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누 공화국
Respublecois le Nunnaa
국기 국장
Nu repusibltas, Nu emperosia
책임이 없으면 제국도 없다
상징
국가 Waia le Nunnaa
눈누의 길
국조
국수
사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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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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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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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누나스텐
최대 도시
누나스텐
면적
130,279㎢
접경국
노스트데니아 왕국
인문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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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 인구
56,286,961명
밀도
424.3명/㎢명/km2
인종
눈누인 59.8%, 앵글로색슨인 20.0%, 흑인 3.5%, 인도계 2.6%, 혼혈 2.3%, 파키스탄계 2.1%, 노스트덴계 1.0%, 화교 0.7%, 아랍계 0.4%(2020년)
출산율
1.95명(2020년)
공용어
눈누어
지역어
모던 대니쉬, 노스트덴어
공용 문자
라틴 문자
종교
국교
국교 없음 (정교 분리)
분포
기독교 58%
무종교 26%
이슬람교 5%
힌두교 2%
기타 종교 10%
군대
눈누 국수군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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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엔
9개
콩틴
48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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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민주공화제, 자유민주주의, 단일국가, 대통령제, 지방자치제
민주주의 지수
167개국 중 16위-완전한 민주주의(2020년)
정부
요인
대통령
레이손 스페네
부통령
우던 로스
원내 의장
켈레크 라손
여당
민주당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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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GDP
(PPP)
전체 GDP
2조 9785억 (9위)
1인당 GDP
$44,288
GDP
(명목)
전체 GDP
$2조 6,382억 (5위)
1인당 GDP
$39,229
무역
수입
$$6,257억
수출
$4,597억
신용 등급
무디스 Aa3
S&P AA
AA-
화폐
공식 화폐
눈누 달러(N$)
ISO 4217
RND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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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TUC-01:00
도량형
SI 단위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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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대한제국 최초 수교 1895년
대한민국 수교 1948년
UN 가입
1956년
주한대사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9길 24
ccTLD
.nn
국가 코드
826, RLB, RB
전화 코드
+44

개요

눈누 공화국(눈누어:Respublecois le Nunnaa) 또는 농안국(農安國)은 서유럽의 북해 남서부에 위치한 공화제 섬나라이다. 수도는 누나스텐이며, 국명은 프랑스어로 흔히 Nunnu 또는 Nunnaa로 부른다.

상세

눈누 공화국은 브리튼 섬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이 나라의 주민들은 브리튼 섬의 원주민인 앵글로색슨인과는 다르게 그린란드 이누이트의 직계 후손으로써 바이킹의 대원정 때 이주한 것으로 보인다.

면적은 약 13만㎢로 남한보다 3만㎢ 더 크며, 경제력은 세계 9위로써 대한민국과 함께 강대국의 최소 역할을 톡톡히 한다. 국제적으로 같은 위치에 있는 국가라서 그런지 대한민국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대한제국과도 1895년부터 수교한 유서깊은 관계이다.

눈누 제2제국 시절 대전쟁을 일으켜 전쟁범죄를 일삼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그 사건들을 모두 사과하고 경제를 회복시켜 프랑스를 이은 서유럽의 또 다른 강자로 군림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상징

국호

눈누어 Respublecois le Nunnaa
라틴어 Reipublicae Nunnaa
아랍어 Jumhuriat Nunaan
앵글로어 Republic of Nunnu/Republic of Nunnaa
한국어 눈누 공화국
노스트덴어 Repobliekk Nuna
덴마크어 Republikken Nunnaa
프랑스어 République de Nunnaa
중국어 農安國

눈누라는 이름은 토착 그린란드인의 자국 명칭인 'Nunnat'에서 기원했으며, 이후 활발한 교류로 유럽 본토의 여러 언어들이 도입되어 Nunnaa라는 국호는 보존된 한편 다른 언어는 변형되었다. 한편, 국외에서는 Nunnu 와 Nunnaa가 혼용되는데 눈누 공화국과의 회담 때는 국격 예우를 위해 Nunnaa를 쓰나, 평상시에는 Nunnu가 더 많이 쓰이는 편이다.

눈누의 국호가 이렇게 갈리게 된 이유에는, 암흑기 시절 해외로 이주한 눈누인들이 정착하면서 그들의 억양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추측되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불명이다.

