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츠나 카이

미완성의 여신을 위한 파반느
카이 파티
도적 마도사 신관 검사 전사
세츠나 카이 라비 웬투스 코자쿠라 마노 구스타프 알토 쿠사나기 마나토
세츠나 카이
刹那甲斐 | Kai Setsuna
라이트 노벨 삽화
 V o i c e A c t o r  
에노키 준야
이름 세츠나 카이
刹那甲斐
Kai Setsuna
별명 올드 링크스
オールドリンク
Old Lynx
국적 일본 → 루키슬라 제국
나이 17세(1권~10권)18세(11권~20권)
신장 169cm / 56kg
좋아하는 것 카레 우동
싫어하는 것 캐비지 롤
종족 이세계인
소속 카이 파티
첫 등장 1권
마지막 20권
해 보겠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요

미완성의 여신을 위한 파반느와, 해당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라이트 노벨 미소녀 골렘에게 사링받는 도적이 되었다.의 주인공.

상세

이세계 '라크시아'로 갑작스레 전이된 일본 출신의 지구인 도적 소년. 도적으로서의 이명은 졸려보이는 눈 때문에 '올드 링크스', 별로 눈에 띄지 않으며 카이 본인도 자신이 평범한 것을 잘 알고 있다. 남의 말을 잘 경청해 주는 성격으로, 단검으로 측면을 지원해주거나 정탐을 담당하고 있으며, 5권에서 애검인 링크시즈 팽을 잃고 쌍검술을 익힌 이후로는 딜러로도 활약한다.

성격

이타적인 도적

카이의 성격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타적인 도적.당장 자기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조차 곤경에 처한 사람을 두고 보지 못하는 이타적인 성격 때문에 여행 중 만난 다른 도적한테 휴머니스트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하며,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남을 구하려 드는 행동력을 보인다. 다만 행동력과는 별개로 여타 모험가나 도적들과는 달리 성격이 여리기 때문에 작중에서 자주 좌절하거나 전의를 잃어버리는 일이 많고,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도 한다.이러한 성격 탓에 작중에서는 여러 번 위기를 겪거나 불러올 때가 많았는데, 후술할 라비 건도 그렇고, 3권에서는 공격대 임무 도중 마노를 포함한 후열이 만족의 함정에 빠지자 전술적인 판단에 의거해 그들을 버려야 한다는 다른 파티의 명령을 씹고 마노를 구하러 파티를 이탈하는 동료들을 말리기는 커녕 본인까지 거기에 내심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그들과는 다르게 침착하게 다른 공격대원들을 논리적으로 설득해서 다 함께 구하러 간 덕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후열 멤버를 절반 넘게 구하는 데 성공했지만. 실제 작중에서 보이는 면모를 보면 카이 본인은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일을 이끌어가려 하지만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 아주 심하게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동료애

이런 카이의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동료에 대한 한없는 신뢰와 책임감이다. 자신이 동료라고 믿고 신뢰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절대로 배신하지 않으며 반대로 동료들을 결국은 끝까지 믿는 타입으로, 심지어는 그 자신의 정반대 성향의 인물의 증오를 사다가도 끝내는 오히려 그 사람이 자신처럼 남을 믿는 성향이 될 정도다. 이는 구스타프와 마나토 간의 갈등으로 인해 구스타프가 파티를 일시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져 마나토에게 "지금 네 주위에는 아무도 없어. 단 한번이라도 네가 다른 동료들의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 봐!"라며 일침을 가하는 것은 물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구스타프를 설득하는 모습으로 나타났고, 이는 구스타프가 결국 다시 마음을 열고 파티에 복귀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격상 문제점

하지만 이런 성인군자처럼 보이는 카이임에도 성격상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닌데, 카이의 성격상 문제점은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장점이기도 한 이타심과 동료애. 세계를 위해, 더 큰 대의를 위해 개인을 희생시키는 비정한 선택을 싫어할 뿐더러 그러한 선택이 불가피한 상황에서조차 좀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하며, 이러한 문제점은 9권에서 Dr. 피스맨에 의해 세뇌당한 라비가 폭주하며 재해를 일으키자 그녀를 사살하라는 모험가 길드의 지시에 노골적으로 항명하고, 심지어는 라비를 제정신으로 되돌린 이후에도 그녀를 연행하려는 길드 나이트들을 끝내 무기까지 꺼내들며 막아서는 면모로 극대화된다. 다행히 폭주 당시 라비의 상태가 이상했단 점에서 그녀가 누군가에 의해 세뇌당했단 걸 알아차린 루사 에렌덴의 설득으로 일주일 안에 진범을 잡거나 처치한다는 조건 하에 라비가 가석방되었고 4일 뒤에 카이 파티가 Dr.피스맨을 처단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 일을 계기로 카이는 점차 지금까지 자신이 확고하게 품고 있던 이타심과 동료애에 의문을 품게 된다.

