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상황

  1. 제국최대무장화 외교원칙
  2. 마그니우스 전차개발
  3. 인민공화국 내 코르보날 문제
  4. 게파르토 군사도발
  5. 멜렉 위기가 계속되다
  6. 가장 제국에게 필요한 것
  7. 총동원령이 연장되다
  8. 인구문제 해결법
  9. 폴포틴그라드 문제
  10. 마그니우스의 마약위기가 심화되다

■마그니우스가 전차 개발에 뛰어들다

마그니우스 육군이 본격적으로 전차 개발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마그니우스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전차 개발 관련 예산이 포함되었고, 하원에서는 전차 개발 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현재까지 전차 등에 그렇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마그니우스 육군의 태도가 바뀌었음을 시사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데일리 월드렐름]지와의 인터뷰에서 마그니우스 육군 장관은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제국의 치안 유지와 전반적인 방위를 위해서는 보병과 기병 중심의 마그니우스 육군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더욱 더 많은 기계적 장비들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하였다.

마그니우스 육군이 도입하게 될 전차의 윤곽은 뚜렷하게 잡히지 않았으나, 현재 발표된 예산안의 관련 항목을 분석한 결과 마그니우스 육군은 "고속의 경량 소형 전차"와 "화력이 우수한 대형 전차" 두 항목을 동시에 연구, 개발할 것으로 보이며 육군 관련 사업에는 시간을 들이는 마그니우스 육군의 경향성대로, 예산은 확실하게 편성하였으나 그 개발 과정은 신중하고 느릿할 것으로 보인다. 마그니우스 육군이 구상하고 있는 전차 사업의 규모가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더욱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마그니우스의 마약 위기가 심화되다!

마그니우스 제국을 뿌리부터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마약위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지난주 예정되었던 왕립해군의 대규모 훈련에서, 한동안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통제 가능한 수준이었던 병가자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마그니우스 해군성은 긴급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인데, 마그니우스 본국의 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대함대의 수병중 4%가 현재 마그니우스를 유례없는 마약 위기에 빠트린 문제의 약물을 복용한 후의 영향에 사로잡혀 있으며, 그중 절반이 해당 약물에 심각한 수준으로 중독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군성이 보고했다.

마그니우스 인들이 자신들의 '강철 방벽'으로 자랑하는 해군까지 약물이 깊게 퍼져있다는 점에서 이 위기의 보편성과 심각성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런 전례없는 해군의 위기 앞에 마그니우스 해군성은 군 안에 퍼진 마약을 뿌리 뽑기 위한 대대적인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미 함대의 핵심에 마약이 깊게 침투한 시점에 한참 늦은 조치가 아니냐는 비난의 여론이 봇물치고 있다.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져가는 이 위기를 마그니우스 정부가 어떻게 진정시키고 개선시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민공화국 내 당쟁으로 인한 코르보날 내전의 소강상태.

1658년부터 시작되어 10년 가까이 진행된 코르보날에서의 내전이 10년만에 소강상태에 놓였다. 그동안 코르보날 내전의 양상은 공산주의자들을 주축으로 한 코르보날 인민공화국이 적극적인 공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아키드노스와 프로슬레우 연합에 의하여 전면공세가 실패한 결과, 인적/물적 손실을 입은 코르보날 인민공화국은 당분간 전열을 회복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 되었다.

무엇보다 코르보날 인민공화국의 공세를 주춤하게 한 이유는 그들 내부의 정치적 투쟁으로 보인다. 코르보날 인민공화국의 수장 마르쿠ㅋ스 버멜론이 공세 패배로 인한 정치적 공세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르보날 인민공화국의 속전속결을 통한 코르보날 적화가 좌절되면서, 코르보날 내전의 장기화는 기정사실화될 것이다.

