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상 속 사람들) 문서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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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문서|국가}}
{{본문|일본 관련 정보 (일상 속 사람들)}}

{| class="infobox" style="float: right; width: 400px; text-align: center" align="right"
! colspan="4"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big><big>'''일본국'''</big></big><br/>日本国<br/>Japan
|-
| colspan="2" style="background:#FFFFFF; color:#FF0000;" | [[파일:일장기.png|200px|가운데|]]
| colspan="2" style="background:#FFFFFF; color:#FF0000;" | [[파일:Imperial Seal of Japan.png|90px|가운데|]]
|-
| colspan="2"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국기'''
| colspan="2"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국장'''
|-
| colspan="4" style="background:#FFFFFF; color:#FF0000;" | [[파일:일본 위치.svg|400px|가운데|]]
|-
| colspan="4"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위치
|-
| colspan="4"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국가 정보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국호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 일본/일본국<br/>日本/日本国<ref> 아래 본문 내용과도 통일. 일본의 공식 국호는 법령으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일본'과 '일본국'이라는 표현이 혼용된다.<del>하지만 일본제국이라면 어떨까?</del> 하지만 [[헌법]], [[여권]]이나 동전 등에서 日本国이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법에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해서 공식명칭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ref><br/>Japan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역사
| colspan="3" style="text-align: justify;" | ● 대정봉환 1867년 11월 9일<br/>
● 왕정복고의 대호령 및 대일본제국 출범 <br/>1868년 1월 3일<br/>
● 대일본제국 헌법 공포 1889년 2월 11일<br/>
● 대일본제국 헌법 시행 1890년 11월 29일<br/>
● 연합군의 점령 1945년 10월 2일<br/>
● 일본국 헌법 공포 1946년 11월 3일<br/>
● 일본국 헌법 시행 및 일본국 출범 1947년 5월 3일<br/>
● 국권회복 1953년 4월 28일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수도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 [[도쿄|도쿄도]](東京都, 사실상)<ref> '일본의 수도는 [[도쿄]]로 한다'라고 명확히 명시한 법은 없다. 하지만 쇼와 31년(1956년) 법률 제83호 수도권정비법(首都圏整備法)을 비롯한 여러 법 조항에서 '수도권이란 도쿄를 중심으로 한 지역으로 규정한다'라는 식으로 하고 있어, 도쿄를 수도로 본다고 할 수 있다. 수도권이 '도쿄를 중심으로 한 지역'이니 수도가 도쿄가 되는 것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말이 되기 때문. 일본에서는 메이지 정부가 수도를 [[교토]]에서 도쿄로 옮길 때 [[메이지 덴노]]의 도쿄 천도 칙령이 없었으니 여전히 [[교토]]가 [[수도]]라는 주장도 있지만 제국 시절에도 [[도쿄]]를 제도(帝都)라 부르기도 하는 등, 현실적으로는 도쿄가 수도임에는 이견이 없다.</ref>
|-
| colspan="1" rowspan="1" style="background:#FF8C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자연환경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면적(영토)
| style="text-align: center;" | 377,915㎢<ref>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rankorder/2147rank.html 출처: CIA 월드팩트북]</ref>
|-
| colspan="1" rowspan="3" style="background:#FF8C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인문환경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인구
| style="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middle;" | 총 인구 126,451,398명 (2017년)<ref>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rankorder/2119rank.html #]</ref><br/> 
'''(출산율)''' 1.41명<ref>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3172232 #]</ref>(2016)<br/>
'''인구밀도''' 335명 (2016)
|-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공용어
| style="text-align: center;" | 없음(사실상 [[일본어]])<ref> 일본의 공용어를 [[일본어]]로 정한다는 법은 없으나 사실상 [[일본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ref> 
|-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종교
| style="text-align: center;" | 없음<ref> [http://www.servat.unibe.ch/icl/ja00000_.html#A020_ 일본 헌법은 일본이 세속국가임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 [[신토]] 신자 비율이 높다고 해서 신토를 사실상의 [[국교#s-2]]라고 볼 수는 없다. 국교는 국가에서 공식적 지위를 부여한 종교를 말한다.</ref>
|-
| colspan="4" style="background:#FF8C00; color:#FFFFFF" | 정치 정보
|-
| colspan="1" rowspan="2" style="background:#FF8C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정치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 정치이념
| style="text-align: center;" | [[입헌군주제]], [[의원 내각제]], [[다당제]], [[양원제]], [[단일국가]]
|-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 민주주의 지수
| style="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middle;" | 167개국 중 23위<ref> 2015년 기준 결함 있는 [[민주주의]]</ref>
|-
| colspan="1" rowspan="2" style="background:#FF8C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외교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 대한수교현황
| style="text-align: center;" | [[대한민국]] 단독 [[한일기본조약|수교]] ([[1965년]])<ref>해당 조약은 차원 통용으로 2015년 수정되었으며, 타 차원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그 후예를 자처하는 세력 및 중화인민공화국도 델타 세븐 차원 내 일본과 수교할 수 없다.</ref>
