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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지리학,북방만주사 매니아입니다. 꿈은 역사학과 입학입니다. 주탐구 : https://menghublog.wordpress.com/2012/04/20/brain-size-iq-and-racial-group-differences-evidence-from-musculoskeletal-tra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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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요국이란 나라에 설정을 짠 Sakhalin78입니다. 20대이고, 사학과 지리학 경제학등을 좋아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사학이 최고이며 만주사 분야(거란,여진,발해,고구려)등의 북방민족에 대해 관심이 높습니다.

왜 굳이 사할린 섬을 배경으로 한 나라인가?

본래 세계지리를 좋아했기 때문에, 지도를 보며 이 위치는 위도가 어떻고 기후가 어떠며 평지가 몇 프로고 산지가 몇 프로기 때문에 몇명의 인구가 살면 몇명의 인구가 증강할지 계산해보는게 취미 였습니다. 그 결과 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인없이 떠도는 이른바 잉여로운 땅을 하나 발견했는데. 그게 현재 러시아 연방의 극동연방관구 변방 섬인 사할린 섬입니다. 이곳은 땅면적이 87,000 제곱키로미터 정도로 인구 5000만명의 우리 남한과 거의 비슷하며, 석유와 천연가스, 산등성이에 수많은 목재와 같은 자원들 뿐 아니라 일본과 러시아의 식민지를 거치면서 항만과 철도, 그리고 광산까지 개간되어 있는 상태라 아마 이곳의 어느 한 민족이 태생되거나 아니면 대만마냥 국부천대하여 누군가 이주했다면 건실한 나라 하나가 있었지 않았을까 상상해보곤 합니다. 또 사할린 섬은 북부와 동부는 매우 추워 사람이 살기 어렵지만 동부는 초원이 넓게 펼쳐져 있어 말을 키우는데 실제로도 유리하고 [1] 남부는 쌀농경이 가능한 홋카이도와 기후가 비슷해서 농사까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농경은 다른 산업과 달리 인구를 불리는데 막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는 산업이기 때문에, 나라 건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토대로 작용합니다.

왜 굳이 거란족인가?

저는 본래 앞서 말씀드렸듯이 만주사(거란,여진,발해,고구려)를 좋아하고 그와 관련된 창작물(드라마,영화)등을 즐겨봅니다. 근래엔 KBS 드라마 대조영을 매우 광적으로 다시보기하고 있으며 이과정에서 대조영의 발해와 이진충의 거란에 관심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거란족은 본래 우리민족과 많이 연관이 있는 나라여서, 고구려 시절만해도 우리민족과 상당수 혼혈화되거나 우리에게 복속하였고 고구려가 무력기지로 삼던 요동반도의 시라무렌 강이 거란족의 고향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 본래 설정으로 하고싶었던 국가는 만주족(여진,말갈,숙신,읍루,물길)의 나라 였습니다. 왜냐하면 사할린 섬의 지명이 사할리얀 울라 망가(흑룡강섬 어근에 있는 작은 섬이라는 만주족 말)라는 만주어에서 비롯된 것이고, 위치도 만주족의 본거지였던 연해주(외만주)와 흑룡강 성등과 가깝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굳이 설정을 만주족에서 거란족으로 바꾼 이유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만주족은 현재 청나라의 영향으로 중국에 완전 동화되어 선비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한족의 매게체로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2] 또 둘째로는 두 민족의 흔적의 유무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만주족은 중국 한족의 구성원이 되어 대표적인 정체성을 뜻하는 매게체로 자리잡은 반면, 거란족은 한때 초원을 평정하고 요나라 시절 막대한 국력을 행사했음에도 현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돌궐은 훗날 동투르키스탄(위구르)와 투르크메니스탄, 그리고 터키라는 나라로 그 정체성이 계승되었고, 고구려는 위치적으로 조선인민공화국(북한)이, 신라와 백제는 대한민국이, 징키스칸의 원나라는 몽골이 계승한 반면 거란족은 계승국가 없이 현대엔 중국의 소수민족으로서 완전히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거란족을 택했습니다. 그들은 본래 유목민족이었지만 타 유목민족보다 문명적이었고, 농경을 할줄 아는 유능한 민족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제가 본래 즐겨본 대조영 드라마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 이해고였던터라 이해고가 극중 남긴 '나 이해고의 나라를 세울 수 있었는데...'라는 대사가 저의 상상력을 울렸습니다. [3] 마침 저는 잉여롭게 떠도는 섬 사할린섬에 새로운 국가 설정을 만들어보고 싶었고, 역사적으로 이곳으로 거주할 명분과 이곳이 발전하려는 계기를 마련하려면 현실적으론 이민족의 이주설정이 매우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거란족이 된겁니다.

