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의 혁명은 1848이 대성공으로 끝났다는 가정 하에서 시작하며, 유럽 전체는 2개의 자유주의자 팩션으로 나뉘게 되었다는 가정 하에서 시작한다.

1848년, 루이 필리프의 퇴위로 시작한 혁명은, 전유럽적 혁명의 열기로 번졌고, 독일 연방에서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가 독일 황제의 자리에 올랐고,

러시아에서는, 러시아 공화정이 수립되었고, 폴란드가 독립했으며,

오스트리아 제국은 해체되어 신생 독일 제국이 탄생하게 됨과, 트리에스테를 이탈리아에 상실했으며, 이탈리아는 이은 통일과, 더 거대한 영토를 가지게 된다. 오스만은 발칸 전체를 상실했고, 1871년의 프랑스 좌파 혁명은, 부르주아-평민 갈등을 부추겼다. 이로서, 프랑스-러시아-에스파냐로 대표되는 좌파 세력과, 독일-이탈리아-영국간의 우파 세력 구도를 탄생시키게 된다. 이들간의 갈등은, 독일이 헝가리-네덜란드-폴란드 왕관을 가진체 탄생한 근대적 동군연합, "미텔오이로파" 를 탄생시키며, 분열되어 갔다. 이 와중에, 바이킹 세력인 노르웨이-스웨덴이 독일과 협력하고,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간의 동맹인 동맹국이, 노골적으로 팽창하자, 유럽 좌파 동맹이었던 인터네셔널이 반발하면서, 크게 금이 갔고, 결국 1차 대전(1920) 으로 일어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