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장승은 백양 연방 서북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물이다. 과거 서북부인들이 마을의 번영과 풍년을 기원하며 나무를 깎아 조각한 것인데, 땅의 수호령들이 깃들며 저마다 좋은 영기를 발현함으로써 현재 알려진 장승이 되었다. 현대 들어서도 서북부 지역에서 사고나 재해가 유난히 적은 것은 여전히 신통한 영력을 발휘하고 있는 장승의 존재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천사원 측에서도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곡문도 지역에서는 장승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돌하루밤이 나타난다.

장승 주변에서는 모든 과업의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하여, 땅값이 매우 비싸다. 군에서도 서북방면전선군 예하 군부대는 가능하면 장승 근처에 건설하도록 하는 지침이 있다.

종류

극락국환등문문지기장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농무장군

밭이나 논 등에 세워져 있다. 논신, 밭신 등의 지박령들이 깃든다. 풍년이 들도록 도와주며 자연재해 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해준다.

사라산동자장수

사라산에 세워져 있는 16개의 장승. 사라산의 지박령인 사라산동자신이 깃들어 있다.

솟대

길쭉한 장대 위에 오리나 꿩 등의 조류의 형상을 본 딴 목재조각이 꽂혀 있는 형태의 장승.

천하문인

승장군

천신꽃도령

애기장수

설산마녀

서낭당파수꾼

서북부 지역의 천상교 사원들 앞의 서낭당 나무 주변 세워져 있는 장승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