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구려 유니버스는 2050.Writer의 판타지 대체역사 세계관으로,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한 세계를 다루고 있다.

현재 고구려의 상황

일단 작중에서 고구려는 어찌저찌 통일 직후의 혼란을 잘 극복했다. 연개소문을 숙청힌 제 29대 태왕인 태종 와룡왕(현실에서는 보장왕이라 불린 왕)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제 30대 태왕인 유룡왕으로 집권한 태자가 정치를 잘 한 것이 비결이었다. 덕분에 혼란을 극복한 고구려 내에서는 중원 정벌 논의가 오가기도 했으나, 여러가지 문제점에 부딪혀 중원 정벌안은 부결되었다. 한편 말년에 유룡왕은 개혁을 추구하며 곡식 대출 이자 상한선 책정, 귀족들의 토지 몰수 등의 급진적 개혁과 경연 정지 등의 왕권강화책을 실시했다. 백성들은 이에 기뻐했지만, 귀족들은 점점 불만이 커져갔다. 이렇게 왕과 귀족의 갈등이 극한에 다다른 시점에서 유룡왕은 자신의 후계자를 지목한다. 그가 지목한 후계자는 자신의 첫째 딸인 고금령(高金鈴)이었다. 여성이 왕위 계승자가 되는 전례 없는 사태에 귀족들은 반발했지만, 유룡왕은 뜻을 굽히지 않은 채 681년 1월에 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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