결의정부가 코르보날 난민 송환을 요구하다

코르보날 내전이 장기화됨에 따라, 코르보날로부터 막대한 수의 난민이 주변국으로 유입되고 있다. 당국 또한 예외가 아니며, 코르보날과의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난민 거주지가 형성되었다. 사련에서 도피한 사람들에서부터, 내전에 징집되지 않기 위해 탈출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군상이 난민으로 키르수스에 입국하면서, 코르보날 난민은 정치/사회/경제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코르보날 결의정부는 당국 외교부에 현재 임시 수용중인 코르보날 난민을 결의정부로 송환할 것을 요구했다.

내전 발발과 함께 대부분의 영토를 상실한 결의정부는 코르보날 인민공화국과 다른 세력에 비해 인구가 압도적으로 열세인 현황이다. 전문가들은 결의정부의 이번 요구를 코르보날의 인구 부족 사태를 만회하기 위해 마련한 회유책으로 예측했다.

정부는 코르보날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우수트시스키 정권과의 난민 송환에 대한 회담을 거칠 예정이다.

코르보날 내전 장기화 조짐 보여

3년 전 시작된 코르보날 내전에서 장기화 기능성이 예측되고 있다. 주요 전문가들은 지난 4년간 치뤄졌던 그란치프 전쟁 이상으로 수준이 격화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내전 초기 관측되었던 결의정부 측의 군사력을 통해 외교부는 코르보날 내전이 빠른 시일 내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비교적 최근 구성된 코르보날 반정부 독립세력인 프로슬레우와 아키드노스의 연합 작전사령부가 저번 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코르보날 인민공화국의 공세가 프로슬레우와 아키드노스에 의해 좌절되었고, 코르보날 인민공화국은 이 과정에서 막대한 인적/물적 손실을 강요받았음이 밝혀졌다.

사련 측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예상되는 코르보날 인민공화국에 의한 코르보날 적화가 일시적으로 저지된 것에 대해 제국 정계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으나, 코르보날 내전이 조기에 종결될 가능성이 사라진 것이 확실시되었다. 코르보날 내전이 장기화되어 국내에 위협이 될 경우, 군부가 코르보날 내전에 개입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음을 익명의 관계자가 전했다.

이런 한편, 코르보날 인민공화국 내부에서는 프로슬레우-아키드노스에 대한 공세 실패의 책임을 놓고 정치적 공방이 거세질 것으로 추측된다.

◎베른하이어 기사

지난 26일, 국내 차량 및 엔진 생산업체인 하우크 마인하르트(Hauk Meinhardt AG)는 최근 자동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베른하이어의 중공업 기업인 마르코 산업 그룹(Marko Industrial Group AG)과의 인수합병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우크 사 사장 볼프강 하우크(Wolfgang Hauk)는 인수합병의 이유에 대해 황립육군과의 납품 계약 중단 및 부품수급 어려움으로 인한 자금난과 국제 시장 진출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년, 하우크는 키르수스의 군용차량 부품 납품 경합에서 클라우체 사(Klauze AG)에 패하면서 계획되었던 물량을 전량 취소하게 되어 자금난을 겪고 있다. 하우크의 발표 이후 자금난으로 인해 직전 43.61ℳ에서 29.15ℳ까지 하락했던 하우크 사의 주가는 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33.43ℳ까지 약 14.7% 정도 상승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은 연이은 하락에 대응하는 일시적인 반등으로, 실제 인수합병이 결정된다고 해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된다.

마르코 사는 작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자동차 사업에 뛰어든다고 선언한 이후 여러 국가를 들쑤시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 회사들을 인수합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을 시작하고는 싶지만 기술도 경험도 전무해 다른 국가의 기술을 훔치려는 시도로 보인다. 이와 같은 전략에 의해 마그니우스의 프리우드, 에세르의 세그라다, 스칼 등이 마르코 사에 인수합병 되었다. 해당 기업들 모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규모 기업이라는 점에서 마르코 사의 전력이 얼마나 무모하면서도 비열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또한 마르코 사의 경영능력과 실제 자동차 산업 경험을 고려했을 때 오합지졸 기업을 무더기로 인수한다고 해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마르코 사의 이와 같은 무분별한 문어발식 인수합병 시도가 자금상황이 안 좋은 중소형 기업들을 마구잡이로 합병해 덩치만 키우는 어리석은 전략이라고 평가한다. 자금력만 앞세워서 백화점처럼 규모만 키워도 기술력은 물론이고 시장 경쟁력마저 확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와 더불어 최근에 분야를 가리지 않고 베른하이어 기업의 자본이 키르수스로 유입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도 베른하이어의 기업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기술력 격차를 비정상적으로 부풀려진 자본으로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려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견고한 키르수스의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마르코 그룹은 기사가 작성되는 1661년 2월 기준으로 글로벌 시가총액 4위에 해당하는 베른하이어에서 2번째로 큰 기업이지만 거대한 규모와는 다르게 키르수스의 중공업 기업과 비교했을 때 실속이나 기술력은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한 가지 산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여러 산업들을 끼워맞추는 것으로 부족한 경쟁력을 충당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멜렉 위기가 계속되다

