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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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새로운 더불어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 제 두 어깨는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습니다. 지금 제 가슴은 총선에서 승리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저를 이 자리에 불러내 주신 더불어민주당 동료 여러분들께 제가 어떠한 생각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갈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수년간 여러번의 승리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치뤄진 선거에서 패배 또한 수없이 겪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민심과 동 떨어져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강한 쇄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되찾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강한 쇄신과 혁신으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 역시 바꾸겠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은 끝나야 합니다. 야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여당과의 보다 건설적인 대화로 화합의 정치를 선보이겠습니다. 선당후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인의 안위보다 당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먼저다라는 의미의 말입니다. 저는 오늘 약속하겠습니다. 개인의 안위보다 걱민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먼저인 선민후사를 실천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와 국민 여러분의 강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며 용기 있게 헌신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되도록 많이 모일 때 비리소 강해지고 유능해질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국민께 헌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력있는 분들을 선택하실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신 분들만 공천할 것입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들은 즉시 출당 등 강력히 조치하겠습니다. 우리는 기존의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점을 제시하며 국민에게 다가가야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은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나라를 가져다줄 사람과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가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지금이 그 때입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시작합니다. 이 길에 함께해 주십시오. 함께 가면 길이 될 것입니다.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