중국에서는 농안국(農安國)으로 불리우는데, 브리튼 섬 남부가 평야 지대이고 농사짓기 좋다는 것에서 유래된 듯 하다.

국기

성 로팅게르드의 기
Flageus le Sin Rotingerd
지위 공식 국기
채택일 1917년 6월 10일
비율 18:11

#00b07b(옥색), #FFFFFF(하양)으로 이뤄진 삼색기를 사용하고 있다. 눈누어로는 Flageus le Sin Rotingerd(플레지옷 레 싱 로퉁거르드)라고 불리우며 로팅게르드 왕조 1대 왕인 성 로팅게르드 1세가 사용한 깃발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암흑기가 찾아오자 잘 쓰이지 않았으나, 공화국 수립 이후 다시 이 깃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제2 공화국 때는 가운데의 십자가가 검은색으로 변하는 등 수모도 많았던 국기이다.

국장

구스테파 1세의 배지
지위 공식 국장
채택일 1917년 6월 10일

눈누어로는 Badches le Gosthefai Fird(밷치스 레 구스테파 퍼흐트)라고 불리우며 눈누 제2제국 1대 황제 구스테파 1세가 사용한 뱃지에서 비롯되었다.
눈누 공화국 수립 후 국기와 동시에 채택되었으나, 제국주의의 상징이라며 국장을 고쳐야 한다는 여론도 존재한다. 한편, 국장 전체는 다른 나라의 국장과 달리 굉장히 수수하고 간결하며 이는 눈누 민족성의 상징이기도 하다.

국가

눈누의 길 참조.

표어

공식 표어는 Nu repusibltas, Nu emperosia(노 리퍼시블테스, 노 엠페로씨야/책임이 없으면 제국도 없다)이다. 이 표어의 어원은 눈누 공화국 초대 대통령인 '샬마카 에이륵손'이 취임 직후 연설에서 눈누 제2제국의 전쟁범죄를 비판하며 썼던 말로, 그 이전엔 국가와 같이 표어도 '눈누의 길'이었으나 샬마카 에이륵손 퇴임 직전 그의 지지자들이 이 발언을 표어로 만들었다. 물론 반대파의 반발도 없진 않았으나, 저 구절이 워낙 명대사고 많은 뜻을 함축하고 있어 결국 표어로 채택되었다.

역사

눈누의 역사
Hystores le Nunn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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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Ancient Age
중세
Medival Age
근대
Pre-Modern Age
현대
Modern Age
눈누인
Nunnu peoples
웨서눈누 왕국
Kingdom of Wessernunnu
로팅게르드 왕조
Rotingerd Dynasty
눈누 제1제국
First Nunnu Empire
암흑기
Dark Age
누무네 왕국
Kingdom of Numune
눈누 대공국
Archduchy of Nunnu
눈누 제2제국
Second Nunnu Empire
눈누 공화국
Republic of Nunnu
제1 공화국
제2 공화국
제3 공화국
서슨눈누 왕국
Kingdom of Sussennunnu
서슨눈누 왕국
Kingdom of Sussennunnu
에스트눈누 왕국
Kingdom of Estnunnu
누니아 왕국
Kingdom of Nunnia

고대 눈누인은 이누이트의 종파로써 그린란드에서 생활하였으나, 바이킹의 대원정 이후 브리튼 섬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눈누인들은 원주민이던 앵글로색슨인과 결투하여 크게 승리하였고, 결국 남부에 최초의 눈누인 왕국인 웨서눈누 왕국이 세워진다. 웨서눈누 왕국은 크게 번영하였으나, 외척의 공포정치와 서슨눈누 왕국의 침공으로 멸망하였으며 이후 웨서눈누 왕국의 장군이던 성 로팅게르드 1세가 웨서눈누 왕족을 학살하고 로팅게르드 왕조를 세운다. 한편 로팅게르드 왕조가 세워질 때쯤, 브리튼 섬 북부에는 덴마크 바이킹이 스코트인, 눈누인과 융합하여 노스트덴인이 된다.