작중 행적

과거

10권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카이는 3명의 이세계인 중 제일 평범하면셔도 다른 이들 못지않게 불행한 과거를 지니고 있었다.지구에 있을 시절, 카이는 외무성 공무원인 아버지와 둘이서 살고 있었던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그때만 해도 그는 건축학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런저런 건물을 스케치하는 게 취미였다. 그 연장선상으로 그림 그리는 실력이 상당히 뛰어났으며, 좋아하는 학교 과목 또한 미술이었다. 또한 손재주도 좋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게 된 영향인지 수준급의 가사 스킬도 겸비하고 있었다. 거기에 교우 관계도 제법 원만하고 그를 짝사랑하던 여학생까지 있던, 외가의 지나친 간섭으로 인해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이 어머니의 인형이나 다름없는 신세가 돠어 쓸쓸히 지내온 마노나 원래부터 성격이 뒤틀린 부분이 있었던 마나토에 비하면 훨씬 무난한 과거를 보내 왔었다.그랬던 카이의 인생이 망가지기 시작한 것은 자신을 짝사랑하던 동급생인 린제의 고백을 거절하면서부터였다. 자신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린제가 다음 날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았을 때도 고백을 받아 줄 걸 그랬다며 죄책감을 느끼던 카이였지만, 사실 린제는 등교를 거부하고 있던 게 아니라 자신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날 저녁 살인마에게 납치당해 살해당한 것이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카이 역시 충격을 받아 한동안 폐인처럼 지냈으며, 그가 품고 있던 죄책감은 "내가 그 날 린제의 고백을 거절하지 않았다면 그 애는 죽지 않았을 거야"라는 자책으로, 그 자책은 급기야는 자기혐오로 변하고 말았다. 그래도 절친의 일침으로 한동안의 폐인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일상을 살아가던 카이였지만, 이번에는 이세계인 라크시아로 소환되어 버렸던 것이다.

1부: Dr. 피스맨의 반란

Level.1: 이방인이여, 눈을 떠라

Level.2: 고블린의 왕관

Level.3: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라 하지만

Level.4: 웃지 말고 들어줘

Level.5: 조화를 원하는 자, 해방을 원하는 자

Level.6: 저 너머의 무지개

Level.7: 전해지지 못한 러브 송

Level.8: 세계가 나를 싫어한다

Level.9: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아서 아파

Level.10: 내 소중한 동료들이야

2부: 파신검 전쟁

Level.11: 돌아갈 수는 없는 걸까

Level.12: 그것은 협곡과 검과 지저룡을 둘러싼 싸움의 시작

Level.13: 여전할 수는 없어

Level.14: 강하고 덧없는 뉴 게임

Level.15: 그때 각자의 길에서 꿈을 꾸었다

Level.16: 만약 너와 또 만날 수 있다면

Level.17: 빛과 어둠을 가르며 나아가

Level.18: 언젠가 싸움의 날에 작별을 고하리

Level.19: 이별의 이유조차 우리는 알지 못한 채로

Final Level: 내게는 돌아갈 곳이 있어

초기 스테이터스

세츠나 카이
초기 스테이터스
[ 펼치기 · 접기 ]
이름
세츠나 카이
종족
이세계인
성별
남성
나이
17세
경력
일반인
기초 능력치 2d6 성장 능력치 능력치 보너스 캐릭터 용모
웨이브진 갈색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진 "평범한" 외모의 소년. 그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론 피곤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피곤해 보이는 눈이다.

7
9 솜씨
16
+2
8 민첩
15
+2

7
5 근력
12
+2
6 생명력
13
+2 생명저항력
4
HP
19

7
9 지력
16
+2 언어 교역공통어
지방어(잘츠)
일본어
4 정신력
11
+1 정신저항력
3
MP
11
경험점 0 모험가 레벨 2 종족 특성 [검의 가호/운명변전] 기능
펜서 Lv.2
스카우트 Lv.2

체 계열 능력치가 낮은 것을 제외하면 주인공답게 무난한 능력치. 화력으로 한 방을 노리기보다는 기동력으로 승부를 보는 쪽이다.

