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제이위키의 창작자 커피와 사탕의 성향 및 사상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

음악

클래식, 군가, 재즈 및 오케스트라 계열의 음악을 선호하며, 해당방면에서 첼로, 오르간과 피아노 애호자기도 하다.

다만, 팝과 발라드 종류는 싫어하는 편으로 일반인 기준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는 미적 취향을 가지고 있다. 이 취향은 놀라울 정도로 연예계에 관심이 없는 필자의 성향과, 개인적으로 볼 땐 과도한 수준의 소비문화로 인해 패션계 또한 지나치게 새로운것만 보고, 건전하지 못한 방면으로 사치스러워진것이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겠다.

대중문화 향유

일부 씹덕이긴 하지만 집안의 유교적 분위기로 인하여 몰래 그리는 그림 일부를 제외하면 의외로 만화계쪽 애니메이션은 시청한 적이 없었다. 다만, 유명한 명작이나 숨겨진 명작이라고 생각한 작품들은 본 편. 다만, 최근 제이위키 귀멸 상영회에서 인생 최초로 청불 애니메이션을 시청했다.

소설,웹툰은 주로 영미권 고전 소설들과 기타 소설, 한국 소설 일부 그리고 웹툰 몇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하단라인에 인상 깊게 본 작품 몇가지를 제시하겠다.


  • 《늑대아이》-호소다 마모루

늑대인간 전승에 관심이 많다보니 시청하게 됬으며, 여러모로 가정에 대해서 생각이 많이 들게 만든 작품이었다. 작화가 올드하긴 했지만 그닥 흠은 아니었고, 오히려 지금까지 본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필자에게 와닿는 이야기이자 어쩌면 누구나 가지거나, 가질 수 있었던 가정이 주제기도 했기에 지금도 극찬하는 작품 중 하나다.

  • 《하울의 움직이는 성》-미야자키 하야오

피아노 전주곡과 근대풍, 판타지까지 어우러져 그야말로 취향저격이었던 소재들 천지에, 미야자키 특유의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현재까지 나온 지브리 작품들 중 순위권으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 《하나의 하루》-석우

저평가 받아서 그렇지, 최소한 필자가 지금까지 본 한국 웹툰들 중에서는 가장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독자들의 영향력이 강할 수밖에 없는 웹툰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완벽하게 전달했다는 인상을 끝도없이 암울한, 그러나 변혁에 대한 희망과 희생의 결과를 보여준 결말을 통해 받았으며, 마지막이 오히려 깔끔한, 그러나 의미 있는 새드 엔딩으로 끝나서 그런지, 작품을 읽을때는 눈물을 잘 안보이는 필자가 살짝 울적해지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한국에서 인외 종족을 소재로 사회 문제, 비극적인 로맨스를 가장 잘 드런낸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타나토노트 시리즈》-베르나르 베르베르

정신이 아득해지는 전개와 매우 개방적인 프랑스의 감정이 짙은 책이었지만, 오히려 그 특유의 난해함을 즐기면서 읽을 수 있었기에 꽤 빨리 완독한 책이었다. 다만, 신 시리즈는 읽던 도중 너무나도 방대해져버린 전개로 인해 독서에 애로사항이 좀 있긴 했다.

  • 《위험한 대결》-레모니 스니켓

동화라고 쓰고 블랙코미디라고 읽는 비범한 시도와 작가 특유의 문체 덕분에 완독했고,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판까지 본 시리즈. 저 시리즈를 기점으로 근대풍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기에, 사실상 필자의 성격의 일부를 완성한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처음으로 접한 최신 일본 영화였으며, 일본의 정서적인 면모들이 세심하게 들어갔던 작품이었던지라 감명깊게 봤다. 덕분에 입체음향장르에도 흥미가 생긴 것은 덤이다.

  • 《박열》-이준익

잘 조명되지 않았던 일제시대 당시의 아나키스트들에 대해 알 수 있던 영화였고, 다이쇼 시대의 풍조를 잘 보여주는 등 고증이 대단했고 내용 구성도 흥미로웠던지라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 《조선, 혁명의 시대》-태사령

놀라울 수준의 고증과 검은머리 미국 대원수 이후 지나치게 대체인생 느낌이 강해진 대역 장르들 속 사이에서 재미있게, 만족스럽게 읽은 작품이었다. 아침해의 원유관 세계관 형성에도 도움을 준 작품이기도 하다.

  • 《귀멸의 칼날》-고토게 코요하루

근대적 디자인과 매력적인 캐릭터 구성,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재미있는 스토리 조성으로 즐기며 본 작품이다. 근대풍을 좋아하는 성격상 무한열차편과 엔무 파트에 호감을 느꼈으며, 단순한 재미적 측면으로는 다른 시즌들도 충분했다고 할 수 있겠다.