로팅게르드 왕조는 기독교를 도입하고 수도인 다모테야스를 건설하며 국가의 기반을 탄탄이 했고, 또한 신흥세력인 에스트눈누 왕국과의 전쟁에서 이겨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결국, 제국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로팅게르드 왕조의 왕 스베니다르 1세가 주변 왕국을 정복하고 눈누 제1제국을 세운다. 스베니다르 1세는 서슨눈누 왕국의 수도였던 룬테네엄을 누나스텐으로 재건설하고, 만km에 달하는 도로를 만들었다. 또한 이후의 왕들은 섬 북부로 여러 차례 원정을 시도하였으나, 이로 인해 재정난이 일어나고 앵글로색슨인의 반란, 프랑스의 침공(데넨누마 전쟁, 20년 전쟁)이 겹쳐 멸망한다.

이후 앵글로색슨계 소국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암흑기가 200년동안 지속되었으나, 브리튼 섬 중북부에 존속하던 눈누인이 합심하여 남쪽의 앵글로색슨인을 다시 한번 몰아내고 권위를 되찾는다. 이후 이 전쟁의 리더인 누미네이 1세와 노크토헨 1세의 이해가 엇갈려 각자 분열된 왕국이 세워졌으며, 이후 그들은 쉬지 않고 계속 싸우느라 국력을 소진하고 만다.

이틈을 타, 프랑스 유학파인 악세룅 디피예르 1세가 브리튼 섬을 침공하여 눈누 대공국을 세운다. 눈누 대공국은 효율적인 영토 관리를 위해 험준한 지형에는 앵글로색슨인들을 제후로 봉해 간접적으로 통치하였고, 남부의 평야 지대만을 직접 통치했다. 이후 왕들은 제후국들을 병합하고 눈누인들의 제국을 재건하려 했으나, 프랑스가 강력하게 견제했고 결국 노르망디 전쟁에서 승리한 뒤에야 브리튼 섬 중남부를 완전히 통일하고 눈누 제2제국을 세웠다.

눈누 제2제국의 초대 황제인 구스테파 1세는 프랑스로부터 노르망디를 뜯어감으로써 제국주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후 식민주의도 도입해 아일랜드 동부 해안과 현재의 나이제리아 일대,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서부를 식민지로 삼았다. 이럼에도 황제들의 영토확장 야욕은 커져만 갔으며, 결국 뒤파뢰예스 2세가 눈누 대전쟁을 일으켜 브리타니와 픽틀란드를 공격하였으나 전쟁에서 패배했다.

전쟁 패배 이후, 샬마카 에이륵손이 주도한 혁명으로 제국은 해체되고 눈누 제1 공화국이 성립했다. 그러나 그후 이어진 대통령들의 폐단으로 국민들의 삶은 피폐해져 갔고, 이런 도중 참모총장 스텡귀도르 푀르트가 쿠데타를 일으켜 제2 공화국을 탄생시켰다. 이후 그는 독재를 일삼다가 탄핵되었으며, 그렇게 출범한 제3 공화국은 푀르트 체제 하에 망가지던 헌법 시스템을 고치고 경제를 회복시켜 많은 이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행정구역


눈누 공화국의 라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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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 공화국의 라지엔
지도 번호 라지엔 주도 번호 라지엔 주도
1 누나스테뇌르 누나스텐 6 메드르뫼르시예 뵈밍야르
2 색손네스 다모테야스 7 서슨픽테로트 칼라예스
3 앵글레이 캠브레이드쟈르 8 멩체스토르-예크샤 멩체스토르
4 에스트뫼르시예 노툉게리엄 9 메넬란드 되글라세르
5 웨일예크 카데퓌

9개의 라지엔과 그 산하에 48개의 콩틴이 존재한다. 라지엔은 광역자치단체로써 '권역'의 개념이며, 콩틴은 기초자치단체로써 '주'의 개념이다. 라지엔과 콩틴의 행정 수반은 국민들이 직접 투표하며, 그외 선거는 권역장 20%, 국민 80%의 투표로 진행된다.

눈누 공화국은 명목상 지방자치제로 미국과 같은 연방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여전히 중앙정부의 힘이 절대적으로 강력하다.

