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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왕(중국어: 瀋王)은 원(元)의 통치 시기 해영국의 군황(君皇)에게 하사된 봉작(封爵)이다. 본래 명칭은 심양왕(瀋陽王) 또는 요양왕(遼陽王)으로 불리며, 초기에는 여진족 인물이 심왕을 대신하여 요양안무대섭관(遼陽安撫大涉官)을 임명되어 실질적인 통치를 담당했으며, 원나라의 무종(武宗) 카이산의 즉위 이후로는 황실의 방계 가문인 심양 전씨의 직할지가 되어 전권을 소유하게 된다.

근현대에 이르러서 해영국이 일본제국의 식민지로 전락하자 소수의 직계 왕실과 독립론자, 민족주의자들은 만주로 활동 거처를 옮긴 뒤 심양국(瀋陽國)을 건국하여 대항코자 했다. 그러나, 중국 군벌들의 난립과 일본 제국의 본격적인 수탈 과정으로 몰락을 겪으면서 1932년 심양국을 멸망시키고 청의 선통제와 심양국의 마지막 국왕을 각각 황제(皇帝)와 부제(部帝)로 한 만주국이라는 괴뢰국을 세우게 된다.


1945년, 일본의 패망 이후 심양 지역은 강대국들의 치열한 논의에 따라 본래 해영국의 영토로서 소련과 중국, 북한의 절충지역이자 중립지역으로서 유지하게 된다. 심왕 지위는 독립 직후 복고되었으나 명목상의 봉작으로 전락하였다. 그러나, 현재도 해당 왕위는 이어져 오고 있으며, 심양 왕실은 관광 산업을 적극 주도하여 지역 내에 부를 창출하고 있다.

역사

초기 명칭이었던 요양왕(遼陽王)의 칭호는 1233년, 포선만노가 요양땅을 장악해서 대진국(大眞國)을 세운 것이 시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