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국가안보에 관한 대통령의 직무를 보좌하는 대통령 직속의 참모기관이다. 국가안보 관련 기능이 대통령비서실에서 분리되어 2004년 10월 출범하였다. 대통령 관저 지하벙커로 불리는 위기관리센터가 여기 산하에 있다.

양현구 정부 때까지만 해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에서 국가안보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했으나, 최현익 정부 때 NSC 사무처가 폐지되고 대통령비서실에서 모든 것을 담당했다. 그러나 2000년부터 외교안보 관련 부처를 총괄 조정, 기획할 컨트롤 타워의 부재에 따른 문제가 많았고 국가안보를 총괄하는 기관의 필요성을 느낀 김철균정부에 들어서면서 NSC 사무처가 부활하고 2004년 10월 23일 발족되었다.

사건사고

2014년 3월에 발생한 셔먼호 침몰 사건 당시, 국가안보실 보좌관인 해군 소령이 직접 달려가서 김철균대통령에게 서면 보고를 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또 당시 이국현 실장은 "국가안보실은 국가안보를 위한 것이지 재난따위를 대처하기 위한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라고 밝혀 논란에 불을 붙인 바 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차기 정부에서 폐지 또는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일단 최훈 정부에서는 아직 폐지까지 가진 않았다.

2015년 1월 30일 경성 문화방송(GMBC)에서 단독으로 국가안보실이 새로 출범한 최훈 정부에 그 동안 수집했던 외교 기록 등을 넘기지 않은 병크를 터뜨렸다는 보도를 했다.

결국, 최훈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국가안보실 직제를 개편하여, 대통령비서실에 흩어져있던 외교안보 관련 비서관을 모두 이쪽으로 넘겨서 기능과 인원을 확대하였다. 정원도 2배로 커졌다. 앞으로 힘이 크게 실릴 것 같다는 분석이 많다. 2016년 2월 1일 새로운 국가안보실장에 김관현실장의 후임으로 안윤빈 前 외교부 장관이 임명되었다.

구성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겸임하는 실장과 NSC 사무처장을 겸임하는 제1차장, 외교안보수석 역할을 겸하는 제2차장이 있다. 국가안보실장은 장관급이다.

명단

이들 중 일부는 실제 대통령관저에서 일하고 있으나, 공식 임명이 아닌 검증 단계에 있는 인물일 수 있다. 비서관급 이하 직원들은 언론에 공식적으로 임명을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직무 수행 시작일은 알기 어렵다.

국가안보실(직속)
국가안보실장 : 안윤빈[1]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이광수

1차장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박광온
안보전략비서관: 최석희
국방개혁비서관: 김동균
평화군비통제비서관: 김우찬

2차장실
2차장: 박재호
외교정책비서관: 신채원
국방안보정책비서관: 윤혜주
정보융합비서관: 박혜연
사이버안보비서관: 박은하

국가안보실 역대 실장

대수 이름 임기
1대 김유현 2004.10.23~2005.01.23
2대 윤수환 2005.02.01~2006.08.02
3대 노재철 2006.08.09~2008.12.20
4대 권현수 2008.12.30~2012.05.12
5대 이국현 2012.05.30~2014.03.20
6대 김관현 2014.04.03~2015.12.25
7대 안윤빈 2016.2.1~
  1.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