정치

대통령


눈누 공화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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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 공화국은 대통령제 국가로, 기본적으로 행정부 통솔, 의회 해산 요청 등의 기본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국민 투표로 70%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하면 계엄령을 선포하여 위기에 빠진 국가를 바로잡을 권리가 있다. 대통령은 레지옹 권역장의 투표와 국민의 투표가 혼합된 결과로 당선되는데, 권역장의 표는 20% 반영되며 국민의 투표는 80% 반영된다. 이 또한 요즘은 축소되고 있으며, 국민당은 권역장의 표를 완전히 제외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또한, 다른 국가에서는 주로 거대한 양당이 대립하는 반면 눈누 공화국에서는 군소규모의 여러 당들이 서로 경쟁하여 대통령을 뽑아내며 국민들로 하여금 다양한 정책을 바라보고 자유로운 투표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있다. 대통령의 임기 기간은 원래 5년이었는데, 푀르트의 독재 이후 또다시 생길 독재를 막기 위해 4년으로 줄었다.

국회


눈누 공화국 국회의 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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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국회 2027.5.3.~2031.5.3.
여당

민주당
158석
대규모 야당

국민당
78석

미래당
90석
소규모 야당

눈누의 균형
35석

녹색당
13석

눈누의 뜻
9석

브리튼당
14석
무소속 3석
재적 400석

국회는 총 7개의 당이 주도하며, 각 당의 스펙트럼은 제각각이다. 국회는 과반수가 동의할 때 대통령의 권력횡포를 막기 위한 정책을 낼수 있으며, 또한 입법부와 사법부로 나뉜다. 한편, 국회는 권한도 있지만 단점도 꽤 있는데, 바로 여당을 제외하고는 국제기구/유럽정당에 가입할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적지 않은 야당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으며, 미래당은 다른 야당들을 통솔하여 여당의 권력을 축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미래당을 대표로 하는 대규모 정당들의 리더 역할을 탐탁치 않아하는 소규모 정당 또한 회의를 열어 소규모 야당의 권리 신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들은 눈누의 균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렇듯, 눈누 공화국의 국회는 3개의 층이 경쟁하는 구도이지만, 때에 따라 각 층 내에서도 내분이 일어날 수 있다. 이때를 틈타 여당이 야당으로 침투하려고 하면, 야당이 다시 뭉치는 구도가 반복된다.

국회는 각 라지엔 별로 '복국회'로 나뉜다. 이는 각 라지엔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본국회 아래에 라지엔 별 복국회가 다수 존재한다. 복국회에서 정해진 안건은 본국회로 흘러가 그곳의 국회의원들이 최종 결정한다(과반수).

국회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곳이지만, 전술했듯 해임권도 가지고 있어 여당은 야당을 통제하면서도 대통령의 하야를 막기 위해 청렴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국회의원의 임기는 4년이다.

기타 의회


브리튼인 자치의회의 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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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대 의회
여당

브리튼당
71석
대규모 야당

민주당
38석

미래당
45석
소규모 야당

눈누의 균형
18석

녹색당
5석

국민당
15석
무소속 8석
재적 200석

권역장 소의회의 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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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의회
여당

민주당
39석
대규모 야당

눈누의 균형
23석

미래당
24석
소규모 야당

국민당
7석

녹색당
11석

눈누의 뜻
8석

브리튼당
9석
무소속 4석
재적 125석

눈누 공화국의 20%는 브리튼인들이므로, 당연히 브리튼인들을 위한 자치의회가 제공되어 있다. 최근까지 브리튼당이 브리튼 자치의회에서 불변의 1위였으나, 야당이 표를 포섭하려고 브리튼인을 향한 각종 혜택을 공약으로 내세운 끝에 현재는 브리튼당을 제외한 다른 당들도 지지도가 올라갔다. 의원의 임기는 1년.

권역장 소의회는, 국회와 관련있는 것이 아닌 각 라지엔만의 문제를 처리할때 소집되는 의회다. 각 권역에서 투표로 선출된 의원이 의회에 참석하며, 각 라지엔마다 지지하는 당이 명확히 갈리므로 권역장은 이 소의회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당으로 가 당대표의 아바타 노릇을 할 수 있다. 의원의 임기는 4년.

