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태황
歷代 高麗太皇
전체
1대 2대 3대 4대 5대 6대 7대 8대 9대
태조 혜종 정종 광종 경종 성종 목종 현종 덕종
10대 11대 12대 13대 14대 15대 16대 17대 18대
정종 문종 순종 선종 헌종 숙종 예종 인종 의종
19대 20대 21대 22대 23대 24대 25대 26대 27대
명종 신종 희종 강종 고종 원종 충렬왕 충선왕 충숙왕
28대 29대 30대 31대 32대 33대 34대 35대 36대
충혜왕 충목왕 충정왕 공종 유종 태종 세종 문종 애종
37대 38대 39대 40대 41대 42대 43대 44대 45대
세조
고려 태황
高麗太皇
고려 태황기(太皇旗)
현직:연희태황 왕희
2014년 3월 7일 취임
국가
고려
호칭 폐하(陛下)
관저 안학궁
수립자 태조 왕건
법정계승자 태자 왕여
성립 918년 7월 25일

고려 태황(한자:高麗太皇, 영어: Emperor of Corea)또는 태황(太皇)은 고려국의 군주이며 고려 황실의 대표자이다. 주권을 가진 고려인들의 상징이자 국민을 통합하는 상징이며 헌법 및 외교 관계상 국가원수의 지위에 있다.

개요

지위로서 고려 태황의 기능은 고려국대전에 명시되어있다. 고려에는 신라 때 부터 전해 내려오는 사군이충(事君以忠)[1]이라는 격언이 있듯이 일반 군주국 국가의 국민들과 달리 태황에 대한 존경심과 자긍심이 대단하다.

고조의 경장 이후 고구려에서 사용하였던 '태왕(太王)'이라는 단어가 왕호로 사용되었다. 일단은 대외적으로 명의 책봉을 받는 제후국이었기 때문에 '황제'를 쓸수 없었지만 외왕내제로 황제만이 쓸 수 있는 단어를 대내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태황(太皇)은 1651년 경인경장 당시 고조가 사실상 황제국이 됨에 따라 새로운 왕호를 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송시열허목의 요청에 따라 호칭을 새로 정하게 된다. 고조는 '황제 중의 황제' 라는 의미와 더불어 가장 큰 황제 '태황(太皇)' , 도교에서 나오는 신비한 칭호인 태황(太皇)과 천황(天皇)과 지황(地皇) 중에서 가장 높은 직위인 태황이므로 태황이라는 호칭으로 결정하였다. 그 외에도 고려 초기부터 사용한 해동천자(海東天子) 혹은 천자(天子)와 황제(皇帝)도 자주 사용한다.

역사

원 간섭기 이전

「황제」이라는 단어와 관련된 말이 있는 오래된 기록들
문서 ・ 금석문 연대 발췌
봉암사정진대사원오탑비 965년 避席禮甚袒肩實供四事
태평2년명마애약사불좌상(太平二年銘磨崖藥師佛座像) 977년 爲今上皇帝万歲願
고려왕조실록 인종(仁宗) 16년 2월 1138년 壬午 詔曰, “帝王之德, 謙遜爲先. 故老子曰, ‘王公自稱孤·寡·不穀.’ 漢光武詔, 上書不得言聖, 仲尼亦不居仁聖. 而今臣下尊君推美, 稱謂過當, 甚不合理. 今後, 凡上章䟽, 及公行案牘, 毋得稱神聖帝王.”

'태황' 이라는 호칭이 생기기 전 고려의 군주는 고조선-삼국-고려로 이어지는 해동천하관을 구축하며 황제(皇帝)로 대내외적으로 불리어왔다. 하지만 중원 왕조와의 외교에서는 외왕내제의 태도로 「고려국왕(高麗國王)」이라는 호칭을 사용해왔으며, 10세기 부터 11세기 까지는 의 연호를 사용하며 국제적으로 황제라는 칭호를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였으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고려를 천자국으로 생각하며 황제를 칭하였다.

각주

  1. 삼국 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花郞)의 세속오계(世俗五戒)의 하나.임금을 섬김에 충성(忠誠)으로써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