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대 중간계 총선거

제80대 중간계 총선거
투표율 92.16% ▲ 9.35%p
중간계총장 선거 결과
후보 보수당
김재준
진보당
민승기
득표율
55.40% 43.17%
당선인
보수당
김재준
시장 선거 결과
정당 당선인 수 비율
보수당 9명 75.00%
진보당 1명 8.33%
보수당소장파연맹 2명 16.66%
국회의원 선거 결과

보수 152석 (50.66%)
(35.33%) 106석 진보
정당 지역구 비례 광역구 총합 비율
보수당 112석 22석 18석 152석 50.66%
진보당 80석 17석 9석 106석 35.33%
보수당소장파연맹 30석 7석 1석 38석 12.66%
녹색당 1석 3석 0석 4석 1.33%

개요

79-20년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중간계 총선거. 25세 이상의 중간계 주민들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주어졌다. 투표율은 92.16%를 기록하며 직전 제79대 총선거의 82.81%를 훨씬 상회하였고, 제78대 총선거의 93.75%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배경

79-16년 진행된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설예희가 승리하고, 그녀는 친서계와 친재계를 대거 컷오프하기 시작했다. 그에 반발한 의원들은 대거 탈당을 감행하였고, 친서계 핵심인 최진아와 친재계 핵심인 민영환을 공동 당대표로 하는 보수당소장파연맹이라는 새 정당을 창당하면서 내부 분열이 일어났다.

그런 상황에서. 79-19년 10월, 총선거가 시작되었다. 선거 시작 당시에만 하더라도 정당 지지율은 보수당 32%, 진보당 41%, 보소연맹 13%로 진보당이 앞서나갔으나, "분열하면 승리할 수 없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친연계 이주현이 나서서 대부분의 지역구를 단일화하는 데에 성공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이주현은 친연계 좌장에서 벗어나 당내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시작한다.

한편, 진보당은 높은 정당 지지율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지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점점 침몰하기 시작했다. 진보당은 두 번의 큰 패배로 인하여 대부분의 지역 조직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대부분의 중진들은 지난 선거들에서 모조리 쓸려나간 실정이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공천이 연고가 없는 후보, 검증되지 않은 후보, 지역구를 아예 모르는 후보, 민심을 이미 잃은 후보들로 채워졌고, 이 와중에 중간계총장 후보인 민승기의 비리 논란이 터지면서 전체적인 선거 상황이 굉장히 암울해졌다.

출구조사

방송 3사 통합 출구조사 | 오차범위 ±2.5%p
중간계총장 보수당 김재준 진보당 민승기
55.45% 42.27%
시장 보수당 진보당 접전
8 1 3
국회의원 보수당 진보당
150~168 90~108
JBS : 145~167 JBS : 94~116
HBS : 158~176 HBS : 80~98
MBS : 149~167 MBS : 91~109
보수당소장파연맹 녹색당 무소속
34~41 2~6 0

결과

중간계총장 선거 보수당 진보당 보소연맹 녹색당 무소속
중간계총장 김재준 민승기 강희원 김은아 홍진승
득표율 55.40% 43.17% 사퇴 1.25% 0.18%
순위 당선 2위 3위 4위
시장 선거 보수당 진보당 보소연맹 녹색당 무소속
중경시장 이혜진 박병석
득표율 53.65% 45.59%
반순광역시장 지윤성 이윤희 강원석
득표율 76.50% 3.00% 20.50%
월성광역시장 박경원 이승진
득표율 52.60% 47.16%
마경광역시장 양성진 최천석 조경희
득표율 12.15% 87.85% 사퇴
단원광역시장 김민재 허태성 신민규 안조윤
득표율 사퇴 40.10% 42.49% 15.41%
혼원시장 박윤설 홍윤승
득표율 78.42% 21.58%
홍성시장 설은희 김원철
득표율 49.62% 49.17%
세림시장 성종현 임종태
득표율 94.25% 5.75%
일분시장 양서진 안희석
득표율 53.47% 46.11%
상천시장 백성현 최윤철
득표율 58.77% 41.23%
지전시장 심윤선 박채권
득표율 82.70% 17.30%
수정시장 안희경 홍준혁 이승태
득표율 사퇴 48.19% 50.65%
국회의원 선거 보수당 진보당 보소연맹 녹색당 총계
중경시 15 10 2 0 27
반순광역시 13 1 4 0 18
월성광역시 10 0 2 0 12
마경광역시 0 14 0 0 14
단원광역시 8 12 6 0 26
혼원시 14 8 3 0 25
홍성 9 9 3 0 21
세림시 4 0 0 0 4
일분시 7 4 3 0 14
상천시 17 13 1 1 32
지전시 6 1 2 0 9
수정시 9 8 4 0 21
광역구 18 9 1 0 28
비례대표 22 17 7 3 49
지역구 112 80 30 1 223
전체 152 106 38 4 300

평가

보수당

내부 분열에도 불구하고, 보수당은 대승을 거두었다. 김재준 총장은 최초로 4선에 성공했고,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과반을 확보하였으며, 시장 선거에서는 아예 12석 중 9석을 확보하면서 78, 79대 총선에 이어 모든 선거에서 또다시 승리를 거두었다.

심지어, 보소연맹과의 합당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사실상 시장 11석과 국회의원 190석을 확보하게 된 상황인지라, 이번 20년 역시 보수당이 독주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진보당

진보당은 이번에도 대패했다. 다만, 개헌선을 내줬던 78, 79총선과 다르게 이번에는 개헌선은 물론 무허가통과선까지 겨우 지켜내면서, 여당의 폭주는 막을 수 있었다.

심지어, 소규모 진보정당을 모조리 흡수하려던 진보당의 계획과 다르게, 녹색당이 무려 4석이나 차지하면서 그것까지 실패하게 되었고, 이는 진보당 내의 중도세력과 진보세력 간의 분열을 심화시켰다.

보수당소장파연맹

보수당소장파연맹에서는 거의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대부분의 후보들이 살아 돌아왔음은 물론, 비례대표에서도 무려 7석을 확보하면서 목표했던 20석을 한참 상회하는 38석을 획득하였고, 시장 선거에서도 두 명이나 단일화를 성공하며 진보당보다도 많은 2석을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녹색당

당초 목표했던 당 해체 회피는 성공했고, 예상치도 못하게 간신히 봉쇄조항인 6%를 넘어 비례대표 3석을 확보하는 쾌거까지 거두며 진보당과 교섭할 건수가 생겼다. 녹색당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둔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