|-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 국제연합 가입
| style="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middle;" | 1956년
|-
| colspan="4" style="background:#FF8C00; color:#FFFFFF" | 경제 정보
|-
| colspan="1" rowspan="5" style="background:#FF8C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경제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 명목 GDP
| style="text-align: center;" | '''([[GDP|전체 GDP]])''' 4조 8,412억$ ([[2017년]] 추정치)<ref> [https://m.search.daum.net/search?w=tot&q=국가별%20GDP순위 #]</ref><br/>
'''([[GDP|1인당 GDP]])''' 38,281$ ([[2017년]] 추정치)<ref> [http://www.imf.org/external/pubs/ft/weo/2017/01/weodata/weorept.aspx?sy=2017&ey=2017&scsm=1&ssd=1&sort=country&ds=.&br=1&c=158&s=NGDPD%2CNGDPDPC&grp=0&a=&pr.x=58&pr.y=7 #]</ref> 
|-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 GDP<br/>(PPP)
| style="text-align: center;" | '''([[GDP|전체 GDP]])'''5조 4,202억$ ([[2017년]] 추정치)<ref> [http://www.imf.org/external/pubs/ft/weo/2017/01/weodata/weorept.aspx?sy=2017&ey=2017&scsm=1&ssd=1&sort=country&ds=.&br=1&c=158&s=PPPGDP%2CPPPPC&grp=0&a=&pr.x=53&pr.y=10 #]</ref><br/>
'''([[GDP|1인당 GDP]])''' 42,860$ ([[2017년]] 추정치)<ref> [http://www.imf.org/external/pubs/ft/weo/2017/01/weodata/weorept.aspx?sy=2017&ey=2017&scsm=1&ssd=1&sort=country&ds=.&br=1&c=158&s=PPPGDP%2CPPPPC&grp=0&a=&pr.x=53&pr.y=10 #]</ref> 
|-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 국가 예산
| style="text-align: center;" | '''1년 세입''' $ 1조 6,960억 (2016) <br/> '''1년 세출''' $ 1조 9,310억 (2016)
|-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 외환보유액
| style="text-align: center;" | 1조 2,691억 달러 ([[2014년]] [[12월]], 세계 2위)<ref>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7338094 여기]</ref>
|-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ccTLD]]
| style="text-align: center;" | .jp<ref> 2010년대에 들어서 인터넷 주소 정책이 바뀜에 따라 지역도 일정 요건을 갖추면 최상위 도메인을 신청해서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일본 국내에서는 .tokyo 같은 도메인들이 속속 신규 등록되고 있다. 그 외에 국제화 국가코드 최상위 도메인으로 .日本이 제안돼 있는데 일본에서는 큰 관심이 없는지 [[대한민국]]이나 [[중화인민공화국]]의 국제화 최상위 도메인과 달리 아직 등록되진 않았다. 등록되면 [[수정바람]].</ref>
|-
| colspan="1" rowspan="2" style="background:#FF8C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단위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 [[시간대]]
| style="text-align: center;" | 일본 전지역 UTC+9 ([[일본 표준시]])
|-
|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vertical-align: middle; " | 국제전화코드
| style="text-align: center;" | +81 <ref>차원간 국제통신 사용시 차원코드 (Delta-7 (4번과 7번)) +47이 앞에 붙는다.</ref>
|-
| colspan="4" style="background:#FF8C00; color:#FFFFFF" | 국가핵심인물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덴노|{{c|#FFF|덴노 (천황)}}]]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ffffe0;" | [[아키히토]]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일본 총리|{{c|#FFF|총리대신}}]]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ffffe0;" | [[아베 신조]]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부총리 겸<br/> [[재무성|{{c|#FFF|재무대신}}]]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ffffe0; vertical-align: middle;" | [[아소 다로]]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c|#FFF|참의원 의장}}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ffffe0;" | 다테 주이치(伊達 忠一)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c|#FFF|중의원 의장}}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ffffe0;" | 오오시마 타다모리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c|#FFF|최고재판소 장관}}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ffffe0; vertical-align: middle;" | 데라다 이쓰로(寺田 逸郎)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법무성|{{c|#FFF|법무대신}}]]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ffffe0;" | 가네다 가쓰토시(金田 勝年)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총무성|{{c|#FFF|총무대신}}]]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ffffe0;"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 早苗)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외무성|{{c|#FFF|외무대신}}]]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ffffe0;" | [[고노 다로]](河野 太郎)
|-
| colspan="4" style="background:#FF8C00; color:#FFFFFF;" | 그외 정보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여행경보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E32223;" | {{c|#FFF|여행유의}}
|-
| colspan="1"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차원 분류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 Delta<ref>기준이 되는 오메가 차원과 약간의 차이점이 있는 차원에 부여되는 대구분 명칭, 자세한 것은 [[차원 분류]] 문서 확인.</ref> - 7
|-
|}
{{목차}}