실제설정과 가상설정의 비례유무

다수의 설정재료들은 모두다 실제현황들입니다. 세계관만 가상이고 거기에 들어간 재료들의 95%는 실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요국이씨 거란왕조 설정의 전신 국가들인 요나라, 서요 ,후요 그리고 키탄국가 설정의 시조로 자리잡은 이해고라던가, 키탄국가 설정의 수도인 유즈노사할린알렉산드로프스크 사할린도 실제로 있는 도시들이고 유즈노사할린은 실제로 현재 사할린 주의 주도이며, 알렉산드로프스크 사할린은 소련 시절 사할린 주의 주도 였습니다. 요나라는 실제로 거란 태조 야율아보기가 세운 중원의 막대한 강국이었고 서요와 후요는 요나라가 멸망한 이후 그들의 후손들이 세운 후속국들입니다. 이외에도 이해고는 실제로 거란족 이진충의 양자였다가 당나라에 항복해 측천무후 생애에 잠시나마 당나라의 대장군이 되어 대조영을 공격했던 장수이기도 합니다. 또한 요국의 전신국가 역사를 담당하는 가상세계관 이씨 거란 왕조의 역사도 50% 가상설정 50% 실제역사로 짜여져 있습니다. 원나라가 사할린 섬을 복속하고 섬 내의 유목민들을 복속시키고 조공을 받았다라든가, 이후 명나라 청나라가 지속적으로 통치해 관리를 보내고 조공을 받았으며, 일본과 러시아가 18세기부터 남북으로 갈라 영토를 점거하고 가라후토 청과 사할린 주를 세웠다는 얘기도 모두 실존 역사입니다. 대부분의 제 설정은 이런 실존바탕에 가상세계관의 설정으로 묶어져 있습니다.

현재 실제 사할린 섬은?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D%95%A0%EB%A6%B0_%EC%84%AC

현재 실제 거란족은?

https://ko.wikipedia.org/wiki/%EA%B1%B0%EB%9E%80
https://ko.wikipedia.org/wiki/%EB%8B%A4%EC%9A%B0%EB%A5%B4%EC%A1%B1

설정에 있어서 참고한 자료들

2006년-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http://find.kbs.co.kr/web/search.php?kwd=%EB%8C%80%EC%A1%B0%EC%98%81
위키피디아 <Khitan people> 문서 ◆https://en.wikipedia.org/wiki/Khitan_people
위키피디아 <Sakhalin> 문서 ◆https://en.wikipedia.org/wiki/Sakhalin
조선왕조실록 ◆http://sillok.history.go.kr/main/main.do
제이위키 <니우홀란트> 문서 ◆http://jwiki.wiki/wiki/index.php/%EB%8B%88%EC%9A%B0%ED%99%80%EB%9E%80%ED%8A%B8

외부링크

  1. 일본은 사할린 섬을 점령한 가라후토 청 시절에 경마장을 많이 건설했는데, 이는 사할린이 말을 키워내기 유리한 환경이었기 때문입니다.
  2. 만주족의 의상인 치파오는 중국인의 대표 의상이고, 만주족의 언어인 만다린은 중국의 방언을 일컫는 말이 됬으며 , 만주족의 청나라는 중국의 근대사를 대표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남아있는 만주족들은 만주에 대한 정체성보단 중국인이라는 정체성이 압도적이어서, 굳이 이미 한 국가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은 종족을 과연 설정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머리를 매웠습니다
  3. 물론 이해고는 실존인물이나 가상의 첨부가 각색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드라마의 이해고의 설정 그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