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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른 이야기
Luthern Story | ルテルンの物語
장르
판타지
연재 기간
2021년 7월 29일 ~
연재자
한혁성
현황
연재 중
연재 환경
노트북 인터넷, 그림판
영향 받음
원신[1]
상징색
금색 (#f2d636)

개요

루테른 이야기는 '루테른'이라는 세계에서 역사와 국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판타지 세계관이다. 설정상 푸른 오얏꽃2의 후속작이며, 두 세계관은 같은 은하군을 공유한다.

푸른 오얏꽃 세계관과의 연결 고리

오얏꽃의 이야기

인류력 2030년, 푸른 오얏꽃 세계관에서 2025년부터 5년간 진행되었던 제3차 세계 대전이 종전된다. 2차 세계 대전이 종전되고 90년 동안 폭발적으로 발전한 기술[2]은 3차 세계 대전에서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10억 이상의 사망자를 냈으며, 이로 인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 국가는 그 기능을 상실했다.

이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인류의 멸망을 막고, 더는 이런 초대형 참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UN의 구조를 대폭 수정하고 권한을 강화했다. 그리고 2038년, 인류는 세계정부인 지구 연방을 건국하게 된다. 그들의 역사 5000년 만에 진정한 하나가 된 인류는, 과거 존재했던 인류의 이전 단위 '민족'의 단위마다 존재했던 국가들을 지구 연방의 지부로 승격했다. 그리고 지부마다 서로의 군사적 행동을 감시하며 대부분의 국가적 요소를 공유했다. 그러나 인류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2107년, 지구 내의 모든 천연자원이 고갈 위기에 놓이자, 각 지부는 조금이라도 지구의 유일한 천연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군사적 움직임이 눈에 띄게 드러났다. 2154년, 연방은 해체 직전까지 몰렸다. 상황은 제4차 세계 대전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당시 연방의 총의장[3]이었던 크리슬란트 알 마시의 주도 아래 혼란을 정리하고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그리고 크리슬란트를 혼란의 수습과 함께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남게 한 정책이 있었다. 바로 새로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우주로의 진출이었다. 2189년부터 연방의 각 지부는 기술을 총동원하여 고성능의 워프 시스템, 대량의 우주선을 양산했고, 적극적인 외우주 탐사를 진행했다. 인류는 드디어 지구라는 창백한 푸른 점에서 벗어나 우주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2221년, 초장거리 우주탐사선 Ho-22764 호는 '이웃 은하'에서 지구와 비슷한, 창백한 푸른 점을 발견한다. 바로 루테른 행성이었다. 우주선에 타고 있던 파일럿들은 환호하며 지구에 타전했다. Ho-22764는 루테른 세계에서 제일 드넓은 평야[4]를 찾아 착륙에 성공했다. 파일럿들은 지구와 놀라우며 수상할 정도로 비슷한 루테른을 보며 자신들이 인류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2247년, 좌표를 남기고 지구로 돌아간 그들은 녹화한 루테른의 영상을 연방 본부 연단에서 공개했다. 인류는 이제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고, 지구 연방의 국민과 지도층은 물론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낙관적인 시기를 맞이했다.

루테른의 이야기

2253년, 10만의 지구 연방 연합군과 루테른 세계로 이주하려던 인간 5000명이 독립 이후 대양제국이 되는 지역에서 루테른의 원주민과 마주쳤다. 당시 과거 인류의 신석기 시대 수준의 문명을 가지고 있던 루테른인은 드디어 신이 수하들을 이끌고 본인들을 구원하러 내려왔다고 생각했다. 인류 측은 당황했다. 일부는 원주민을 몰살시키고 인류의 제2 행성으로 테라포밍하자는 의견을 내세웠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700년 전, 스페인 지부의 결과를 떠올리며 과거 영국 지부의 식민지 경영을 재현하기로 했다. 그렇게, 루테른 땅을 처음 밟은 파일럿이 찍은 좌표의 장소부터 루테른 행성 전역에 인류 양식의 건물이 지어졌고, 인류력 24세기까지 30만 명 이상의 인간이 루테른 행성으로 이주해 새살림을 차렸다.

인류는 루테른 땅에 고등교육기관도 설립했다. 루테른 행성 전체에 5000개가 넘는 고등학교, 1000곳 정도의 대학교에선 이주민 1세대 지구인과 루테른에서 태어난 지구인의 2세는 물론, 루테른인도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루테른인은 그곳에서 인류의 역사, 인류의 언어, 천문학, 문학, 음악,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교과를 배우며 인위적으로 문명을 가지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대가로 인류는 루테른에서 지구에 부족했던 자원들을 수탈해갔다. 인류력 2576년엔 루테른인들이 루테른의 언어와 인류의 문자를 결합한 '루테른어'를 창제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루테른인들의 의식 또한 점차 높아졌다. 스스로의 역사를 알게 되고, 인류의 식민지배에 불만을 품기 시작하여 반란과 레지스탕스 활동이 활발해졌다. 지구령 루테른의 총독은 유화책을 펼치며 최악의 상황을 면하려 했다. 루테른 전역에 자치권을 부여하고, 인간과 루테른인의 동일 정체성을 생성하려 노력한 결과, 지구령 루테른의 반란 사례는 금세 줄어들었다. 인류력 2647년에 일어난 인플전쟁에서 루테른인도 지구 연방 연합군과 함께 정복전쟁에 부역하기도 했다. 인류는 인플전쟁의 승리로 플라레운과 부서 행성을 새로운 식민지로 확보했다. 다만, 막대한 전쟁 비용으로 인해 재정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고, 인류는 이러한 지출을 식민지 수탈로 해결했다. 인류는 지구령 루테른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물품에 추가 세금을 적용했다. 인류는 인류력 2718년, 지구에서 연방의 식민지들과 관련된 이름법을 제정했고, 이 법으로 인해 지구 본토에서 공급되는 모든 물품에도 관세가 부여되었고, 기존의 법도 유지하여 이 법은 지구 연방의 최대 식민지였던 루테른의 원주민에게 경제적인 족쇄로 작용했고, 루테른 원주민 출신 지식인과 상인들을 바탕으로 반인감정과 독립의 씨앗이 파종되었다.

(초고)
이후 (발단)을 통해 루테른인들은 '지식인 회의'를 소집, 제1차 회의에서 11명의 루테른 원주민 출신 지식인을 독립군의 각 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기로 한다. 인류력 2776년 6월 29일, '지식인 회의'가 지구 연방으로부터 독립을 결의했고, 7월 6일 루테른 독립선언을 발표한다. (중략) 지구 연방이 반격했지만 어쨌든 루테른이 이겼고, 독립 이후 11명의 총사령관이 신이 되어 루테른 세계를 11개국으로 나눠 통치함. 인류력 2776년이 루테른 독립력 1년. 11개국은 각각 지구 연방의 지부를 모방함. 각자의 신들이 관장하는 부분은 칠주덕 중 믿음, 칠주선, 고대 그리스 철학의 기본 미덕이다.


  1.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세계를 다수의 신이 국가로 나누어 통치한다는 설정부터 비슷하다.
  2. 핵무기 등.
  3. 지구 연방의 국가 원수.
  4. 훗날 이곳은 지구령 루테른의 최대 도시가 되며, 독립 후 루테른 인들은 이곳을 '유적지'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