최근 게파르토 제국과의 국경선에서 다시금 멜렉 일당들이 붙잡혔다. 현장에서 총합 45명이 붙잡혔으며, 황군 당국 측에서는 정확한 현장 지점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멜렉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치안당국 통계 결과 51년자 9월부터 멜렉 주도 하에 미술품 및 화장품을 비롯한 사치품 밀수가 국경수비군에게 적발된 이래, 발생률과 체포율이 정비례해 증가 중이다.

멜렉은 게파르토어로 여성의 유방을 의미한다. 그란치프 전쟁 이후 게파르토의 호황 이래 등장해 성매매 산업을 통해 게파르토 유흥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멜렉들은 최근 게파르토 제국에서 일방적으로 수입을 중단한 사치품과 미술품 및 수 가지 품목에 대해 밀수를 감행하고 있다. 제국 외무부 대표단이 그저께 병력을 동원한 채 게파르토 제국과의 외교회담을 요청키 위해 국경을 넘으려 시도했으나, 게파르토 측의 포병을 동원한 강렬한 저항에 실패하고 병사 2명이 사망했으며, 외교관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에 외교당국은 유감을 표했다.

■인구문제 해결법, 동성애 혹은 장애인의 불임화

-게이만 인류의 우수한 피를 옹호하라!

최근 시민들 간에 나타나고 있는 외침이다. 이는 지난 20일, 인구통계 전문가 베르만 카렐베르크의 발표, ‘키르수스 미래 생존방안에 대하여’에서 나타난 어느 문장의 인용으로, 민족의 우수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하여 키르수스가 해야 하는 것은 두 가지가 제시되었다. 첫째, 동성애 처벌법을 완화한다. 동성애자들이 처벌을 피하고자 이성과의 만남을 통해 나타나는 자식은 동성애자의 피를 가지고 있으므로 우수하지 않을 확률이 크다. 둘째, 장애인에 대한 불임화 실시. 분명히 통계적으로 나타나듯이, 장애인의 자식들은 그 장애를 유전하는 경우가 잦게 나타난다.

물론, 그러한 방식이 이전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음을 지적하기도 한다. 해당 측에서 내세운 검증되지 않은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민간에서 신화적인 방식이나 속설에 따라 이루어진 경우가 있을 뿐, 직접적으로 국가가 과학에 의해 이러한 방식을 추진한 것은 전례없다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말은 카렐베르크의 논리를 온전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의견에서는 현황의 특이성을 표방했다. 현재 각국의 인구수가 최고점에 이르렀음을 바탕으로, 그란치프 점령지의 예시를 들어 인구부양력이 부족함을 알렸는데, 곧 현재 조국은 외부에 대한 정복행위를 지속하지 않는 이상 현재의 인구로써는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였다.


이전에 민족사상가 레오 하인리히 폰 크로이바우는 민족의 흥망성쇠를 그 피에 빗대어 일컬었다. 유전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한번 한 가문에 속하게 된 유전자는 그 혈통에 갇혀 있으므로 이러한 우수하지 못한 유전자에 대한 격리를 주장했다.

당시에는 많은 반발과 다양한 반박이 존재하였고 시민들 또한 동조하지 않았다. 정반대로 지금의 불우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우생학적 방식은 훌륭한 해결법의 한 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지지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것은 일각에서는 새 시대의 흐름으로 평가받고 있다.


