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향우회
나루토파
형성
2004년
설립자
하타케 카카시
호카게
우즈마키 나루토
주요 정치인

나뭇잎 향우회(木ノ葉香友会) 또는 나루토파(ナルト派)일본의 정당인 소년동맹의 파벌이다. 일본어로는 코노하(木ノ葉), 코유카이(香友会)라고 불린다. 현재 회장은 우즈마키 나루토 전 내각총리대신이다. 설립일은 2004년으로, 소년동맹의 파벌 중에서는 당의 창설 이전부터 존재하던 터줏대감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나뭇잎 향우회의 모태는 1935년의 코노하마을에 있다. 한창 군국주의적 확장에 열을 올리는 중이던 당시 제국주의적 확장에 부역하지 않은 센쥬 하시라마우치하 마다라와 힘을 합쳐 오카야마현의 산골에 마을을 이룬 것이 시작이다. 이후 전쟁이 끝날 때까지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어느정도 자치권을 확보했으며, 전후 맥아더에 의해 비슷한 처지의 몇몇 마을과 함께 완전한 자치권을 얻었다.

GHQ 사령부나 일본 정부에서 요구하는 임무를 수행하면 그에 걸맞는 보상을 지급해 자치권을 유지시킨 것이다. 1950년 도쿄 선언 이후에는 규모가 큰 다섯 마을과 함께 각 현지사 직속의 자치부서가 되었다. 1935년부터 1950년까지 센쥬 하시라마가 마을을 이끌었고, 이후 센쥬 토비라마가 짧게 이를 이어받았다.

1952년 취임한 사루토비 히루젠은 1984년까지 33년동안 호카게로 앉아 마을 간의 자치권 분쟁을 겪어왔다. 결국 1984년 나미카제 미나토에게 자리를 넘겨줬으나, 1986년 불의의 사고로 그가 사망하자 복위했다. 죽기 직전인 1997년까지 마을의 수장을 지냈다. 이후 하시라마의 손녀인 센쥬 츠나데가 2001년까지 잠시 자리를 맡았다가, 하타케 카카시에 자리를 넘겼다.

1980년대 후반부터 불어온 신세대 정치의 바람에 편승한 카카시는 마을의 양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츄코쿠와 시코쿠 권역의 비슷한 처지의 마을들과 협력해 중앙정계 진출을 시도한다. 이 때 이후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나뭇잎 향우회가 완성되었다. 향우회가 마을이 위치한 지역에 강력한 행정력과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학원도시 이사회와 자주 비교된다. 실제로도 비슷해, 학원도시 자체가 이러한 마을 시스템을 본따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