{{youtube|zOBfofzr0_c}}
== 개요 ==
일본은 [[혼슈]], [[규슈]], [[시코쿠]], [[홋카이도]] 등 네 주요 섬<ref> 최근 일본 국토교통성에서는 4대 섬에 [[오키나와]]의 본도(本島)까지 포함해서 '5대 본토'라는 단어를 쓰고있다. [[중국]]과 분쟁 중인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를 의식한 듯하다. 그러나 오키나와를 넣어서 5대 본토 또는 5대 섬으로 부르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앞서 기술한 4대 섬으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f>과 기타 수천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동아시아]]의 [[섬나라]] 국가이다. 일본이라고 부르며 [[야마토]], [[왜]]라고 불렀다.

[[대한민국]]과는 대한-쓰시마 해협을 건너 비교적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ref> 가장 가까운 나라는 [[군사분계선]]을 국경으로 맞댄 [[중화인민공화국]], [[러시아 연방]]이고, 그 다음이 일본이다.</ref><ref> 참고로 수도 간 거리를 보면 [[한국]]의 [[서울]]은 [[중화인민공화국]] 쪽에 가깝게 치우쳐 있기 때문에 서울-[[베이징]]이 서울-[[도쿄]]보다 더 가깝다. 베이징, 중화민국의 수도 [[난징]] 등 중국 주요 도시의 경우 한국과 가까운 동부 연안에 집중되어 있기도 하다.</ref>, 이러한 지리상의 이유로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의 여러 국가들과 크고 작은 교류를 해왔고<ref> [[백제]]가 멸망하고 일본이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 시작한 7세기 후반, 양국 모두 폐쇄적이었던 [[조선]]-[[에도 막부]] 시기와 같이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때도 많았다.</ref>, 근현대에 들어서도 한국의 경제발전의 롤모델이 되었으며<ref> [[박정희]] 대통령 임기 시절 경제적 분야에서 많은 기업들이 일본 기업들의 기술지원을 상당수 받았고, 롤모델로 하여 카피하기도 하였다.</ref> 현재도 한국과 경제•문화적으로 상당히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1945년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이 일본의 [[오사카 나고야 원폭 투하|오사카, 나고야에 원폭 투하]]를 한 뒤 [[몰락 작전]] 실행으로 [[8월 15일]]에 패망한 뒤 수년 동안 국민소득이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49071800209201017&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49-07-18&officeId=00020&pageNo=1&printNo=7968&publishType=0002 0|미국의 1/10을 채 못 넘겼으나], 이후 [[한국 전쟁]]으로 인한 전쟁특수, [[소련]]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경제 원조<ref> Nakamura, Takafusa (1981)</ref>, 통산산업성(MITI)<ref> 현 경제산업성(METI)</ref>을 중심으로 한 정부 주도의 산업 정책 등을 통해 고도성장을 이룩하여 아시아 최고의 선진국이 되었고,<ref> 일본은 이미 1970년대에 아시아 최초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ref> [[미국]] 다음가는 세계 2위의 경제 선진국이 되었다.<ref> 일본은 1968년에 [[서독]]을 제치고 세계2위 경제대국에 올라섰다.</ref> 현재 일본의 1인당 GDP는 [[유럽]]의 전통적 선진국인 [[프랑스]], [[영국]](!)을 [https://namu.wiki/w/%EA%B5%AD%EA%B0%80%EB%B3%84%201%EC%9D%B8%EB%8B%B9%20GDP%20%EC%88%9C%EC%9C%84(%EB%AA%85%EB%AA%A9) 능가]한다. 한편 [[1990년대]]부터 시작된 이른바 [[잃어버린 20년]]으로 말미암아 경기 침체를 겪고 [[중화민국]]이 제법 좀 약진하면서 지금은 국내총생산 세계 3위, [[외환보유고]] 2위를 기록, [[아베노믹스]] 등의 경제 정책으로 경기 재부흥을 노리고 있다.