  • 《더 복서》-정지훈

격투기 웹툰을 가장한 인간드라마였던데다가 종교인이 알 수 있는 메시지가 많은 작품이었다보니, 관심있게 본 작품이었다. 스토리라인도 나름 준수했던 편이라 전반적으로 봤을 때 성공작에서 수작에 해당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하겠다.

종교

박박한 현대를 살지만, 신, 그중에서 야훼 같은 절대자의 존재를 믿고 있다. 다만, 타 종교의 존재하는 신도 존재한다고 보는 시각이라 굳이 따지면 다신론적 불가지론자이자 카톨릭교도라고 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무신론에는 회의적인 편이다. 물론 타인의 사상이 무신론이 대부분인 이 세상에서 상호 존중은 필요하겠지만, 무신론 자체가 근현대에 들어서며 강화된 물질주의의 정점으로 인한 사회적 폐혜에도 일부 기여하지 않았나 종종 생각하곤 한다. 물론 역사에서 종교로 인한 폐혜도 결코 없었다고하지는 못 하겠지만, 지금 시대에서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종교를 지나치게 부정하는 분위기 또한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다만,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거나 악영향만 초래하는 종교 내지 그 종교의 풍습은 옹호할 마음이 없다. 애초에 필자는 그 관습들을 무신론의 단점과 마찬가지로, 종교로 인한 사회적 폐혜의 가장 대표적 예시라고 보는 바이다.

정치성향

지나치게 당색을 많이 내지 않고, 만약 내더라도 특정 노선만을 고집하지 않으며 사람의 생활 그 자체에 더 집중한다면 좌익계열 사상이든, 우익계열 사상이든 나쁠 것은 없다고 보는 바이다. 이 때문에 좋게 생각하는 국내 정치인들 중 하나가 다방면적인 협력노선을 통한 인민민주의를 주장한 몽양 여운형이며, 스탈린같은 기계적 지도자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타협의 여지 없이 오히려 국내 극우 세력에게 반공의 명분만 줘버린 박헌영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한다.

이러한 성향상의 이유로, 사실상 사교집단이나 마찬가지라고 필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현 한국 정계의 집권정당 둘 모두 달갑지 않게 보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이 외교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애매하게 굴기만 했다가는 근본적으로 아무것도 얻지 못하리라고 보는 입장이라, 국내에서의 무의미한 다툼은 그만두고 밖에서 당당할 필요가 있다고 강력하게 느끼고 있다.

문화적으로 물질주의의 폐혜가 심각한 미국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반미인것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그쪽 방면으로 획일화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때문에 유럽 문화나 일본 문화의 소박한 면들을 위주로 향유하는것을 선호한다. 또한 이를 한국의 문화와 결합시켜보고자 하는 시도도 필자의 작품등에서의 실험을 통해 진행해보고자 하였는데, 이유는 대통령제를 시작으로 좆기 시작한 미국식의 영향으로 사실상 문화적 대한미국이 되가는 상황에서, 유럽과의 결합도 추구해야 한국 문화 시장의 크기를 키울 수 있다고 봤기 때문에 필자의 이론을 어느정도 증명하기 위해서이다.

비정상적 여성계에 대해서는, 여성의 권리주장이 목적인 세력이 아니라 특정 성별 우월주의 세력으로 간주하고 있다. 전체 사회 인원에 비해서 소수기는 하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일본발 넷상 우익들 같이 심각한 사회적 폐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한국의 성냥갑 아파트로 대표되는 건축문화의 건전화를 위해서라도, 통일을 통한 영토 확보가 더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그래서 집을 지을때 무조건 크게 짓기보다는, 소박한 생활을 좋아하는 유럽의 관습을 어느정도 배워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애시당초 필자가 생각하기에 한국의 서구화는 서구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유럽을 거치지 않고 불완전한 서구화 국가였던 일본 치하를 거친 뒤, 바로 당시 표면상으로는 가장 강대했던 미국을 지향하게 되면서 불완전한 점이 많아졌다고 보는 입장인지라 서구화의 과정에서 문화적, 사회적, 시스템적으로 빠졌던 것을 다시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타

가톨릭교도이자, 외계인,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는다. 어쩌면, 단순히 신 혹은 절대적 무언가라고 불릴만한 존재가 모종의 이유로 우주를 창조, 혹은 생성시키는 과정 중 생겨난 여러 산물 중 단지 인간이 있는 것일수도 있다고 보는 입장이며, 과학적으로도 시간대와 우주의 넓이를 계산해보면 외계인이 어떤 형태로든 오히려 존재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보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