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로 분류되는 '원칙과 상식' 소속 국회의원 4인(김종민·이원욱·윤영찬·조응천)이 오늘 민주당을 탈당하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무소속 출마 등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오후 2시 '원칙과 상식' 소속 국회의원 전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의 해답인 통합 선대위 출범과 지도부 사퇴를 촉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총선 준비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재명 지도부를 강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당 주도의 개혁연합신당과 연합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지난 총선 때처럼 위성정당 사태가 되풀이 될 것"이라 말하며 현재 논의 중인 더불어민주당 주도 선거연합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현재로서는 독자 신당 창당을 할지, 아니면 무소속 출마를 해야할 지 고민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는 동시에, "이준석, 금태섭, 양향자와 만나 제3지대 빅텐트 연합에 동참할 것"이라 밝혔는데, 현재 이준석 등이 주축이 된 국민속으로 창당준비위원회와 새로운선택, 한국의희망과 함께 제3지대 선거연합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주 안에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칙과 상식'은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부터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계획이며, 선거에서 졌더라도 복당 의사는 없을 것이라 밝혔다.
2023년 12월 27일 / 김와샤 기자 age.ofchange@mani.saranghajo
해당 기사는 변화의 시대의 설정이며 허구의 사건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