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호모 스피리투알리스(이하 스피리스)는 뉴에라 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종족 중 하나다.
상세
단어를 그대로 번역하면 '영적인 인간'. 인간과 아슈니 사이에서 태어나서 영적인 능력을 얻게 된 자손을 지칭한다. 영적 능력 소유 여부를 기준으로 인간과 나누므로 아슈니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능력을 가지지 않았다면 호모 스피리투알리스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들과 인간을 분류하여 지칭하는 개념은 플라톤이 처음 제시했으며, 호모 스피리투알리스란 단어는 1960년 렘노스, 호세단, 나일 등 세계 각지에서 따로 활동중이던 신과 영적 존재들의 단체를 UN 산하의 UNIAS로 통합한 이후 만들어졌다.
당연히 이들 또한 영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대부분이 평범한 인간들보다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슈니는 아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능력이 한정적이거나 그것의 위력이 아슈니에 비해 한참 딸리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단 예외는 있어서 왠만한 아슈니 이상의 힘을 가진 스피리스도 있다. 이들은 능력을 가지고 세상 전반에 나서기보다는 성직자가 되어 퇴마의식을 행하거나 UNIAS 소속의 요원이 되어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어긋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스피리스도 있어서, 능력을 이용해 주변 사람들을 희롱하여 부당하게 이익을 챙기는 경우도 흔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UNIAS 소속의 스피리스들의 임무가 바로 이런 자들을 제압하는 것.
스피리스들은 의무적으로 UNIAS에 자신의 존재를 신고하는 것이 의무화되있다. UNIAS의 존재가 극비밀에 부쳐져있어서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 건지 의아해할 수 있으나, UNIAS가 먼저 스피리스가 태어나면 그들의 가정을 방문한다고 한다. 렘노스에서 발명한 영력 감지기덕분에 새로운 스피리스가 태어날 경우 형성되는 영력을 감지하여 알아낸다고 한다. 이렇게 살아가는 동안 평생 UN이 관리한다는 점이 탐탁치 않아 이러한 제도를 폐지하자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아 만든 단체도 있는데, 악마측이 이들에게 접근해 자유를 준다는 명목으로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수명은 제각각이다. 아슈니에게 영생의 능력도 물려받아 죽지 않는 스피리스도 있는 반면, 평범한 인간과 똑같은 수명을 가지거나 오히려 영적 능력으로 인한 부작용때문에 이른 나이에 요절하는 스피리스도 적지 않다. 대다수는 인간과 비슷한 수명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