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번영가(和平繁榮歌)해성국의 국가(國歌)이다. 가사의 작사자는 이양환이며, 1920년대에 해영 독립임시정부시기에 독립운동가이자 작곡가 및 작사자로 활동한 유제호가 가사를 삽입해서 만든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1951년에는 공화 쿠데타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국가(國歌)로서의 지위를 잃었으나, 1978년의 왕정 복고 이후 채택되었고, 국민의례 시 본 화평번영가를 부르거나 연주할 것을 국민의례규정에 명시하게 됨에 따라 국가(國歌)로서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유제호는 독립운동을 하면서, 독립운동의 활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독립가(獨立歌)와 다양한 민간 악곡을 작곡 및 작사하였으며, 이후 독립임시정부 인사들의 요청으로 후에 독립 시 사용할 국가(國歌)를 만들게 된 것이 화평번영가의 유래이다.

이후 여러번의 가사 수정 끝에 오늘날에 화평번영가의 이르게 되었다.

가사

1.

동해의 맑은 해(海)는 만인의 것이라.

일어나라! 해성(海盛)의 인민이여.

불변(不變)의 장엄(莊嚴)함은 민중의 기상.

드높이 기(旗) 세워, 천만손손(千萬孫孫) 길이세!

2.

인민의 푸른 심(心)은 조국의 명예이라.

전진하라! 만국(萬國)의 시민이여.

화평(和平)의 성(聖)함은 만국의 번영(繁榮).

드높이 앞세워, 태평천하(太平天下) 이룩세!

후렴구.

아아, 인민이여. 만민이여.

세상의 정의(定義)와 단결(團結)을 강화하여

사랑하는 해성(海盛)을 발전시키자.

사용례

프로야구를 비롯한 국내 스포츠 경기에서 연주하며, 국군 훈련소에서 점호 시기에 하루 단위로 돌아가면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