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2024년 2월 9일 02:27

1. 개요

국민공화당은 대한민국의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당해 만들어진 정당이다.

20대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38석을 얻은 국민의당은 원내3당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게 되었지만 당내 안철수계 인사와 호남계 인사들의 갈등이 커지며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내지 못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갈등이 봉합되는 듯 보였지만, 이후 다시 갈등이 재점화되며 결국 호남계 의원 23명 전원이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민주평화당을 창당하게 된다. 이 집단탈당 사태로 국민의당은 보유의석이 38석에서 15석으로 추락하게 되고 원내교섭단체 지위도 상실하게 된다.

한편,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 내 개혁보수 세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탈당해 바른정당을 만들었다.

이후 19대 대선 중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서로 정책적 동질감과 비슷한 정치적 성향을 느끼게 되고, 대선 이후 본격적인 통합논의에 들어간다.

그리하여 2018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합당하여 국민공화당을 창당한다. 바른정당 10석 + 국민의당 15석으로 25석의 원내3당으로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