정당 구도

눈누 공화국의 역대 정당
Aella Partos le Nunn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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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당 브리튼
독립준비
위원회
인민당 레 칸테리! 사회당 사회민주당 흑색당 진보당 브리튼당
국민의 힘 국제당 군중당 군국당
보수당 청색당
우파당 일체당 사회혁명당 노동당
친 푀르트 연대
신 우파당 미래당 국가대안
민생당 민중의 깃발 민주 눈누 공화국 임시정부 신민당 환경당 브리튼당
국민당 미래당 눈누의 뜻 국회개혁 민주당 민주의 빛 중립당
민주당 눈누의 균형 녹색당


기본적인 정치의 틀은 좌파 vs 우파라는 점에서 타국들과 비슷하나, 타국들과 다르게 눈누 공화국은 양극 체제가 아닌 다극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테면, 약간씩 차이나는 스펙트럼마다 여러 당이 분포해있고, 더 심하면 같은 스펙트럼 내에서도 수많은 당이 분포하여 서로 내분이 일어나는 웃지 못할 상황도 펼쳐진다.

눈누 공화국의 정당 구도는 기본적으로 중도주의 vs 중도보수 vs 중도진보 vs 극우로 구성되어 있으나, 극우는 거의 마이너하고 전체적으로 3극 체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예외적으로, 국내 최다 소수민족인 브리튼인을 위한 브리튼당도 설립되었고 또한 다른 국가에서 소수당으로 분류되는 녹색당도 눈누 공화국에선 꽤 저명하다.

중도보수 성향의 당들은 대표적으로 국민당, 미래당이 있다. 이들은 서로 중도보수 성향의 1인자 자리를 두고 다투는 라이벌 정당들이나, 실질적으로는 미래당이 더 규모도 크고 야당이 여당에 맞설 땐 항상 미래당이 리더를 맡는 역할이다. 이럴때면, 국민당이 여러 민생을 위한 정책으로 1인자 자리를 강탈하기도 한다. 이렇게 티격태격하지만, 두 당은 함께 자본주의 + 보수주의 +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며 필요할 때는 여당에 맞서 협력하기도 한다. 이 당은 과거 눈누 제2공화국 최대 야당이었던 우파당에서 갈라져 나왔고, 스스로도 자신을 우파당의 후손이라 여긴다.

중도주의 성향의 당은 눈누의 균형이 있다. 중도보수 당들보단 규모가 작지만, 소규모 야당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또한 여당에 주는 영향도 상당하다. 다양한 방법으로 여당의 횡포를 견제하고, 또한 자신보다 규모가 작은 당들을 이끌고 그들의 원내 입문을 다방면으로 돕기도 하는 당이다. 즉, 원내와 원외의 연결다리라고 생각하면 쉽다. 눈누의 균형은 신민당의 몰락 이후 좌파가 빠져나간 상태에서 생성된, 중립당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중도좌파 성향의 당은 민주당이 있다. 전신은 스텡귀도르 푀르트의 극좌세력을 겨우 막아낸 '눈누 민주 공화국 임시정부'인데, 이때처럼 완전한 민주주의를 표방한다만 아직도 좌파의 색이 남아있다는게 함정이다. 전체적으로 사회민주주의에서 민주주의를 극대화한 느낌인데, 하지만 중도보수와 대립하고 자본주의를 반대하는 걸 보면 사회주의적 색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현재 민주당은 여당의 위치에 있으며, 미래당으로 대표되는 야당의 공세를 어떻게든(...) 막아내는 중이다. 다만 어찌저찌 잘 버티는 걸 보아 강력한 당임은 확실하며, 또한 최근엔 여론을 인식해 자유주의를 조금씩 도입하는 행보도 보이는 중이다.

극우 성향의 당은 눈누의 뜻이 있다. 흔히 약칭인 UMN으로 불리는데, 다만 앞에서 소개한 다른 당들과 달리, 매우 소규모의 당이며 실질적으로는 원내에 어떻게 진입했는지도 신기할 따름이다. 눈누 제3제국의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소수민족의 당인 브리튼당보다도 밀리며 원내 최소 규모의 당이다. 실질적 전신은 우파당에서 갈라져 나온 국가대안이지만, 당내에선 정작 우파당이 전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원내에는 국내 최대 소수민족인 브리튼인의 권리 신장&독립을 주장하는 브리튼당과,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녹색당이 있고, 원외에도 수많은 당이 있다.

경제와 제도

경제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경제적 지위는 이탈리아 다음가는 지위로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눈누 제1 제국 시절 창시된 륑나도르를 현재에도 조금만 고쳐 사용하고 있단 것인데 이것은 중국이 현재까지 당나라의 율령을 사용하는 경우와 같은 이치다.