■1페이지 삽입제국최대무장화의 새 외교 원칙이 발표되다.

그란치프 전쟁의 대승리 이후 10년, 잔츠베르크 제국내각의 두번째 제국외무부장관, 폰 하를카슈베른은 새로운 제국 외교 원칙, 반공전선의 형성을 발표했다.

폰 루츠라인하임의 기존 제국외무부는 제국 스스로 최대 역량의 집중을 통해 사회주의 보편국가연합과 사회주의 이념에 맞선다는 제국최대무장화를 외교 기조로 삼았다. 여기서 한층 더 나아가 폰 하를카슈베른은 대륙 내부의 타국과 외교 관계를 면밀히 맺어 공동 전선을 구상한다는 반공전선형성을 외교 기조에 추가했다.

현재 제국은 그란치프 전쟁을 통해 대륙의 유리한 입지를 잡았으나 에세르 배역 이후 적대 관계로 변모한 게파르토로 인해 제국최대무장화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당장 제국의 정예 부대들은 사련과 접하는 크리베스란트와 게파르토와 접하는 오타베츠에 전력이 분할되어 있어 제국의 최대 역량을 동원한다는 전제가 무너지고 있다.

그렇기에 폰 하를카슈베른은 대륙에 동맹국을 만들고 그들에게 자잘한 문제들을 같이 짊어지게 함으로써 제국의 역량을 하나의 목표를 위해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제국당의 폰 에른베르트 의원은 제국의회에서 반공전선형성에 대해 '등 뒤에 새로운 적을 만드는 행위'라 비판했다. 이어서 '우리는 제국전쟁(그란치프 전쟁)에서 우방국이라 판단했던 게파르토에게 배신을 당했다. 수상은 이를 잊은 것인가'며 '제국의 역량을 키우는 일만이 제국을 지킬 길. 역량은 농촌에서 온다'라 주장했다.

■2페이지 삽입 게파르토의 군사도발, 왜 오타베츠 국경인가

54년 종전 이후, 제국의 남동부에 위치한 오타베츠주는 게파르토의 우발적인 도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제국군무부의 발표에 따르자면, 14일 새벽 5시, 초병이 발견한 상황에 따라 국경의 군부대는 아침부터 급하게 움직였다. 직접적인 충돌로 격화되지는 않았으나, 정확한 사유의 파악은 여전히 시행 중이다.

제국과 게파르토는 100km에 불과한 국경을 접하고 있으나 이러한 사건의 반복되는 상황이었기에, 오늘 군무부에서도 공식적인 담화가 발표되었다. 카를 폰 나젤제 장관은 게파르토의 의중이 무엇인지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으나, 아국에게 중요한 것은 저들이 선제하여 우리 제국의 국경 인근에 군대를 배치하고 군사적인 도발을 행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부는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게파르토 국경의 방어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군사 전문가 빌헬름 아우로이펜은 대응이 너무 늦게 나타난 것을 비판하면서도 동시에 지금에라도 군사력 투사의 필요성을 깨달았다는 것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현재 제국의 패권에 대한 의심이 주변국들 가운데에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러한 의심이 강화되기 이전에 명확한 국력을 드러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제국의 패권에 대한 의심이라는 용어에 따르는 비판 의견도 많으나, 제국 패권의 강조는 대부분 전문가가 강조하고 있다. 외교 전문가 레인슈타인 폰 클레지의 주장에 따르면, 그란치프와의 전쟁에서 게파르토의 배역으로 인해 시작된 갈등은 여전히 봉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제국의 자비심에 따라 게파르토가 자존심을 지키고 굽히지 않는 것에서 유래한다. 즉, 제국의 패권이 약해진 틈을 타서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행위 중 하나인데, 이를 사전에 처리하지 못한다면 다른 국가들이 제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헤스페로스 벨트에서 제국의 패권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으나, 제국이 너무 온건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게파르토의 상황과 같이 부적절한 대응이 반복될수록 키르수스의 외교 성향은 점차 엄격해질 전망으로 추정된다.


