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가 바라보고 있는 것은

"저기, 아저씨"
유난히 많이 하는 말투다. 특히 누구에게

정보
이름 디알리온 솔
나이 18
소속 목화시
생일 8월 15일
키/몸무게 167_51
좋아하는 것 해바라기, 친구들, 야구
싫어하는 것 폭력적인 보호자, 원장, 보육원
스탯 이성 2
지력 2
마력 3
힘 5
민첩 4
체력 5

악함 4
친절 2

개요

목화시의 마법소녀. 상징은 해바라기.

특징

뭐랄까 금빛 도는 밀발 숏커트이며, 왼쪽 옆머리를 땋았다.
목이 긴 하얀 니트폴라 위에 어꺠에 금색 솔이 달린 벨벳 망토를 두르고 다닌다. 바지는 베이지색 반바지. 얼굴은 웃는 상에 동글동글한 인상이며, 진지한 경우에 날카로워진다. 눈은 금안.

주로 쓰는 무기는 야구배트이다. 초기에는 활도 쓴거 같은데 그닥 몸에 맞지는 않는다고 한다.
싸우는 형태는 돌격형 탱커, 돌격대장이다. 능력은 거의 쓰지않는다. 훈련소의 평가로는 "그냥 멧돼지"...

전혀 진지함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장난기많은 성격.
늘 나풀거리고 가볍다. 개그포지션이자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덜어내주는 담당이다. 물론 사람이 앞에 있을 때만.
그런 성격과 반대로 세계관 내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불행한 과거를 지녔다. 무거워지면 한없이 무거워질 수 있는 녀석.

능력

능력 : 본인의 피를 매개체로 펫을 소환한다.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라면 몇마리던 가능하다.

패널티 : 본인의 피를 토해 소환하는 만큼 빈혈의 위험이 크고 몸에 부담이 크다. 무엇보다 쓰고나면 두통이 심해서 선호하지 않는다고.

생애

보육원 시절

보육원 출신이다.
천애 고아로 태어나서 겨우 길러졌지만, 운나쁘게도 들어간 곳이 폐급 보육원.
아이들에게 심한 짓을 많이 했다. 예를 들어 너희는 여기를 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쓰레기버러지 일 뿐이라고 가스라이팅하거나, 당구큐대나 야구배트로 구타하고, 아이들을 이름이 아닌 숫자로만 불렀다. 말을 안 듣는 아이는 며칠동안 밥도 안 주고 어두운 독방에 가두었다.

디알리온은 1이라고 불렸으나, 맘에 들지않는다며, 사전에서 본 일향화를 자기 이름으로 정했다.

평소와 같이 맞던 날, 금발의 아저씨가 보육원을 찾았다. 정부 감찰이라는지 원장은 아이들을 한방에 감춰놓고 잔다고 말했다.
바라보던 디아는 쪽구멍을 통해 빠져나가 그를 붙잡으며 말했다.

저기, 아저씨.
우릴 데려가줘

그러나 그는 잠시 고민하는 듯 괴로운 눈을 하며 바라보더니 이내 고개를 돌리고 그녀를 뿌리치고 떠났다.
그리고 그녀는 평소보다 더 많이 맞게되었다.

그러다 어느날 평소와 같은 폭력.
이러다 정말로 맞다가 죽어버릴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니 이내 정신이 블랙아웃 되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이 그 야구배트로 원장을 구타하면서, "당신이 맞아보니까 어때?"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보육원의 선생들이 힘을 합쳐 디아를 방에 가두어버렸고
불꺼진 방에서 물도 밥도 없이 갇힌 채 한 치 앞도 보지 못하고서.
방에서 고독을 느끼며 배트로 문을 쾅쾅 두드렸지만 소리 하나 들리지않고 열리지 않았다.
방금까지는 원장에 대한 분노로 폭주했을 뿐, 어린아이가 배트로 문을 열 힘이 있을리가.

게다가 방에 갇히기 직전의 몸싸움으로 난 상처와, 원장을 떄리면서 힘을 쓴 것 떄문에 더더욱 힘이 빠진 상황에서 상처에서 난 피냄새를 맡으며 피에 있는 철로는 뭘 못 만드나 하는 생각이 났다.
그러자 갑자기 입에서 피가 울컥 쏟아져나오며 바닥에 흩뿌려지는데, 피 사이에 떨어져 있던 것은 알 수 없는 동물.
디아는 그걸로 문을 부수고 나와 보육원을 꺠부시기 시작한다. 첫번째 살인이자, 마법소녀의 각성.

그리고 난장판이 난 어두운 보육원의 한가운데 서있던 디아의 뒤로 문이 열리면서 보인 것은, 그때 그 금발의 아저씨였다.

안녕, 아저씨.
이제야 데리러 온 거야?

원망과 안심이 섞여버린 애매한 감정으로 그녀는 그를 맞이한다.

