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루스 블루

카일루스 블루 Kylus Blue

선택은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멀리 있지 않아.
《라이거 제로 리얼로봇물 시리즈》의 주인공
V o i c e A c t o r 성 우
	오노 켄쇼




이름	Kylus Blue/カイルス・ブルー
별명	주홍 때까치^우주세기 하얀 때까치^{코즈믹 이라, 서력}
생일	8월 15일
나이	17세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평범한 일상
싫어하는 것	비겁한 것
인종	뉴타입^우주세기 하프 코디네이터^{코즈믹 이라, 서력}
소속	지온 공화국^우주세기 자프트^{코즈믹 이라} 어나더 디펜더스^서력

개요

기동전사 건담 Lost Blue를 시작으로, 이후 등장하는 라이거 제로의 거대로봇물들 중 리얼계 작품들에 공통적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원래는 로스트 블루에만 등장하는 캐릭터였지만, 라이거 제로가 카일루스를 오너캐로 쓰기로 작정했는지(...) 기동전사 건담 SEED ZAFT Battle Records에도 설정을 바꿔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더니 급기야는 자프트 전기에서의 설정을 기반으로 해서 슈퍼로봇대전 Another A.D.에까지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되어, 세 작품 연속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 탓에 카일루스가 나오는 세 작품을 작가인 라이거 제로는 "카일루스 블루 트릴로지"라고 부르는 걸 밀어주는 모양이다.

서로 다른 작품들 속 카일루스의 관계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 작품의 카일루스는 평행세계의 동일 인물이다. 그 탓에 기본적으로 지구와 우주 간의 전쟁에 휘말린 열일곱 살의 우주 거주자 소년, 군인으로써는 실격일지언정 인간으로써는 합격점인 성격 등의 일부 설정을 공유하지만, 그것을 제외한 배경 설정이나 작중 시점 이후의 행적은 대체로 세계관에 맞춰 달라진다.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설정들

출신지와 거주지는 지구가 아닌 콜로니이다. 우주세기를 제외하면 공통적으로 L5 지점에 위치한 콜로니군, 즉 플랜트에 거주했으며, 우주세기에서도 사이드 3에서 나고 자라는 등 단 한 번도 지구 태생인 적이 없다.
처음부터 자프트 외인부대 소속 자프트 레드였던 코즈믹 이라를 제외하면 작중 시점 이전에는 전쟁이랑은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
공통적으로 지구권 세력들과는 적대 관계에 놓인 입장이다. 우주세기 쪽에서는 지온 공화국군 비공인 독립부대 소속이고, 코즈믹 이라에서는 자프트 외인부대 소속, 서력에서는 자프트 외인부대가 개편된 어나더 디펜더스에도 합류하게 된다.
해당 작품에 나오는 특수 능력은 대체로 달고 나오는 편이다. 당장 카일루스는 첫 등장인 우주세기에서부터 뉴타입 설정을 달고 나왔으며, 하프 코디네이터로 나오는 서력과 코즈믹 이라의 카일루스 역시 특수능력으로 SEED나 염동력을 보유한 채로 나와 이 전통은 깨지지 않았다.
항상 제대로 된 전용기를 얻기 전에는 자쿠나 콜로니 세력 소속의 모노아이 기체를 타는 특징이 있다. 이는 ~~골수 스페이스 노이드인~~ 작가 피셜, 작가가 한때 자쿠를 지구의 대표로서 우주를 탄압하는 건담에 대적하는 우주 측의 대변자 정도로 생각했던 것의 셀프 패러디 겸 자학개그라고.
작가 공인 모티브가 시로 아마다인 캐릭터답게 인간미 넘치는 성격을 지녔고, 기량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인물임은 분명하지만, 결코 "좋은 군인"이 아니다.

사랑은 강화인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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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 작품 공통으로 적대 세력의 강화인간 히로인과 러브라인이 있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우주세기에서는 지구연방의 강화인간 루시올라 피셔와, 코즈믹 이라에서는 익스텐디드 휴먼 마리 케라수스와 러브라인이 있었으나 공통적으로 건담 시리즈에서는 둘 모두 전투 끝에 카일루스의 손에 사망하면서 비극적으로 끝났다. 하지만 슈퍼로봇대전 Another A.D.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졌는데....우주세기 쪽 등장인물인 루시올라가 자프트 외인부대에 소속되게 되는 소꿉친구로 설정이 변경되어 등장. 거기다가 원본 작품에서 사망하던 마리 역시 조건부 생존 및 아군화가 가능하다.다만 이후 코멘트에 의하면 작가는 루시올라를 카일루스의 정실 히로인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작품별 특징 및 행적

우주세기의 카일루스 블루: 기동전사 건담 Lost Blue

카일루스 블루의 탑승기(UC)

MS-06 자쿠 2	MS-06R-NT 뉴타입용 고기동형 자쿠

탑승 기체: MS-06 자쿠 2, MS-06R-NT 뉴타입용 고기동형 자쿠

우연히 전쟁에 휘말렸지만 그 속에서도 돌아갈 곳을 찾아 헤매는 스페이스노이드.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사이드이자 1년 전까지 지온 공국이 있었던 곳, 그리고 0081년 현재는 지온 공화국이 위치한 사이드 3의 35번치 콜로니 킨쳄에서 나고 자란 열일곱 살의 고등학생. 일년전쟁 이전 벌어진 킨쳄의 공국화 반대 시위가 무력으로 진압당하는 과정에서 부모를 잃고 조부 밑에서 성장하던 평범한 소년이였지만 살고 있던 곳이 지구연방군 데스워치 부대와 지온 공화국 간의 전장이 되면서, 전쟁에 휘말려 키워 준 조부와 소꿉친구들을 대부분 잃고 우연히 주운 자쿠 2에 타게 되어 살아남은 소수의 친구들과 함께 지온 공화국의 비공인 독립부대인 나흐트 빌거에 합류하게 된다.일년전쟁 당시 지온군이 벌인 만행을 목격하고 지온에 환멸을 느끼던 카일루스였기에 처음에는 나흐트 빌거에 합류하는 것을 거부하려 했지만, 엄연한 군용 모빌슈트인 자쿠를 무단으로 주워 탄 이상 그에게 선택지는 남아 있지 않았기에 결국에는 나흐트 빌거에 합류하게 되고, 거기에 더해 다행히 부대의 총사령관이 구 지온군 내의 몇 안되는 인격자였던 더글라스 로덴이었기에 얼마 안 가 진심으로 부대에 협력하게 된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여전히 자신과 일부 살아남은 친구들이 싸움에 내몰린 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데다, 그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성격이 오히려 독이 되어 전술적인 판단에 의거한 명령을 어기고 아군을 무리하게 구조하려다 다른 부대원들까지 위험하게 하는 등의 사고를 치기도 하는 등 이따금씩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