◎마그니우스

지난 7일, 마그니우스 사우스스턴(Southstone) 마을에서 대규모 정전 상태가 발생했다. 정전의 원인은 베른하이어의 기업 펠슈타인-라빈(Fellstein-Rabin)이 개발한 원격전력충전장치(ElektroFernaufladungGerät, EFG)의 시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펠슈타인-라빈(Fellstein-Rabin)은 실험적인 전기공학 발명품을 만드는 베른하이어의 기업으로 1649년에 무어 투자재단으로부터 막대한 예산을 지원받아 지금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원격전력충전장치, 일명 EFG는 케이블 없이 원격으로 전기에너지를 전송해서 전력을 충전하는 장치인데 여태까지는 짧은 거리밖에 전송이 불가능했지만 2월 7일에 시행한 시연에서 베른하이어의 라인스부르크부터 마그니우스의 사우스스턴까지 3,000km가 넘는 초장거리 전송에 도전했다.

시연 결과, 양쪽에 설치한 스테이션은 18초 동안 전력 전송에 성공했으나 에너지 안정화에 실패하여 사우스스턴 전력체계에 과부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현 불가능해 보이던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가했으나 한편 '마도공학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위험한 기술'이라는 비판의 시각도 있었다.

펠슈타인-라빈은 이번에 시연한 모델에 마도공학 기술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마도공학은 베른하이어를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 중인 기술로 기존의 전자공학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 학계에서는 마도공학을 충분한 연구없이 남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

사련 기사

◎오롤-슈스파노프에서의 기현상

오롤-슈스파노프의 한 시민이 펠켄하임 근린공원지역에 정체불명의 현상으로 인한 악취와 기이한 가스 분출을 제보했다. 이에 따라 민간 가스 체굴업자인 ' 크슈-슈트라우스-페트로 ' 사(社)가 체산성 검토를 위해 해당 지역을 매입 했으나, 이윽고 해당 지역은 사련의 행정 절차에 따라 압류 되었고 보상금등에 대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급작스러운 정부의 개입은 체굴회사의 연구원들의 믿을만한 일부 증언에 따라 유추 할 수 있는데. 이른바 대량학살의 흔적으로써 정부가 이를 은폐하려 한다는 것. 이라고 했으나 사련 정부의 오롤-슈스파노프의 행정 서가장의 대변인의 공식 발표문에 의하면 이러한 근거없는 소문은 '제국주의자'의 근거없는 음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 펠켄하임 숲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렴풋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와 함께 유령이 목격된다는 목격담들이 제보되고 있으나 시 정부는 부정하고 있다.

■폴포틴그라드 회복되다.

공화국력 5년에 기해 벌어진 ' 페게드의 반란 ' 사건으로 인해 벌어진 폴포틴그라드와 그 인근의 ' 전쟁구역 ' 선포가 오늘을 기점으로 해제 되었다. 폴포틴그라드의 초기 반란병력은 약 6만으로 대부분 ' 세계전쟁 '에 참전한 퇴역병력들로 그들은 폴포틴그라드의 낮은 퇴역병 연금과 배급에 대해 불법적인 ' 살쾡이 파업 '을 함에 따라 정부의 정당한 처벌을 기피한 겁쟁이 반역자들로써 조국의 심판을 피해왔다.

초기 이 반역자들은 검은 깃발과 함께 폴포틴그라드를 점거하고 인근 프라우테,키슈,초흐,가이에논 등을 점거하는 등 반역의 기치를 높였으나, 사련 정부의 진압활동으로 인해 현재 폴포틴그라드의 구 시가지만을 남겨둔 체 그 세력이 분쇄되어 그 기세를 잃었다. 결국 이반 이바노비치 슈펠라소코스 장군의 진압군의 활약으로 역도들은 폴포틴그라드에서 완전히 축출되었다.

