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평화

줄거리

나폴레옹의 패망 이후 빈 회의는 왕관동맹을 추진하였고, 많은 혁명들을 막아냈다. 사라예보의 총격으로 시작된 동맹전쟁은 2년 간의 치열한 교전 끝에 베르사유 조약으로 막을 내렸다. 오스트리아 제국은 붕괴되었고 독일연방에 강제가입되었다. 알자스-로렌 지방을 할양한 것으로 프로이센을 비롯한 독일 지역 제후들이 모인 독일연방은 식민지들을 지켜냈다. 대영재국과 프랑스 제3 제국은 건재하고 오스만은 행정개혁과 외국 자본 관리 등으로 안정화되었다. 유럽에는 유래없는 평화가 찾아왔다.

중국은 군벌시대가 도래했다. 국민당은 북벌을 준비하고 있고 청 왕조는 군벌들의 눈치를 보며 통일을 노리고 있다. 일본은 러일전쟁에서 패전하며 타협해야 했다. 간신히 조선 식민지만을 유지하며 제국이라는 타이틀을 유지 중이다. 한편, 러시아는 만주에 만주총독부를 세워 실질적으로 지배하였고 몽골, 위구르를 영향권에 넣으며 동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중국 해안은 열강들에게 강탈 당했다. 아편전쟁 이후로 많은 조차지, 조계지들이 생겨났다.

중동엔 영국의 지배가 도래했다. 영국은 철저히 중동을 식민지, 보호령 내지 영향권 안에 두었고, 아프가니스탄 또한 보호령으로 삼아 러시아와의 그레이트 게임에서 승리했다.

아메리카에선 미국이 날개를 폈다. 제임스 M.콕스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미국을 발전시켰다. 아메리카의 수많은 국가가 공화제를 지향하였다. 그것이 비록 독재정권일지라도 말이다. 러시아에서 벌어진 적색반란에서 적군 잔당들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지의 중남미 국가들로 유입되어 공산혁명으로 이어져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 있다.

지도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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