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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선국
大朝鮮國
파일:Royal flag of Goryeo (Bong-gi) (Fringeless).png
 

1392년1897년
파일:Coat of Arms of Joseon Korea.png
어기 왕의 보
파일:Korea Empire12.png
수도 한성[표 1]
정치
공용어 한국어,만주어[1]
정부 형태 군주제
주요 국왕 태조(1392 ~ 1398)
태종(1400 ~ 1418)
세종(1418 ~ 1450)
정조(1776 ~ 1800)
고종(1863 ~ 1897)
역사
 • 조선 건국
 • 훈민정음 반포
 • 임진왜란
 • 정묘호란
 • 병자호란
 • 나선정벌
 • 병인양요
 • 신미양요
 • 태극기 제작
 • 청일 전쟁
 • 을미사변
 • 대한제국 수립 선포
1392년 8월 5일
1446년 10월 9일
1592년 ~ 1598년
1627년 1월 ~ 3월
1636년 ~ 1637년
1652년 ~ 1689년
1866년 10월 ~ 12월
1871년 6월 1일 ~ 11일
1882년 ~ 1894년
1894년 ~ 1895년
1895년 10월 8일
1897년 10월 12일
지리
면적 222,300km²
내수면 비율 2.8%
인구
기타
국교 유교(성리학)
통화 (1633~1892)
(1892~1897)
현재 국가 대한민국 대한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 1395년까지는 한양이라고 불렀다.


파일:Gyeongbokgung Night 06logo (8052829540).jpg

개요

조선고려의 뒤를 이어 1392년부터 1897년까지 505년 간 한반도와 부속 도서를 지배했던 왕국이다. 고려 말 황산대첩 등으로 무신으로서 명성을 얻은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옛 고조선의 이름 그대로를 국호로 하여 건국하였다.[2]

1897년고종대한제국을 선포하여 조선이라는 국호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그 외에는 별로 바뀐 게 없기 때문에 대한제국 을 조선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국호를 조선으로 한 것은 1393년 음력 2월 15일이며, 1897년 10월 12일 대한제국이 선포되었고, 1910년 8월 29일 일본강점되기 때문에 약 13년간의 차이가 발생한다.

900년 견훤이 후백제 건국을 선포하고, 901년 궁예가 후고구려를 건국을 하면서 신라가 세국가로 나누어졌던 후삼국시대를 재통일한 고려와 달리 이성계의 쿠데타로 만들어진 왕조이기에 고려를 그대로 계승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다만 고려 말 원나라의 몽골 황실이 내정을 간섭하던 시기 중원에서 들어온 여러 문물들과 당시 변화된 정국이 이전 고려와 이후 조선의 차이를 크게 결정지었다.

가장 큰 차이는 숭유억불. 삼국사기 중기 이래 천 년간 우세했던 전통적인 불교가 국교로 대접받았다. 그러나 고려 말 중원에서 성리학이 들어오면서 여기에 크게 감화된 사대부들이 조선을 개국하면서 유교를 원리로 삼고 이후 조선 멸망 때까지 국가교학(國家敎學)으로 삼았다. 이전 한반도 내 국가들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다.

또한 고려보다 한층 더 세련된 중앙집권화 관료제 국가를 완성했다. 이런 강력한 중앙의 힘은 "유교적 이상에 따라 통치되는 이상적 국가의 건설"을 목표로 삼아 건국 100년 만에 나라 곳곳을 유교로 체득시키는 데 거의 성공한다. 그런 유교화가 가장 정점이었던 것은 17세기의 조선 중기. 이는 다시 후기에 접어들면서 서학의 전파, 실학의 발흥 등과 함께 그 색채가 차츰 옅어져 갔으나, 산업화와 근대화가 진행된 현재의 남북한 모두에 그 잔재가 어느 정도 남아있다. 현재 "전통문화"라고 부르는 거의 대부분이 조선 시대(특히 18세기 이후의 중후기)에 형성된 것들이다.

국호

태조 이성계는 즉위 후 즉위 교서를 통해 '나라 이름은 이전대로 고려(高麗)라 한다'고 밝히고, 명나라에 새 나라의 개국과 태조의 즉위를 알리는 내용의 사절을 보낸다. 이때 명은 새 나라의 국호는 무엇으로 고쳤는지를 되묻는데, 이에 조선은 백관을 도당에 모아두고 국호를 논의해 고려라는 국호를 고집하는 대신 이성계의 고향인 "화령(和寧)"과 고대에 존재하였던 국가명인 "조선(朝鮮)" 중에 하나를 택하여 달라고 청하고, 명이 조선을 택하여[3] 국호가 확정되었다.

각주

  1. 물론 만주어가 조선 시대의 주류 언어, 또는 제2의 언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조선 시대 함경도 지방에는 만주인들의 마을이 있었으며, 이는 북한 정권 초창기까지도 존재했을 정도로 지속적인 것이었다. 이성계도 만주인들과 관련이 많은 인물이다. 따라서 조선 왕조의 영토 내에서 사용된 언어의 하나로서 만주어는 자격을 갖는다. 물론 현재는 모두 한민족에 동화되었다.
  2. 고조선은 이 조선과 구분하기 위하여 후대에 붙인 이름이며 당시 단군이 건국한 나라의 국호는 원래 조선이었다. 후고구려 역시도 고구려와 구분하기 위해 임의로 후를 붙혔을뿐이며 당시 후고구려는 고구려였다.
  3. 당시 명나라 황제인 홍무제가 "조선은 옛부터 동이의 명칭으로 그 이름이 유래가 깊으며 아름답기 때문"이라며 조선을 국호로 사용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