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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ni, 2021.12.03~2022.12.03 (1Y) | CC-BY-SA 3.0
세문학
𝑊𝑜𝑟𝑙𝑑 𝐷𝑖𝑠𝑐𝑖𝑝𝑙𝑖𝑛𝑒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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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Approximate Cosmology / 近似宇宙論

우주의 규모가 우리가 아는 것보다 작고, 실제 천체와 천체 사이 거리는 매우 가깝다는 세문학 중에서도 천문학의 이론.

주로 주장하는 내용

주로 이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실제 우주는 우리가 아는 우주의 크기보다 약 1000만 분의 1이 더 작다고 주장한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 산업이 어렵고, 천체와 천체를 이동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 이유는 우주중력이라는 힘 때문이라고 주장한다.[2]

이 이론을 처음 발표해낸 라이로 안토니오는, "우주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가까우며, 단지 아직 알 수 없는 힘(우주중력) 때문에 멀다는 설이 퍼진 일종의 유사과학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이론을 주장하는 다른 음모론자들도 대부분 안토니오의 주장을 따른다. 이 주장의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다.

  • 우리가 아는 실제 우주의 크기가 맞다면, 태양계와 PRIMAL계를 상식적으로 왕복할 수가 없다. 당장 PRIMAL계가 있는 은하와 태양계가 있는 우리 은하는 약 500광년이 떨어져있으며, 이는 km로 환산하면 4,730조 km라는 비상식적인 수치가 나오고, 인간은 이를 초월할 수 없다.
    • 물론 이는 당연스럽게도 가능하다. z-Spaceship은 이미 3000現년대에 광속을 돌파했고, 3528現년 z-Spaceship을 응용한 여러 우주선들이 차례로 여러 천체에 도달했다. 그리고 3728現년 z-Spaceship 285는 500광년 떨어진 태양계를 향해갔고, 200년이 훌쩍 넘은 3982現년에야 태양계에 도달했다.
  • 다른 천체에 도달하기 힘든 것도, 혜성이 천체에 매우 긴 주기로 도달하는 것도, 태양계 도달에 200년 이상 걸린 것도 알 수 없는 힘(우주중력) 때문이다.
    • 잘만 보면 알겠지만, 이 근거는 근사우주론을 입증할 근거가 되지 않는다. 도대체 알 수 없는 힘이라 부르는 그 우주중력이 무엇인지 왜 알려주지 않는 건가?

즉, 천체와 천체 사이의 거리는 사실이라 알려진 것보다 훨씬 가깝고, 멀어보이는 것은 알 수 없는 힘과 시각 현상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PRIMAL이 없다면 낮에 태양빛을 볼 수 있을 정도라 말하고, PRIMAL M을 제외한 모든 행성들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이론은 발표된 후 시간이 많이 지난 이론이라 근거도 매우 많고, 그 이론 내에서도 여러 계파들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이론이다.

거짓

이 이론이 사실이면 이미 세계의 우주 산업을 대표하고 책임하는 공동 우주기지가 알았을 것이고, 태양계 도달에 긴 시간을 굳이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다. 200년이면 그들이 말하는 알 수 없는 힘을 견딜 우주선도 만들 수 있을 만큼의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그들이 주로 주장하는 "우주중력"이라는 힘을 제대로 주장하는 음모론자들은 눈 씻고 찾아봐도 아무도 없다. 결국 제대로 입증도 하지 않고, "알 수 없는 힘"이라고만 칭하며 시작된 음모론이라 할 수 있다.

즉, 근사우주론은 유사과학으로부터 유래된 진실의 탈을 쓴 거짓 이론이다.

  1. 예를 들어,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1억 5000만 km라 알려져있으므로 실제로는 15km가 되는 셈이다.
  2. 하지만 우주중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듯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다. 우주는 "무중력"이다. 후술하겠지만, 우주중력이라는 힘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