인구 세계 10위, GDP 3위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1&ie=utf8&query=gdp 네이버 GDP IMF 순위]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w=tot&DA=SBC&q=%EC%84%B8%EA%B3%84+gdp+%EC%88%9C%EC%9C%84 다음 GDP IMF 순위], PPP 4위, [[특별인출권]]으로 지정된 [[엔화]]<ref> 비율 4위.</ref>, 26년째 부동의 세계 최대 대외채권국[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437240 #]이자 미국과 무제한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은 5개국 중 하나<ref> 나머지 4개는 [[영국]], [[캐나다]], [[유럽 연합]], [[스위스]]</ref>, [[IMF]], [[세계은행]] 투표권 2위<ref> [https://en.wikipedia.org/wiki/International_Monetary_Fund#Voting_power IMF] [https://en.wikipedia.org/wiki/World_Bank#Voting_power 세계은행]</ref>, 외환보유고 2위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foreign-exchange_reserves #], [[금(원소)|금]] 보유고 9위 [https://en.wikipedia.org/wiki/Gold_reserve #], [[무역]] 총합 4위 [https://en.wikipedia.org/wiki/International_trade #] 등을 통해 세계 경제 및 외교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G7]]에 포함되어 있다. 

군사적으로는 [[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이후 [[일본군|군대]]를 해체당하고 [[자위대]]<ref> 명목상으로는 치안 안전을 담당하지만, [[일본국 헌법]]에서는 [[자위대]]라는 군사조직이 있는 자체가 위배된다.</ref>만을 보유한 채 수십 년 동안 국방을 서방 국가([[미국]], [[영국]] 등)에 의존했다. 정확히 말해 [[자위대]]는 정식 군대가 아닌 준군사조직이지만 보유한 전력 자체는 막강하고 국방비 8위, GFP 평가 7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근본적으론 정식 [[군대]]를 지원하는 개념에 가까웠다. 

최근에는 [[아베 신조]] 집권 이후 중국을 견제하고 국방비 부담을 줄이려는 서구 사회와 전략이 맞물려 재무장을 위한 개헌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이 과거부터 '일본이 군대가 없다는 핑계로 안보에 무임승차한다'는 불만을 제기했던 참에 아베 정권이 재무장을 시도하자 크게 환영하고 있으며, 한국은 미국의 우방이지만 역사 문제로 인한 국민정서도 고려해야 하기에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으면서 몸을 사리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에서는 국방비 7위라고 한다. [http://m.yna.co.kr/kr/contents/?cid=GYH20170214002700044 #]
== 국호 ==
{| class="wikitable" style="float: center; width: 400px; text-align: center; border: 2px solid #000;"
|-
| colspan="3" style="background:#CE2B2B;" | {{c|#CE2B2B|''' '''}}
|-
| colspan="3" style="background:#dddddd" | '''언어별 명칭'''
|-
| '''언어''' 
| '''표기''' 
| '''발음''' 
|-
| [[한국어]] 
| 일본(日本) 
| 일본 
|-
| [[일본어]] 
| 日本 
| 니혼, 닛폰 
|-
| [[표준중국어]] 
| rowspan="4" | 日本 
| 르번 
|-
| [[광동어]] 
| 얏뿐 
|-
| [[대만어]] 
| 릿뿐<ref> 대만 남부 발음으로는 짓뿐</ref> 
|-
| [[중국어#s-6.2|상해어]] 
| 저뻔 
|-
| [[영어]] 
| rowspan="4" | Japan 
| 저팬<ref> [[외래어 표기법]]을 따른 경우는 [[테크노스 저팬|저팬]] 정도이며, 보통 '''재팬'''이라고 부르고 표기한다. 이를 일본에서는 쟈빤(ジャパン)으로 발음한다.</ref> 
|-
| [[독일어]] 
| rowspan="3" | 야판 
|-
| [[네덜란드어]] 
|-
| [[스웨덴어]] 
|-
| [[프랑스어]] 
| Japon 
| 자퐁 
|-
| [[에스페란토]] 
| Japanio 
| 야파니오 
|-
| [[스페인어]] 
| Japón 
| 하폰 
|-
| [[포르투갈어]] 
| Japão 
| 자퐁 
|-
| [[이탈리아어]] 
| Giappone 
| 자포네 
|-
| [[그리스어]] 
| Ιαπωνία 
| rowspan="2" | 야포니아 
|-
| [[라틴어]] 
| Japónia 
|-
| [[러시아어]] 
| Япония 
| 야포니야<ref> 실제 발음은 강세 때문에 '이뽀니야'에 가깝다.</ref>
|-
| [[몽골어]] 
| Япон 
| 야폰
|-
| [[아랍어]] 
| اليابان 
| 알 야반 
|-
| [[베트남어]] 
| Nhật Bản(日本) 
| 녓 반 
|-
| [[인도네시아어]] 
| Jepang 
| 즈빵 
|-
| [[태국어]] 
| ญี่ปุ่น 
| 이뿐
|-
| colspan="3" style="background:#CE2B2B;" | {{c|#CE2B2B|''' '''}}
|-
|}

