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상황이 담긴 캡처로 토끼 본인이 공개하였다.

당선 취소합니다 그럼가상국제연합의 유저 정대성토끼 제45대 사무총장을 상대로 남긴 발언이다.

배경

2020년 10월 토끼는 가상국제연합의 제45대 사무총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하였다. 그는 "카페의 이름을 '무자극 동물 연합'으로 바로 잡을 것이며, 이외의 불필요한 제도 변개 등을 하지 않음으로써 신입 회원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투표는 찬반 투표로 진행되었고, 개표 결과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은 뒤 누리마당 학회의 이의제기가 없어 임기를 바로 시작하였다.

경과

당시 누리마당 학회의 수장 역할을 하던 정대성은 토끼가 한 유저의 글에 댓글을 달자 이 댓글의 답글로 "당선이 되었으니,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자 토끼는 "공약 이행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대성은 "공약처럼 장난스럽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토끼의 발언을 비판하였고, 토끼도 그의 말에 "장난이 아니다. (그 발언은 나의) 공약을 보고 투표한 회원들에게도 지나친 말씀"이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정대성은 당선 취소합니다. 그럼이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이 발언은 토끼의 폭로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결과

정대성과 토끼 사이의 갈등이 이 때 재점화되었다. 이 시점부터 정대성은 토끼를 불신한 것으로 보이며, 다른 유저가 토끼 닉네임으로 오록스 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포착하자 토끼가 오록스 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유로 2020년 12월 25일 무기한 활동정지와 함께 원로 박탈 처분을 가하였다. 이에 토끼 또한 항의 차원에서 오록스 포럼에 실제로 가입하여 정대성과 가국련의 처분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12월 27일 경비 한준희[1]가 직접 사과문을 올리고 처분을 취하하였으며, 토끼 또한 이를 받아들임으로서 해결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정대성은 여기에 개입해 "오록스 포럼에서 활동하지 말라"며 토끼를 위협하였다.

하늘미르와 가상국제연합 간의 협상 과정에서 빚어진 정대성의 발언에 대한 구설수와 토끼의 신랄한 비판이 이어지고, 토끼가 가국련을 자진 탈퇴하자 정대성 또한 토끼의 재가입을 막고 만민공동회 카페에서도 영구탈퇴 처분을 내리는 것으로 응수하면서 양측의 감정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골이 깊어지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2021년 현재도 정대성의 말은 당취그, 00 취소합니다 그럼과 같은 패러디가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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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2020년-2021년 정대성 규탄 운동

  1. 이당시 한준희는 정대성의 부계정으로 이미 알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