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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동맹 | Anglo-Korean Allian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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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 대한제국 |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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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동양은 동양이고 서양은 서양이라, 절대 서로 어울릴 수 없을지니, 천지가 하느님의 위대한 심판의 옥좌에 설 때까지 그러하리라. 그러나 동서양도 국경도, 인종도, 계급도 없으리라. - 러디어드 키플링의 한영동맹 헌시 <The Ballad of East and West> |
20세기 초, 대한제국이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과 체결한 동맹으로, 러시아 제국의 남하 저지와 대한제국의 세력 팽창에 영향을 끼친 동맹이다.
| 배경 |
19세기 말 영국과의 그레이트 게임으로 번번히 남하 계획을 저지당하던 러시아 제국은 동방의 만주와 일본으로 눈길을 돌려 남하를 시도한다. 당시 러시아는 기존에 청나라가 보유하고 있던 연해주 지역을 할양받았을 뿐 아니라 북만주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일본을 분할하는 아와지 조약에 의거하여 하코다테를 조차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만주 지방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것은 비단 러시아 제국만이 아니었는데, 이는 아시아의 신흥 강대국 대한제국의 팽창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였기 때문이다. 당시 조청전쟁(한청전쟁)을 마친 대한제국 역시 남만주 지역을 병합하고 아와지 분할에 참여하는 등 만주-일본 지역으로 거침없이 진출하고 있었다.
이러한 러시아의 남하를 지속적으로 저지하고자 했던 영국은 대한제국의 야욕을 이용해 동맹을 체결하고자 하였고, 1901년 양국은 교섭을 시작하였다.
| 내용 |
| 결과 |
| 파기 |
양국은 세 차례의 한영동맹을 맺으며 친선 관계를 다져 나갔으나, 미-일 관계 악화와 청도 반환 문제 등 여러 문제가 복잡하게 얽히며 1921년 ~ 1922년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 체결과 함께 동맹 파기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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