이를 달성한 최초의 현직 대통령이다. 한편 바이든은 [[로널드 레이건]] 이후 대중 투표에서 과반수로 두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승리한 최초의 재선 대통령이자,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이후 처음으로 달성한 민주당 후보이기도 하다.


4명의 주요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 모두 이번 선거 이후 종요한 공직을 맡았다. 오바마는 대통령으로 두 번째 임기를 마쳤고, 바이든도 부통령으로 임기를 마친 후 정계를 은퇴했지만 나중에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2020년]]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롬니 역시 처음에는 정계에서 은퇴하고 2014년 유타로 이사했지만, 2018년 유타에서 상원의원으로 선출되어 오린 해치의 뒤를 이었고, 폴 라이언은 하원에서 3선을 더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2019년 정계에서 은퇴할 때까지 하원의장을 역임했다.
바이든은 인디애나, 노스캐롤라이나를 잃었지만 결정적으로 9곳의 "블루코어" 주<ref>1992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당을 지지한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욕, 버몬트,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하와이, 메릴랜드를 의미한다.</ref>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공화당이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2004년]] 확보했던 다른 스윙스테이트들, 특히 콜로라도, 플로리다, 오하이오, 버지니아에서 롬니를 상대로 승리했다. 궁극적으로 바이든은 10곳의 스윙스테이트 중 9곳을 승리했고, 오직 노스캐롤라이나에서만 패배했다. 이 선거는 또한 민주당 후보가 오하이오와 아이오와 주에서 승리한 가장 최근의 선거이자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마지막 선거이다.


== 후보 ==
== 후보 ==


=== 민주당 ===
=== 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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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대<br>미합중국 대통령<br><small>(2009-2017)</small>
| 제47대<br>미합중국 부통령<br><small>(2009-2017)</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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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0대<br>매사추세츠 주지사<BR><small>(2003-2007)</small>
|제70대<br>매사추세츠 주지사<BR><small>(2003-2007)</small>
| 미국 하원의원(위스콘신)<BR><small>(1999-2019)</small>
|미국 하원의원(위스콘신)<BR><small>(1999-2019)</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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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
==선거==


=== 토론회 ===
===토론회===


== 결과 ==
==결과==


== 각주 ==
==각주==
[[분류:51번째 주]]
[[분류:51번째 주]]
<references />

2023년 7월 28일 (금) 03:50 기준 최신판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
2012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

▼
바이든 353인 (65.4%) ✔
(34.6%) 187인 롬니
2008년 11월 4일
2008 대선
→
2012년 11월 6일
2012 대선
→
2016년 11월 8일
2016 대선
투표율 55.1%
투표자 145,700,518표
선거일시 2012년 11월 6일 5시 ~ 7일 6시 (UST)
선거 결과
후보 민주당
대통령
조 바이든
부통령
보 바이든 		공화당
대통령
미트 롬니
부통령
폴 라이언
선거인단
353인 187인
전국득표
51.2%
74,563,958표 		47.2%
68,794,111표
 부통령 당선인
대통령 당선인  
민주당
 보 바이든
조 바이든  

2012년 미합중국 대통령 선거(2012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는 2012년 11월 6일 실시된 미국의 57번째 대통령 선거이다. 현직 민주당 대통령 조 바이든과 러닝메이트인 그의 아들 보 바이든 델라웨어 법무장관이 재선에 성공했다. 그들은 공화당 출신의 사업가이자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미트 롬니와 위스콘신의 폴 라이언 하원의원 페어를 패배시켰다.

현직 대통령이었지만 바이든은 큰 반대에 부딪혔다. 바이든이 정치신인이라는 이미지가 소모된 오바마를 지명하지 않고, 대신 자신의 아들 보 바이든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기 때문이다. 오바마는 이러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경선에 참가했다. 힐러리도 참가하며 경선은 2008년과 마찬가지로 치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부자가 아슬아슬하게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해 후보로 지명되었다.

공화당은 치열한 프라이머리를 경험했다. 롬니는 여론조사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이 있었고, 많은 당 지도자들의 지지를 얻었지만 더 보수적인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도전을 받았다. 롬니는 지난 5월 릭 산토럼 전 상원의원과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론 폴 텍사스 하원의원 등을 꺾고 당의 후보 지명을 확보했다.

선거운동의 주요 주제는 대침체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이었다. 다른 주제로는 장기적인 연방 예산 문제, 사회보장 정책의 미래, 바이든케어, 바이든 부자의 동반 출마의 적절성도 논의되었다. 추가적으로 2011년 페트로달러 전쟁의 종식, 군비 지출과 같은 외교정책도 논의되었다. 이 선거는 슈퍼팩을 포함한 선거자금의 급격한 증가를 나타낸 선거이기도 하다.

바이든은 롬니를 꺾고 선거인단과 대중투표 모두에서 과반수를 차지했다. 바이든은 353명의 선거인단과 51.2%의 대중투표를 얻었고, 롬니는 187명의 선거인단과 47.2%의 대중투표를 득표했다. 바이든은 더 적은 선거인단과 더 적은 대중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최초의 대통령이었으며, 1944년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이후 이를 달성한 최초의 현직 대통령이다. 한편 바이든은 로널드 레이건 이후 대중 투표에서 과반수로 두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승리한 최초의 재선 대통령이자,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이후 처음으로 달성한 민주당 후보이기도 하다.

바이든은 인디애나, 노스캐롤라이나를 잃었지만 결정적으로 9곳의 "블루코어" 주[1]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공화당이 2004년 확보했던 다른 스윙스테이트들, 특히 콜로라도, 플로리다, 오하이오, 버지니아에서 롬니를 상대로 승리했다. 궁극적으로 바이든은 10곳의 스윙스테이트 중 9곳을 승리했고, 오직 노스캐롤라이나에서만 패배했다. 이 선거는 또한 민주당 후보가 오하이오와 아이오와 주에서 승리한 가장 최근의 선거이자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마지막 선거이다.

후보

민주당

민주당 (51주)
민주당 (51주)
2012년 민주당 지명 후보
조 바이든
Joe Biden 		보 바이든
Beau Biden
대통령 후보 부통령 후보
제44대
미합중국 대통령
(2009-2017) 		델라웨어
법무장관
(2007-2013)


공화당

공화당 (51주)
공화당 (51주)
2012년 공화당 지명 후보
미트 롬니
Mitt Romney 		폴 라이언
Paul Ryan
대통령 후보 부통령 후보
제70대
매사추세츠 주지사
(2003-2007) 		미국 하원의원(위스콘신)
(1999-2019)

선거

토론회

결과

각주

  1. ↑ 1992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당을 지지한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욕, 버몬트,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하와이, 메릴랜드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