중세에나 사용된 륑나도르가 어떻게 현재까지 사용될 수 있나 의문점이 많을 텐데, 일단 첫째. 륑나도르는 정부만 받쳐준다면 미래에도 가장 이상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도이다. 물론 현대에 오면서 수정할 점이 몇가지 생겼지만, 그것은 농경지 지원을 스타트업 지원으로 바꾸고 빈민에 대한 징집 홍보를 두둑한 보상의 징병제로 바꾸면 되니 별로 수정하지 않고도 훌륭한 제도를 만들수 있는 것이다.

물론 최근에 페미니즘[1]이 부상하여 여성징병제도 검토 중이고, 이밖에도 매년 륑나도르 수정 법안이 발의되는걸 보면 완전한 제도는 아닌 모양이다. 아무튼, 안정적인 제도인 륑나도르로 경제는 잠진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제1공화국 때 경제 대공황을 직빵으로 맞은 타격이 아직까지 남아있어 당장 헌법을 뜯어고쳐야 경제가 성장한다는 여론도 나올 정도이다.

외교

눈누 대전쟁의 여파로 접경국들과 사이가 무척이나 안좋았지만, 최근엔 끊임없는 사과로 관계가 회복되고 있다. 특히나, 가장 피해를 많이 준 프랑스와도 최근엔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노스트데니아 왕국에게 사과는 했지만, 지리적 관계로 인해 눈누 공화국 최대 라이벌로 남아있다. 아일랜드에게도 전범을 저질렀으나 사과한 이후로는 원활하게 교류하는 중이다. 특히, 과거에도 웨일스를 통하여 아일랜드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관계 회복이 가능한 것이다.

미국과는 제1 공화국 시절부터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눈누는 NATO에도 가입하고 또한 과거에 대공황이 닥쳤을 때 미국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눈누는 더욱 미국에게 의지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눈누와 프랑스의 관계 향상을 위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남유럽 국가들과는 같은 NATO 일원으로써 활발하게 교류 중이며, 또한 한국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눈누 제1제국 때 스페인을 침공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스페인과는 사이가 좋지 않고, 또한 암흑기에 오스트리아에서 눈누인들의 범죄가 만연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스페인, 오스트리아를 빼고 거의 모든 유럽 국가와 사이가 좋다고 보면 된다.

사회

교육

프랑스를 모방하여,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등-중등학교는 체벌이 금지되어 있고, 학교폭력방지위원회를 각 학교마다 설치하여 학생을 상대로 한 폭력&교사를 상대로 한 폭력을 불심검문한다. 또한 중학생부터 죄를 저지르면 소년원에 들어가 사회에 나가면 알아야 할 교육을 받고 나온다.

방학이라 할 것 없이, 매달 마지막 주는 집에서 쉬며 창의적 체험활동을 하고 보고서를 써오는 시간이 있다. 이것을 통해 학생들은 입시의 고통을 덜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수능과도 같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위해 치르는 EL 테스트는, 중요한 과목(국어,수학,등등)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대해 서술하는 과목도 있을만큼 개개인의 진로를 중시하는 교육이 위주이다.

대학교는 초급 대학교와 상급 대학교로 나뉘는데, 초급 대학교에선 어른의 사회에 대한 교육과 자신의 진로에 대한 교육을 하며, 상급 대학교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상식 등등을 배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명색이 대학교인데 쓸데없는 거만 가르친다고도 한다. 그러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항상 90%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실제로도 눈누 공화국의 대학생 자살률은 현저히 적다고 한다.

복지

현재 눈누 공화국은, 북유럽을 모방하여 여러가지 복지를 행하고 있다. 먼저, 빈민층이 굶지 않도록 각 콩틴마다 무료급식소를 설치하고, 또한 군대를 갔다 온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준다. 또한 빈민층 아이들에겐 '드림스쿨'이라 하여 기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교도소 내의 복지도 꽤 좋으나, 그냥 청결하고 시설 좋다 뿐이지 교도소 내 폭력이 꽤 빈번하게 발생하고 또 스위스, 북유럽 등의 교도소에 비하면 별로 시설이 좋지도 않다. 또, 난민에 대한 대우는 상당히 박한 편인데, 콘월 지방에 난민 수용소를 여럿 지었으나 청결도는 교도소보다도 나쁜 편이다.