장비

무기

알레스타 커틀러스 "링크시즈 팽"

Allesta Cutlass/アレスタカトラス
Lynx's fang/リンクシーズファング

카이의 첫 무기이자 잘츠 지방의 특산 무기 중 하나. 카이는 이 단검에 "스라소니의 송곳니(링크시즈 팽)"라는 이름을 붙이며 매우 아꼈다. 알레스타 해의 해적들이 쓰는 짧고 구부러진 칼날을 지닌 단검으로 무기의 밸런스가 좋고 투척 무기로도 쓸 수 있으나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카이는 이 무기를 단 한 번도 그런 식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칼날은 바닷바람에 변형되거나 녹이 스는 것을 막기 위해 물개에게서 채취한 지방으로 코팅되어 있다.

카이는 이 단검이 잘츠 지방의 특산 무기라는 말에 혹해서 포션이나 여분의 잠금해제 열쇠 등의 기초 장비를 포기하고 처음부터 이 단검을 구매하는 무리수를 뒀으며, 1권에서 기초 장비를 살 때 스카우트 도구와 소프트 레더, 그리고 모험가 세트를 제외한 모든 기초 장비를 포기하고도 30가멜이 모자라 마노가 그 30가멜을 보태 주고 나서야 겨우 살 수 있었을 정도로 가격이 비쌌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5권에서 "고블린의 약탈왕" 자르나크와의 싸움에서 부러지는 바람에 카이가 새 무기를 구하기 전까지 매우 애용한 단검이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특정 전투특기가 없으면 장비에 제한이 있는 A랭크 무기였지만, 여기서는 그런 제한이 없어서 신입 모험가인 카이도 잘만 사용하고 다닌다(...).

크레센트 에픽 "링크시즈 클로"

Crescent Epic/クレセント・エピック
Lynx's Claw/リンクシーズクロー

"고블린의 약탈왕" 자르나크와의 싸움에서 그에게 막타를 먹이고 부러진 링크시즈 팽을 대신해 구매한 두 자루의 외날검이자, 잘츠 지방의 특산 무기 중 하나. 카이는 부러진 링크시즈 팽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이 두 자루의 검에 "스라소니의 발톱(링크시즈 클로)"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카이가 필라스텐류 쌍검술 유파에 입문하면서 손에 넣게 된 무기로, 휘어진 날을 가진 외날검이다. 손잡이에 초승달 모양 장식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다만 가격이 엄청 비싸서, 무려 22,000가멜에 더해 명예점 60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지불하고 겨우 2자루를 손에 넣었다.

방어구

소프트 레더

Soft Leather/ソフトレザー

마법사들이나 경전사들을 위해 만들어진 부드러운 가죽갑옷. 별다른 특징은 없는 그냥 소프트 레더 아머이다.

파이레츠 베스트

パイレツベスト/Pirate's Vest

알레스타 해의 젊은 해적들이 입는 가죽 조끼형 비금속 갑옷. 물 속에서도 어느 정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가공이 되어 있지만, 작중에서는 수상전이 거의 없다 보니 이런 기능은 잘 나오지 않았다.

버클러

Buckler/バックラー

장비 및 아이템 부족의 위험성을 뼈저리게 깨닫게 해 준 첫 의뢰를 간신히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새롭게 구매한 B랭크의 방패. 부착식 방패로 들거나, 아니면 팔뚝에 부착해서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링크시즈 팽과 마찬가지로 5권에서 "고블린의 약탈왕" 자르나크와의 격전에서 파손되어 못 쓰게 되었다.

도구

스카우트용 도구

Scout's Tools/スカウト用ツール

여벌 열쇠나 철사 등으로 구성된, 잠금장치나 함정을 해제하는 데 애용되는 도적들의 필수 도구이다.

모험가 세트

Adventurer Set/冒険者セット

배낭, 물주머니, 모포, 횃불 6개, 부싯깃 통, 로프 10m, 그리고 무기로는 쓸 수 없는 소형 나이프로 이루어진 모험가들의 기초 장비.

보유 스킬

싸움 살법

Killing Method for Fighting / 喧嘩殺法마법사계 기능을 익히지 못한 카이가 물리 속성 경갑 딜러로 거듭나게 해 준 사실상 카이의 주요 기슬. 카이가 이 기술을 익힐 때 드러난 바에 따르면 전부 통상 공격을 응용한 스킬이라고 한다. 주된 원리는 몸을 스라소니처럼 날렵하게 단련해, 반격할 틈을 주지 않고 상대의 체력을 서서히 깎아내는 것. 사실 이 기술들을 포함해 작중에 등장하는 물리 스킬 대부분은 전부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스킬들이다.