마법소녀 초기

그 아저씨는 자신을 알레라고 소개하며 자신에게 디알리온 솔, 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마법소녀 훈련을 받으면서, 천천히 성장해나간다. 그와 동시에 끔찍한 과거를 상기하지 않으려고, 늘 쫑알쫑알 쉬지않고 돌아다니며 가벼운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어느정도 훈련이 되었을 떄, 같이 보육원 동료가 마법소녀로 나타났다. 정말 기뻐했던 디아지만 그녀는 곧 죽었고, 그녀는 과거에 얽매이면 아무런 도움도 되지않는다는 걸 상기하며 한동안 밖에 나오지 않았다.

현재

마법소녀로써 활동을 하던 것도 이제 익숙해지고 사이가 다들 좋아졌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도로시가 실종되고, 곧이어 사망처리가 된 것에 큰 의문을 가지게 된다. 애초에 정부에 큰 뜻이 없던 디아니 어떻게 행동할지는 모르지만 가장 돌아설 이유도 돌아서지않을 이유도 없는 중립적인 위치다.

평가

능력 적인 면에서는 야생 멧돼지, 동료들 사이에선 바보, 가벼운 녀석 등으로 평가된다. 사람들은 디아가 나타나면 뭐를 또 부숴먹을지 걱정하지만, 괴물에 대해서는 안심하는 것을 보아 실력면으로는 확실한 듯 하다.

인간관계

  • 알레_막 각성한 마법소녀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고 나타난 정부의 사람. 보육원을 보고 흔들렸지만, 마법소녀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외면했다.
    그렇지만 디아를 가장 잘 보살펴주고 디알리온 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도 알레다. 디아에겐 아버지 같은 사람이자 원망하는 애증의 관계. 알레는 디아를 죄책감으로 대하고있지만, 디아는 그게 제일 짜증난다고

기타

  • 알레가 처음 봤을 때는 마법소녀의 재능이 없는 아이었다고. 그렇지만 그 사이에서 가장 먼저 각성했다.
  • 이미지랑 다르게 잘 때는 아무 얌전히 곱게, 그리고 앉은채 벽에 기대서 잔다. 보육원 시절에는 조금만 잘못 자도 맞았기 때문에 생긴 잠버릇이다.
  • 테마곡 :: 레디 메이드
  • Q. 죽음이란? A. 덧 없는 것.(눈앞에서 덧없이 바스러지는 보육원 동생들을 눈앞에서 지켜봐야했기 때문에 생기게 된 가치관이다.)
  • 욕을 잘한다. 감탄사부터 쌍욕까지 두루두루 사용한다.
  • 머리에는 신경을 많이 쓴다. 외모에는 안쓰지만.
  • 쓸데없는 재능 으로는 고기 다지기. 망치돈가쓰 고기 두드리기가 있다.
  • 공부를 못 하지는 않는다. 암기과목은 최상위권. 하지만 영어와 수학은 죽을 쑤는 모양이다.
  • 괴물은 끔찍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 디알리온은 해바라기라는 뜻이다.
  • 솔은 솔라(태양)의 남성형 명사다.알레가 잘 모르고 지은 모양.
  • 옆머리는 보육원에서 부터 땋고 다녔다.
  • 정상적으로 컸으면 야구선수가 되었을것이다
  • 탄생화도 해바라기다.
  • ENTP-T.
  • 시체는 무서워하지만 죽이는 것이나 피에 대해서는 무덤덤한 편
  • 요리를 잘 못한다. 일단 먹을수있으면 다먹는편이라서 요리한다는 개념자체를 몸이 이해를 못한다.
  • 보육원 뒷뜰에서 고양이를 기른 적이 있다. 걸려서 고양이도 죽고, 자기도 엄청 맞았지만.

대사

"평소랑 똑같은 일상이었는데
왜 그날의 나는 참지못해서
이런 괴물이 되어버린갈까요?"

"사실 내 머리는 장식이야"

"똑같이 맞아보니까 어때? 당신보다 몇배는 작은 아이를 때리는 것보다, 그 아이에게 맞는게 더 기분이 나쁜거야? "

"비오네...아, 삼겹살 먹고싶다."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은 행복으로 할거야. 그렇지않으면 버틸수없어"

"만약 내가 죽게된다면, 유언은 이걸로 할거야 '해를 바라보지못하는 겁쟁이 해바라기, 져버리다'...중2병 같다고? 알아"

"(그녀를) 죽인건 악의 자식들이야"

"어른이 되고싶지않아.
어른들은 죄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괴물이잖아
어른이 되면.... 내 존재가치가 없어지잖아"

관련문서

일식의 해바라기

막내가 있었지

침묵

해바라기와 아저씨

NO HIT NO RUN

알레

마법소녀 목록 (마법소녀 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