종교

 눈누 공화국 전체 종교 인구 조사 (2027)
비율
기독교
  
58%
무종교
  
26%
이슬람교
  
5%
힌두교
  
1%
기타 종교
  
10%

종교는 기독교가 우세를 보이며, 유럽 대륙의 영향을 많이 받은만큼 가톨릭의 비율이 꽤 높다. 하지만,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는 만큼 최근에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다. 그도 그럴게, 눈누 재통일 과정에서 가톨릭 프랑스의 많은 방해를 받았기 때문에 가톨릭이 잘 전해지지 않았고, 제국주의 시절에서야 본격적으로 가톨릭이 쏟아져 들어온 이유도 있다. 결국, 2030년에는 개신교 신자가 가톨릭 신자의 2배를 훌쩍 넘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난민에 대한 대우가 박한 만큼, 이슬람교나 힌두교등 비 기독교계 종교들을 믿는 신자는 적은 편이다. 가끔씩 난민이 수용소를 탈출해 자국의 종교를 홍보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별로 주지 않는다... 그래도 국가 차원에서 최근에는 난민에 대한 대우를 향상하기도 하고, 또 비기독교계 종교에 대해서도 국가가 직접 홍보하기 때문에 이슬람교, 힌두교 뿐만 아니라 불교 등의 기타 종교 신자도 늘어나고 있는 편이다.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무종교인들의 비율이 매우 높아져, 2035년 경에는 무종교인 수가 기독교인 수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문화

건축

건축은 삼국시대 서슨눈누 왕국에서 유래된 눈누 양식이 주류이며, 눈누 양식은 고딕 양식처럼 뾰족한 첨탑과 가운데의 정사각형 로비가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각진 느낌을 주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화려한 디자인에 압도된다. 이 덕분에 매년 누나스텐으로 오는 관광객은 끊이질 않으며, 눈누 양식으로 지은 누나스텐 대성당은 언제나 핫플레이스이다.

이 전통 눈누 양식과 프랑스의 건축 양식을 섞은 데넨누마 양식도 유명한데, 데넨누마 전쟁 이후 프랑스의 문화가 눈누로 건너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전체적으로 로마네스크 형식을 띄고 있으나 특이한 점은 반구형 돔이 아니라 팔각형 돔으로 이루어져 있다. 데넨누마의 호텔 '그레이트 디나스'가 대표적인 데넨누마 양식을 사용한 건물이다.

이밖에도 중세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존한 경우가 많다.

음악

암흑기~남북국시대 때 많은 눈누인들이 유럽 본토로 건너갔는데 이때 오스트리아, 프랑스의 음악을 배워 눈누 대공국 때 그대로 가지고 돌아왔다. 그래서, 클래식은 유럽 못지 않게 장엄하지만 아마도 야매로 가져와서 그런지 어설픈 느낌이 많다. 또한, 이누이트&바이킹 특유의 음색을 도입하여 다른 클래식과는 상반되는 느낌을 주어 유튜브에 올라온 눈누 클래식의 댓글에는 '이봐, 이거 클래식 맞아?'하는 댓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눈누 클래식은 제2 제국때 본격적으로 유럽 본토와 같이 근대화 되었는데, 이를 두고 많은 눈누 음악가들이 기존의 눈누 클래식을 위협한다 판단, 결국 눈누 클래식은 에우로피은 클래식과 누나 클래식으로 나뉘게 되었다. 에우로피은 클래식은 유럽의 그것과 매우 닮았으며, 누나 클래식은 전술했다시피 오스트리아-프랑스의 클래식에 이누이트, 바이킹 특색을 더한 것이다. 현재까지도 음악가들은 이것을 두고 티격태격하고 있다.

현대 음악은 유럽 본토에 비해 많이 발전하지 못했다. 워낙 유럽 본토와 문화가 동떨어진 것도 있고, 또 제2공화국 시절에 팝송이 탄압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누 제3공화국이 출범한 199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현대음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다프트 펑크로 대표되는 일렉트로닉 뮤직은 2000년대 중반 눈누 청년들에게 각광받았고, 또 2010년대 이후 전통문화를 부흥시키자는 켐페인의 일환으로 팝송과 전통음악을 융합하여 '누나트 팝'이 창시되기도 했다. 이렇게, 현대 음악의 시작은 다른 나라보다 늦었지만 현재에 와서는 전혀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 실질적으로 타국보다 훨씬 온건하며 이퀄리즘이라고 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