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발진(發進)!

그녀를 상징하는 대사

소설 멸신자 에스미라의 주인공.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신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된 '멸신자(滅神者)'다.

외모

분홍색 단발의 머릿결과 청람한 벽안을 가진 소녀. 평상시에도 검은 색의 전투복을 입고 다닌다.

강함

대지를 가르며 에스미라의 전방을 향해, 음속과도 견주어질 만한 속도의 화염이 방출되었다. 진홍의 매서운 불길이 적을 삼킨 삽 초 후, 화염이 한층 맹렬해짐과 함께 푸른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멸신각-신성(滅神却-神星)』

푸르디 푸른 불꽃의 합이 더욱 강대해져 몸집을 불리더니 이내 완전한 백색의, 고결한 신들의 하얀 광염(光焰)으로 변했다.

멸신자 에스미라 7화 본진(本震) 中

"신력을 과하게 흡수하면 자체 발열로 자멸하는 멸신자가…얼음 신법으로 몸을 식힌다..즉 이 녀석은...나의 완벽한 대적수."

"무엇이든 보고 복제해내는 능력..이러한 것이 가능하기라도 한 것인가? 설마 이 녀석이 내 권능마저 보고 카피해낼 수 있다면...


이 세상은 다시 전화(戰火)에 휩싸이게 될 거다.

레흐나론, 페르이데의 초대 길드 마스터

바로 다음 순간, 부대원의 눈에 보이는 것은 끝없이 멀어져가는 지면.


구름이 있는 높이 정도야 가뿐히 넘어버리는, 글로데아 마법학교가 위치한 섬이 작게 보일 정도의 벽람한 창공의 모습.

멸신자 에스미라 33화 신력 vs 마력 中

결론부터 말하면, 손에 꼽힐 정도의 실력자.

전신을 기계화시켜 전투기의 속도를 낼 수 있게 해주는 '기계화의 신법'과 상대의 능력을 보고 카피해낼 수 있는 '복제의 신법'.

상대의 신력을 흡수 및 포식하는 멸신자의 고유 능력과 맹렬한 화염을 적에게 방사하는 기술인 '멸각(滅却)'까지.

아마노히 길드의 아린 클라우드와 함께 어떤 적에게도 별 문제 없이 대응이 가능한 만능형 올라운더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그녀 특유의 고속으로 도약하여 싸우는 전투 스타일이나, 상대의 기술을 복제하는 것, 상대의 강대한 신력을 흡수해내는 것 등이 워낙 하나하나 전부 신체•정신적으로 과도한 부하를 주는 터라, 장기전으로 들어갈 시엔 안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