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ouement of the Eclipse/국가/칸프론테아/제니트리예료티치히니아 연방

제니트리예료티치히니아 연방 (Commonwealth of Zenitriyeryotichihinia)

Denouement of the 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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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트리예료티치히니아 연방의 국기








개요

[국가설명]

이퀄리아노 공화국의 영토는 칸프론테아 남부의 에페 해를 벗어나 벨미리아노 해협의 최남단까지 뻗어있었습니다. 제니트리예료티치히니아는 그 존재 자체가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대전쟁의 후폭풍으로 신음을 앓으며 분출한 수백만명의 난민들을 모두 포괄적이게 흡수하며 각국의 폐허에서 서로 다른 종족들을 흡수해낸 제니트리예료티치히니아의 충격스러운 역량은 주변의 모든 국가들의 경계심을 자아낼 정도였습니다.. 칸프론테아, 콘트라, 콩퓨사이온, 콘프릭타스 대륙에 둘러싸인 바다에서도 한 가운데에 위치한 이 섬들의 군집은 범료티치히 정체성 아래 단결해 험난한 이퀄리아노 내전의 불 속에서도 날카롭게 벼려졌습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운명을 선택했고 그들은 그럴 자격또한 있었습니다.

여러 정치색이 다른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정치적으로 제니트리예료티치히니아는 큰 정치적 혼란을 산욕열처럼 겪었습니다. 오컬티스트, 암흑적 반동주의, 반계몽주의, 기술관료주의자, 신이교주의자, 기술가속주의적 사회주의 등등 절대로 맞닿아질 수 없는 극단적이고도 급진적인 이념들이 고난과 고통 속에서 피어올랐고 민족 갈등을 뒤로 하더라도 희귀하고 혼란적인 사상들이 시민들 사이로 퍼졌습니다. 그들의 갈등은 도망친 난민들의 개입과 철학자들, 시인들, 기술자들과 전문적인 사상가들의 괴상한 연합이 만들어지면서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제니트리예료티치에는 정치적으로 절대적인 세 세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예보스 발카니보레아가 당수로 있는 오컬리스트와 신이교주의자들의 연합입니다. 그들은 제니트리예료티치히니아 연방에서 가장 거대한 섬인 히퍼델티우스 섬의 토착 종교인 파레나 신앙에 각지의 종교 등을 뒤섞어 네오파가니즘, 혹은 신이교주의를 내세우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현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신화나 설화 속에서 나오는 영웅들이나 바르바게리우스라는 야만주의를 토대로서 그들을 숭상합니다. 미래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태에 지푸라기라도 잡아 보려 사이비같은 이 종교를 믿는 이들의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의 신이 자비를 내려 한줌의 사람들만이라도 구원받을 수 있을 겁니다.

두 번째 세력은 주마칸디치 밀루틴이 당수로 있는 기술관료주의자들의 테크노크라시들입니다. 여러 차례의 대전쟁 이후 과학기술의 영향과 역할이 비약적으로 증대했고 과학적 지식과 기술의 소유 자체가 권력에 대한 중요한 접근 경로가 되는 상황에서 폭넓은 인물들을 받아들인 지금이 제니트리예료티치히니아 연방이 비상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사상이 바로 기술관료주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기술과 과학을 소유한 자가 사회를 관리하고 운영하며 조작할 수 있다는 무서운 이론을 앞세우는 이들은 초 진보적인 운동을 통해 반동주의자들에게 큰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비록 몇몇 극단주의자들은 테크노-파시즘을 내세우며 광기를 합리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지만 이 또한 시민들 사이에서 이 혼란을 멈추어 줄 수 있는 선지자로서 칭송받고 있습니다.

마지막 세력은 암흑적 반동주의와 반계몽주자들의 수장 로스바드 호페한스의 세력으로 과거의 반동주의와 다르게 무조건적으로 과학과 이론을 반대하거나 사회를 중세시대로 돌려놓으려 하지는 않지만 반평등주의, 반자유주의, 반민주주의 사상을 기반으로 파시즘적 위계질서를 찬양합니다. 차별, 혐오, 억압이 인류의 본질적인 특징이라며 민족, 종교, 성별, 인종, 소수자, 약자, 이념간의 차별을 중시하기도 헀습니다. 이들은 다른 두 계파와는 다르게 비교적 소수파이지만 잠깐의 점화는 이들의 세를 순식간에 불리고 더불어 제니트리예료티치히의 정권을 위협할 겁니다.

제니트리예료티치히 연방은 그 누구도 완성될 거라고 믿지 않았음에도 일어섰습니다. 하지만 연약하고 위태로운 연방은 모두가 금방 무너지고 분리되어 몇천조각으로 산산조각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연방의 시작 또한 그랬듯이 멸망 또한 그리 빠르지는 않을 겁니다. 미치광이들과 정신나간 이상가들의 국가는 아직도 맑은 숨을 내뱉고 심장 고동 소리를 내뿜고 있습니다. 그들의 진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혼돈인가 발전인가?


  • '


  • 민족 구성


  • 수도
    [황혼곶]


  • 체제 및 집권 이념
    과두정


  • 총계
    • 총 인구: 1억 1992 만명
    • 과학 개발도: 상당한 과학 기반
    • 사회 개발도: 근대적 산업 부문
    • 문맹도: 보통의 문맹
    • 빈곤도: 높은 빈곤





국민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