( 이하 참혹하게 살해된 반군 사진 )

( 반역자에 대한 정당한 처벌 )

이에 따라 폴포틴그라드의 ' 전쟁지대 ' 는 헤제 되었으며, 폴포틴그라드는 정당한 조국의 일원으로써 합류 되었다.

현재 이곳의 노동자들은 역도들에게 협조했다는 죄를 갚기 위해 근면히 노동하고 있음을 참작하여 추가적인 정부의 ' 계도 '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반역자에 대한 제판은 오는 ' 혁명승리 ' 광장에서 공개로 진행 될 것이며 반역혐의에 대해 기소된 자 2만 7893명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질 예정 이다.

키르수스 기사

■게비트

인구 증가와 자원 부족은 온당 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으며, 이러한 사태 확산의 원인은 사회주의자들이 광대한 영토를 점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개하고 무지한 동시에 게으른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그들은, 공포와 무력으로서 통치하기에 거대한 영토를 십분 활용하지 못해 세계의 자원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런 사회주의자들과 접하고 있는 제국과 제국 신민은 현재 상황의 최대 피해자로서 고통받고 있다. 사회주의자들은 그 존재만으로 제국최대무장화라는 제국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대항책을 시행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제국최대무장화 계획을 비판하는 이들은 이 계획이 제국의 안녕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는 매우 근시안적인 주장으로 사회주의라는 문화가 아국을 침탈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제국최대무장화의 효능은 사회주의에 의해 침탈된 광대한 영토를 세계로 환원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정 반대로, 제국이 사회주의자들에게 관용을 베푸는 것은, 사회주의의 잘못된 근거에 따라 제국에 반기를 드는 우매한 선택지를 그들에게 전해주는 일이다. 제국의 피해이며 세계의 피해가 아닐 수 없으므로, 제국은 반드시 이를 예방해야 하는 의무를 갖는다. 제국과 제국 신민은 더럽혀진 광대한 영토를 다시금 깨끗하게 청소할 것이며, 슈베른-게이만 민족의 민족 의식과 문화 또 종교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그 영토를 가꾸어 세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베타일, 에세르 난민문제의 부상

베타일의 국경 지방에서 에세르인 난민들이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난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제국이 설치한 난민 캠프는 그 수용량을 이미 초과하여 예산의 소모를 초래하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증가하는 중이다.

베타일은 그란치프 국경의 도시로 동남쪽의 외국인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도시 중 하나다. 란트강과 바르테강을 따라 이어진 철도는 그란치프를 지나 현재 게파르토가 점령한 에세르 지역과 연결된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에 따라 게파르토의 에세르 점령 이후 베타일에는 난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에세르인들은 종교를 중심으로 하나된 민족성을 가지어 독립적인 특성을 보여 그란치프 통치기에는 높은 자치를 누렸다. 그러나 에세르 배역 이후 게파르토는 에세르 지역을 합병하였고 강압적인 통치를 펼치는데, 이때 게파르토가 에세르에 진주하여 자치권을 박탈·착취함에 따라 전국적인 저항이 발생했다. 게파르토 정부는 이를 무력을 진압하려 들었고 저항이 증가하여 에세르 지역은 혼란에 빠졌다.

게파르토 정부 측은 에세르 지역에서 벌어지는 인권 탄압 사례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나, 날이 갈수록 베타일에 도착하는 에세르 난민의 수가 늘어가고 있으며 그 증언으로부터 게파르토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인도적인 이유만으로 난민을 완전히 수용하는 것은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 없음을 근거로 하여, 지난 수요일, 제국외무부는 수십만에 달하는 에세르 난민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계획을 수립 중이라 밝혔다.

■게파르토가 포위되다.

제국과 고작 100여 km의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가시적인 피해를 주는 적국 게파르토. 이러한 게파르토가 현재는 제국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제국과의 국경지대가 맞닿아 있으므로 그 한 면은 포위되어 있다. 사련과의 국경에서도 가장 긴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만큼 큰 다툼이 지속되어 혼란이 끊이질 않는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사련 내 혼란으로 게파르토의 국경 지대까지 미치는 것이다. 더욱이 남쪽으로는 코르보날의 내분마저도 그들을 괴롭히고 있다.

