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라 대륙에 존재하는 지성생물로 체형적으론 작은 인간의 구조를 하고 있으나 머리가 개구리고 몸 전체가 끈적한 것이 특징이다. 공격적이진 않으나 자신들 소유의 물건을 훔치려고 하면 달려든다. 나무를 부숴 자신들보다 큰 움막을 짓고 생선을 손질하여 걸어놓곤 하는데, 더 규모가 큰 시프록 마을에는 우두머리가 있기도하다. 이들은 볼에서 나는 소리를 통해 서로의 감정표현을 확인하지만 약간의 언어기관도 존재한다.

시프록은 생물학적 종이 다양하지만 사회적으로 분류하면 자연 시프록과 벨리언에 의해서 양식당하는 시프록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배드코랄에는 시프록 인구의 반절 이상이 이곳에서 양식당하고 있다.

무기의 경우 두터운 나뭇가지를 창으로 갈거나 간혹 문명에서 버려진 녹슨 철기나 날붙이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