일본의 공식 국호는 법령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정부 등에서 나오는 공문서에서는 자국을 '일본(日本)'이나 '일본국(日本国)'이라고 표기하며 이 중 '일본국(日本国)'이 정식 국호처럼 통용된다. [[여권]]이나 동전 등에서 日本国이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고 자국의 현행헌법인 [[일본국 헌법]](평화헌법)도 있는 등 이곳저곳에서 정식 국호처럼 쓰이니 법에 정해져 있지 않더라도 정식 국호가 아니라고 하기도 어렵다. 8세기경부터 일본국이라는 이름을 써오다가 1868년 [[메이지 유신]] 이후 1945년까지는 [[대일본제국]](大日本帝国)이란 호칭을 썼다. 일본국 대신에 낮춰서 [[왜국]](倭國)이라 지칭하기도 했다.

일본(日本)의 의미는 '태양의 근원', '해뿌리', '해맞이'이다. 일본의 동쪽은 [[태평양]]이라는 대양이니 예전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나라라는 의식을 가진 데서 나온 명칭으로 보인다. [[쇼토쿠 태자]]가 [[수양제]]에게 보낸 '해가 뜨는 곳의 [[천자]]가 해가 지는 곳의 천자에게'라고 보낸 편지가 남아 있다.

일상적으로는 니혼이나 닛폰이라고 부른다. 본토에서는 닛폰 쪽이 더 많이 쓰인다. 글자를 따로따로 읽은 니혼이 오히려 관용적인 독음. 합성어의 경우 '[[일본인]]'은 '닛폰진'보다는 '니혼진'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의 국가적 행사에선 니혼을 많이 쓰고, 스포츠 경기 등 애국심을 드러낼 땐 닛폰을 사용한다. '히노모토(日の本)<ref> [[일본어]] 사전에는 '일본국의 미칭(美称)' 이라고 설명되어 있다.</ref>'라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ref> [[일본귀자]]는 히노모토 오니코라고 [[일본인]]들이 발음한다.</ref> 日本의 발음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니혼이든 니폰이든 상관없지만 어감은 약간 다르다. 

[[태평양 전쟁]] 이전에는 닛폰을 선호했고 패전 이후에는 다들 니혼을 쓰는 모양새였으나, 근래 닛폰으로 되돌아가는 경향이 강하다. [[한국]]에서 [[프로야구]]단으로 더 유명한 [[니혼햄]]도 현재 일본 내 표기는 닛폰햄이다. 국영방송 [[NHK]]의 경우 이니셜 첫 글자가 원래 Nihon이었는데 요즈음 Nippon으로 표기해가는 추세다. 중도 [[우익]] 성향으로 분류되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은<ref> [[아사히신문]]보다는 우측이나 [[요미우리신문]]보다는 좌측이다. 이쪽 매체가 대개 그렇듯이, 보수적이면서도 이해타산적인 측면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한일관계]] 현안도 아사히, 마이니치 만큼 루즈하진 않더라도 [[산케이신문]]과 같이 심한 수준이나 요미우리만큼은 아니다. 닛케이 서울 지국 기자들이 쓴 한국 현안 분석 기사(가령 2015년 롯데 경영권 사태)를 보면 언어만 [[일본어]]인 수준. 다만 태생적으로 친기업적인 면이 있다.</ref> 닛폰이 아니라 니혼을 사용하고 있다.<ref> 사실 요즈음은 그냥 닛케이(日経,Nikkei)를 밀고 있다. [[한글]]로도 [[한자]]로 써도 짧고 히라가나나 알파벳으로도 쓰기 쉽다. 영문 사명도 진작 Nikkei Inc.로 변경했다. 하지만 일본어 공식 제호와 사명은 여전히 '니혼케이자이신분', '니혼케이자이신분샤'으로 읽고 있다(2015년 11월 라디오닛케이 아나운서 발음 기준)</ref> [[스포츠]] 응원에서는 일찌감치 닛폰이라고 써 왔다. 