그나마 그들에게 동맹이라도 있었다면 극복 가능성의 편린이라도 찾아볼 수 있었겠으나, 게파르토의 옛 동맹은 제국에게 반발하지 못할 정도로 국내의 문제에 대응하는 데도 급급한 상태이며, 일부는 당장 국가 구실을 하는지조차 의심스럽다. 또 베른하이어와 같이 제국의 충실한 동맹이 되는 경우도 실존하므로 게파르토에게 있어서 옛 동맹과의 친목 또한 불가능하다.

이에 대하여 외교 전문가 헤르만 뮌하우젠은 사면초가(Augustfünfzig)의 상태라고 비유하였다.

■"가장 제국에 필요한 것"...육군중장이 답하다:3면

지난 20일, 육군 중장 (이름 삽입)은 본지와의 문답에서 “긴장은 점차적으로 완화되는 것이 아닌 팽팽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제국은 이러한 문제점에 맞서 전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와 같이 밝혔다. 다음은 그러한 전쟁 준비에 대한 설명이다.

-전쟁에 새로운 접근법을 취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전쟁은 일부 동물의 힘을 빌릴 뿐 오로지 인간의 힘으로 치뤄진다고 믿고 있었다. 이는 산업혁명으로 일상에서 인간이 기계로 대체되었더라도 불변의 진리라고 여겼다. 하지만 지난 전쟁에서 마침내 그 진리가 깨지게 되었다. 기관총과 참호, 벙커는 인간의 힘만으로는 더는 이길 수 없음을 보여줬다. 전쟁 말기, 적국 그란치프가 엔진과 장갑이 달린 포를 전선에 끌고 왔고, 이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것이 우리의 새로운 접근법의 근거이다.

-그렇다면 제국은 당시에 어떻게 대응하였는가? 전쟁 이후에도 제국은 전차 연구를 계속하여 지난 1658년, 마침내 현대적인 전차를 내놓았다. 비록 무장은 기관총 두 정에 불과했으나 전차와 전차부대 운용을 위한 그 목적으로는 알맞았다. 곧바로 수많은 기갑사단과 기갑척탄병사단이 창설되어 황립육군의 1선을 맡았다.

-현재의 상황은? 현재 제국과 가장 가시적인 마찰을 빚는 게파르토와의 국경에는 수많은 전차 부대가 배치되어 있다. 이들은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게파르토와의 국경 전투에서 전차전이 곧 새로운 전쟁 양상을 만들 것을 증명하고 있다. 황립육군은 전차의 기동성을 지닌 화력을 통해 공격과 방어에서 이점을 얻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발전해야 하는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 게파르토군 또한 유커쇠 전차라 불리는 그들만의 전차를 사용하여 제국에 맞서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전차는 기관총이 전부인 58년식 전차와 달리 기관포를 사용하여 전투에서 우위를 지니고 있다. 제국도 올해 들어 발표한 63년식 전차를 생산하고 배치하고 있으나 제국 군수에 대한 국내외의 방해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국의 손실을 줄이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형 전차의 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짐과 동시에 계속해서 신형 전차의 연구를 지속해내야 할 것이다.

■페스트부르크에서 빨갱이 단체 발각

페스트부르크에서 '로이게니아 전진혁명회'라는 공산주의 단체가 제국경찰에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해당 단체의 지도자는 페스트부르크에서 방직공으로 일하고 있는 '하인리히 에르볼트'로, 1655년의 '페스트부르크 붉은 산 사건' 당시 사건을 주도했던 '붉은 산과 노동자'라는 공산주의 단체 소속으로 밝혀졌다. 이틀에 걸쳐 체포가 이루어져 현재 총 77명의 가담자가 체포되었으며, 제국경찰은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오타카레 주 정부 또한 페스트부르크로 향하는 교통을 봉쇄하여 체포에 협력했다.