  • 손목 베기(슬랩)

단검으로 상대의 손목을 재빨리 베는 도적의 기술. 카이의 초기뷰터 에용한 스킬 중 하나이다.

  • 파리채(스와트)

단검으로 적의 공격을 튕겨내어 궤도를 빗나가게 하는 기술. 이 기술로 상대의 자세를 불안정하게 하고, 무기를 파괴하거나 무기를 떨어뜨리게 할 수 있고, 이후 어레스트와 샤타로 연계가 가능.

  • 포완(어레스트)

양손과 어깨를 이용하여 상대의 한쪽 팔을 꺾어 관절을 공격하는 싸움 기술.

  • 사타(무릎 부수기)

상대의 무릎을 공격하는 타격기술. 주로 스와트 이후 연계기로 사용된다.

  • 강습(어설트)

방어와 회피를 도외시하고 노도의 공격 연타를 한다. 체력 소모가 심한 편으로 카이의 경우 상대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지 않는 한 쓰기 힘들다고 한다

  • 등에 칼 꽂기(백 스탭)

상대의 배후에서 단검을 찌르는 도적의 기술. 상대를 스쳐지나가면서 상대의 등을 찌를 수도 있다.

  • 거미 죽이기(스파이더 킬러)

등 뒤로 돌아가 몸을 구속하고 손으로 목을 조르거나 칼로 목을 찌르는 스킬. 카이는 이걸 익히는 데 성공한 이후 익히기 전보다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보여주며 본격적인 딜러로 활약하기 시작한다.

  • 페이탈 라인(생명선)

카이의 전이 특전. 능력 발현 조건은 모험가 레벨이 5에 도달힐 것. 5권부터 카이의 눈에는 가끔 필살이 되는 적의 약점인 "선"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 경우 자연스럽게 선을 따라 공격하면 상대를 죽이거나 확실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 선은 단순히 약점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할 수도 있다. 단, 선이 보일 때는 호흡이 흐트러져서는 안되며, 조금이라도 숨이 흐트러지면 멈칫하는 사이 선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리고 손목과 팔꿈치, 어깨에 힘을 줘서도 안되고 무릎을 구부리거나 중심을 낮춰도 사라진다. 그 때문에 선이 보였을 때 곧바로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필라스텐류 쌍검술

  • 양손 베기(돌풍)
  • 희생 상쇄시키기(역풍)
  • 웅크리고 있는 호랑이, 몸을 숨긴 용(흉풍)

필살기

  • 페이탈리티(생명선 끊기)

5권에서 처음 등장한 카이의 필살기. 생명선이 보이는 순간에만 사용 가능한 카이의 비장의 스킬로, 이 스킬로 자르나크의 숨을 단 일격에 끊었으나, 그와 동시에 링크시즈 팽이 전투로 누적된 데미지를 버티지 못하고 부러져 버렸다. 허나 카이가 두 자루의 크레센트 에픽을 손에 넣은 이후에도 강화 필살기이지만 발동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데다 잔혹성 역시 지나치게 높아 써먹기도 어려운 페이탈리티 댄스를 대신해 자주 사용되었으며, 제1의 검의 신으로 승천한 율리우스 크라우제를 파신검 포르투나를 쥐고 끝장낼 때 쓴 기술도 페이탈리티 댄스가 아닌 바로 이 페이탈리티다.

  • 페이탈리티 댄스(생명선 끊기 난무)

10권에서 벌어진 Dr. 피스맨과의 2차전에서 단 한 번 사용한 카이의 강화 필살기. 작중 묘사에 따르면 카이가 진심으로 살의를 품은 상대와 싸울 때는 하나가 아니라 다수의 선이 보이기도 하는데, 페이탈리티 댄스는 바로 이 선들을 일일이 따라서 상대를 마구잡이로 공격해, 말 그대로 상대를 형체조차 남기지 않고 난도질하는 잔혹성 높은 필살기이다. 실제 이 기술에 당한 피스맨은 스스로를 유사 룬포크 수준의 전신 사이보그로 개조한 상태였음에도 거의 걸레짝 수준으로 박살나 버렸으며, 이렇듯 잔혹성이 지나치게 높은 탓에 카이는 이후에는 이 기술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