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火星 | Mars
기호
소속
솔라계(태양계)
구분
내행성
지구형 행성
테라포미드
인구
약 110억 명
직경
6,779 km
중력
3.71m/s²
공전 주기
686.971일
행성명명법에 따른 명칭
Sol e
위성
2개 (포보스, 데이모스)
별칭
인류의 두번째 고향

개요

화성은 태양계의 다섯 번째 행성으로, 산화철로 인한 붉은 빛이 감도는 사막 지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구연방공화국 시기에 테라포밍되어, 북반구는 대부분 바다이고 남반구는 대부분 육지인 이분적인 지형을 갖게 되었다. 또한 화성은 옛 사막 지역이 현재까지도 사막인 지역이 있으며, 이러한 지역은 우주에서 붉게 보인다. 대부분의 지역의 경우 수목기후이다.

화성의 자기장은 지구연방공화국 시기에 화성의 L¹ 라그랑주 포인트에 '초대량 액체 헬륨 인공 자기장 라그랑주 시설', SLIHAMAFLAG로 유지되었다. 이후 제5차 세계 대전 으로 파괴되어 화성이 한동안 태양풍을 직격으로 맞았지만, SLIHAMAFLAG-rebuilded 로 재건설되어 현재까지 범화성연합 이 관리중이다. 주요 11대 천체에 속한다.

역사

지구연방공화국 전기

화성은 지구연방공화국 설립 이전부터 막대한 투자를 받았다. 화성 테라포밍은 그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고, 그에 따라 예상보다 빠른 2411년에 테라포밍 작업이 완료된다. 화성은 인류 최초의 개척지이자 포보스 스카이후크를 통한 중간 물류 센터이자 기착지의 역할을 해내었으며, 본국인 지구에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중기에는 화성의 경제력이 지구를 뛰어넘게 되었다.

지구연방공화국 후기

각지의 항성계에 분리주의 및 극단주의 정서가 확산될 때도 화성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외행성계의 대규모 독립 선언 당시에도 화성은 금성, 수성 등 태양계 내행성들과 함께 지구연방공화국을 탈퇴하지 않았다.

제5차 세계 대전

제5차 세계대전에서 화성은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에 공격당했고, 수소폭탄과 학살드론 등의 수많은 반인륜적 무기가 동원되어 생존자들을 제거해 나갔다. 다행히 행성방어체계가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을 모조리 격파하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미사일 파편 역시 상대론적 속도로 화성에 충돌하였고(이는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 격추를 대비한 의도된 설계이다),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을 방어하고 난 뒤 무력화된 행성방어체계로 인해 상술한 수소폭탄 등이 대규모로 투하되었다.

설상가상으로 테라포밍된 기후가 붕괴하기 시작하며 화성에 인류가 남긴 발자국 또한 사라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하 깊숙히 숨어 있던 수백만의 생존자들이 점차 도시를 재건해 나갔다.

화성의 자체 회복 역량으로 기적적으로 테라포밍된 환경이 붕괴되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화성의 인구는 99.99% 감소하였다.

전후

전후, 범화성연합이 설립되며 남은 생존자들은 기후 유지와 생활 공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2800년대 초, 전반적인 행정력이 어느 정도 복구되자 이러한 기조는 더욱 확산되어 나갔고, 결국 2900년대에 들어서자 지구연방공화국 시대 인구의 5%인 20억 명 정도를 확보한다.

현재

현재, 화성의 거주민은 110억 명으로 지구연방공화국 시대의 20%에 달했으며, 각국의 이해관계로 인하여 해체되었던 범화성연합이 다시 부활하며 화성의 목소리가 하나로 결집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 게베어국에서 데이모스 추락 사태을 발생시키며 데이모스를 화성으로 추락시키려 하였다. 다행히 데이모스가 하르모니아에 의해 반파되며 화성 멸망은 피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