로이게니아 전진혁명회는 1659년, 하인리히 에르볼트에 의해 조직되어 지난 수년간 페스트부르크 시 외곽에서 활동한 단체로, 주로 선동과 폭력 조직 구축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약 10여 명에 달하는 시민이 살해되었으며, 도시 질서를 무너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산주의자 중에서도 과격한 레볼트주의의 신봉자로서 암살과 테러를 적극 이용하고자 하였다. 이들의 은신처에서는 수백kg에 달하는 폭약과 사제 폭탄이 발견되기까지 하여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되었다. 이어진 심문에서 이들은 도시 내 폭탄 테러의 의도를 진술하였다. 제국경찰 당국은 어떻게 해서 수백kg에 달하는 폭약이 이들의 손에 들어갔는지를 두고 주변 군부대의 협력이 있었던 것이 아닌지 조사 중이라 밝혔다.

■총동원령이 연장되다:3장

지난 20일, 제국군무부장관 카를 폰 나젤제는 총동원령의 연장을 발표하였다. 종전 이후 5번째이다. 총동원령으로 인한 피해를 지적하며 하루빨리 해제를 발표해야 한다는 대다수 학자의 주장과는 달리 제국군무부와 대장군참모부는 꿋꿋하게 총동원령을 유지하고 있다. 수많은 군사·경제학자들은 이번 총동원령 연장 발표에 대해 비난 성명을 발표하였다.

페스트부르크 대학 경제학부의 에른스트 헬레멘 교수는 14일 전쟁이 끝났음에도 지속되고 있는 총동원령이 불러오는 경제적 피해에 관해 논문을 냈다. 그의 논문에서 "전쟁은 두 번째로 경제 파괴적인 행위이며, 첫 번째는 종전 이후의 총동원령이다"며 서두를 뗐다. 이후 그는 전쟁 이전의 경제 자료를 비교하면서 "전쟁 이전의 경제보다 승전 이후의 경제가 좋아야 하는 것이 이치임에도 그 어떠한 부분도 특출나지 못하다", "심지어 더 심각해진 부분도 보인다"며 총동원령 체제를 비판했다.

이러한 가시적인 경제 피해 중에도 제국정부가 총동원령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그중 슈베르부르크 제국대학 인문사회과학부의 카를 폰 슈테치 교수는 1659년의 그의 논문에서 이러한 총동원령의 원인은 제국의회의 군인 출신 정치인으로부터 비롯된다고 주장하였다. 보이진 않지만 군부 내에는 비가시적인 파벌이 존재하며, 주로 크게 병과로 나뉜다고 보았다. 이러한 병과 위주의 파벌은 해당 병과를 단 병사들의 수에 비례하여 발언권이 확장되기에 각 병과들은 이러한 인원 유출을 막고자 총동원령을 연장하려 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논문은 수많은 호응과 비난이 나타났으나, 현재는 주류적 의견으로 떠오른 상태다.

비인非人들이 몰려오다

지난 11일, 게파르토와 국경을 접한 제4 감찰국에서 충격적인 자료를 발표하였다. 현재까지 게파르토 국경을 넘어온 밀입국자를 바탕으로 추정한, 금년 예상 밀입국자가 전년도 대비 3,000명이 증가하여 26,000명에 달한다. 밀입국 비인의 숫자는 정확한 통계는 나타나지 않으나 족히 100,000을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통계에 검거되지 않은 밀입국자가 추가적으로 존재할 가능성 또한 추가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제4 감찰국의 국경방위대와 헌병 부대들은 밀입국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밝혔다. 국경방위대는 국경을 건너려는 게파르토인을 위협하여 돌려보내고 있으며, 발각되지 않은 인원은 헌병 부대들이 전문적인 수사 과정을 통해 체포하고 있다. 만약 밀입국자들이 체포될 시 제국 형법에 따라 피소되어 판결에 따라 처벌받은 후 게파르토로 송환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경우에 해당하며, 비인들의 경우 대부분 현장에서 사살된다. 이전에 있었던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제국은 비인을 사람 행세를 하는 짐승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강력한 공격성을 지니고 있다 판단한다. 민간에서도 비인들은 존재만으로 사회적 혼란을 불러올 수 있으며, 그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합당한 처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