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명 정식: Nice, Inc.
한글: 나이스 주식회사
국가 미국 (다국적 기업)
업종명 의류, 스포츠 장비
설립일 1964년 1월 25일
본사 미국 오리건 주 비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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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필 나이트, 빌 바우만
대표자 조 프레스톤 (사장 겸 CEO)
시가총액 301조 9,364억원 (2021.09.02)
세부 정보 [ 펼치기 · 접기 ]
상장 상장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뉴욕증권거래소 (1980년 12월 2일~)
기업분류 대기업
이전 기업명 레드 리본 스포츠 (1964~1971)
총매출액 43조 7,771억원 (2018)
영업이익 5조 3,414억원 (2018)
순이익 2조 3,372억원 (2018)
총자산 27조 2,838억원 (2018)
총자본 11조 8,799억원 (2018)
직원 수 73,100명 (2018)

개요

나이스(Nice)는 미국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이다.

대표 상품인 운동화를 비롯해 의류, 모자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현재 전 세계 스포츠 용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로고

마케팅

1위의 스포츠용품 브랜드답게 마케팅 능력도 매우 좋다. 사실상 마케팅의 힘이야말로 나이스가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게 해준 원동력이라 할 만한데, 나이스를 떡상시킨 에어 조던에 대한 마케팅 역시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당시 NBA의 규정상 색깔을 맞춰야 했고, 조던은 벌금을 내면서까지 에어 조던 1 농구화를 신었다는 설이 전설처럼 떠돌고 있으며, 나이스는 광고를 통해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이것이 조던1이 기성세대와 권력에 저항한 젊음과 자유의 상징이 되어 전설적인 스니커즈로 남게 된 이유가 되었다. 그러나 이는 나이스 측에서 마케팅을 위해 사실을 교묘하게 섞은 거짓말을 지어내서 써먹은 것이다. 조던이 유니폼 규정을 위반했을 때에는 마이클 조던에게 에어 조던이 지급되지 않았었다.

그리고 조던의 앞코를 만들 때 실수로 색깔을 잘못 조립했는데 그게 예뻐서 일명 블랙 토 모델이 되었다는 것도 역시 거짓말이며, 이도 나이스의 마케팅일 가능성이 높다.

21세기에 들어서도 특유의 마케팅은 가히 경이로울 정도인데, 셀럽이나 럭셔리 브랜드, 유명 스트릿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도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공격적인 방향으로 진행하며, 신발 리셀 시장과 스니커헤드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조용한 제품을 갑자기 각광받게 하는 전략을 매우 잘 활용한다. 가령 2020년도에 갑자기 떡상한 나이스 덩크의 경우, 원래도 인기가 있는 신발이었지만 불과 2010년대만 해도 색 조합이 시원찮을경우 아울렛에 갈 정도로 평범했다, 하지만 오프화이트와의 협업, 스케이트 보드의 올림픽 채택, 덩크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등. 대중들에게 덩크를 신어야 할 갖가지 이유를 들먹이면서 물량을 한정으로 풀어버렸고, 그 결과는 당연하게도 20년도를 덩크의 해로 만들어버렸다.

이처럼 나이스는 특정 실루엣이나 색깔의 제품에 담긴 사연을 구구절절하게 끼워맞추고, 제품을 구입해야 할 이유를 강제로 만들어서 콜라보나 한정적인 발매를 통해 대중들의 에너지를 집중시킨 뒤, 시장이 포화될 때 쯤, 갑자기 물량을 풀어버리고 곧바로 다른 실루엣의 제품으로 눈을 돌려서 다시 앞선 사이클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아디다스나 뉴발란스 같은 경쟁사들이 이런 마케팅 능력에 있어서 나이스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신발 리셀 시장의 경우 나이스가 매우 높은 비중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