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아농 조약

트리아농 조약
독일국 독일계 오스트리아 공화국 헝가리 인민공화국
언어별 공식 명칭
독일어 Vertrag von Trianon
헝가리어 Trianoni békeszerződés
영어 Treaty of Trianon

개요

트리아농 조약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헝가리 간의 조약. 더이상 국가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맺어진 조약이다.

상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생제르맹 조약으로 많은 국토를 잃게 되었다. 그 이후, 오스트리아-헝가리는 국가를 어떻게든 나라를 운영하려고 노력했으나, 두 민족 간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그와중에 내부 혁명으로 제정이 무너지고 공화정이 들어서면서 두 국가로 분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었다.

그렇게 오스트리아-헝가리 각 의회는 두 국가 분할을 결정했으며, 프랑스에서 공식적인 조약을 체결하기로 한다. 그런데 오스트리아는 이미 많은 영토를 잃어 자생이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는데, 이 조약에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합병을 같이 포함하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헝가리는 이미 결별하기로 한 국가의 의견을 반대할 이유가 없었기에 독일과 함께 조약을 조인한다.

트리아농 조약으로 독일계 오스트리아 공화국은 독일국에 합병되며 소멸하고, 헝가리는 헝가리 인민공화국으로 독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