[[야마토]]란 단어도 일본을 지칭하지만 아주 예스러운 느낌이 있다. [[오키나와]]에서는 일본 본토를 자신들과 구분할 때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Japan의 유래는 서양 상인들이 중국과 교류하기 시작하면서 [[마르코 폴로]]가 日本의 중국 발음<ref> 옛날 [[관화]]나 오어인 것으로 추측. 고대 [[중국어]] 발음의 영향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하는 중국 민남방언의 日本 발음이 짓뿐이다.</ref>을 따 Cipangu(지팡구)로 표기한 것으로 본다. [[영어]]로는 "Japan"이라고 쓰고 "저팬(dʒəˈpæn)"이라고 읽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파생어 "Japanese"는 강세의 위치가 달라져 "저패니즈"가 아닌 "'''재'''퍼니즈(dʒæpəˈniːz)"라고 읽는 것에 주의. 

== 면적 ==
*  [[국토]]가 홀쭉하게 생겨 협소하다는 인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생각보다 큰 나라다. 일본 4대섬과 [[오키나와]]섬의 면적을 합친 넓이가 37만 8,000km<sup>2</sup>로,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의 1.7배다.<ref>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의 면적은 일본의 59%다.</ref> 본토인 [[혼슈]] 섬은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섬<ref> 1위는 [[그린란드]], 2위는 [[뉴기니]] 섬, 3위는 [[보르네오]] 섬, 4위는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 섬, 5위는 [[캐나다]]의 배핀 섬, 6위는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이다. 8위가 캐나다의 빅토리아 섬, 9위가 [[영국]] 본토인 그레이트 브리튼 섬, 10위가 캐나다의 엘스미어 섬이다. 참고로 한국 최대 섬 [[제주도]]가 218위에 불과하다.</ref>이며 2번째로 큰 [[홋카이도]] 섬은 세계 21위의 면적을 가진 큰 섬이다. 한반도보다 4개의 섬 중 가장 큰 [[혼슈]]가 더 클 정도로 일본의 면적은 의외로 크다. 다른 [[G7]]의 일원인 [[영국]](24만 3,000km<sup>2</sup>)과, [[이탈리아]](30만 1,000km<sup>2</sup>), [[독일]](35만 7,000km<sup>2</sup>)보다 더 넓다. 다만, 일본 열도는 사람이 살 곳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험지도 제법 많다.

*  세부적으로 보면 제3의 섬인 [[큐슈]] 섬은 [[경상도]] 지역과 비슷하고, 제4의 섬인 [[시코쿠]] 섬은 [[경상북도]]와 [[강원도]] 보다 조금 작으며, 일본 제2의 섬인 [[홋카이도]] 섬은 한반도의 1/3의 크기다.<ref>[[홋카이도]] 본섬 77,984km²/남한+북한 223,348km²</ref>

*  남북으로 길이가 아주 긴 편이다. 일본 영토 본토로만 따지면 직선 거리 기준 서남단 [[큐슈]]섬 [[가고시마]]현 [[이부스키]](指宿)에서 북동단 [[홋카이도]]섬 [[네무로(도시)|네무로]](根室)까지 1,900km로 [[베이징]]에서 [[광저우]]까지 이은 거리에 맞먹는다. 일본령 두 지점 사이 가장 먼 거리는 홋카이도 최동북단부터<ref> 네무로 해협을 두고 러시아령 쿠니시르섬과 마주보고 있는 반도 끝자락</ref> [[류큐]] 열도 최서단 [[요나구니]](与那国)까지 이은 거리는 더 길어 3,000km로 [[베이징]]에서 [[필리핀]] [[마닐라]]까지의 거리와 맞먹는다!

*  섬이 길쭉하게 생겼지만 면적은 [[대한민국]]보다 4배 가까이 넓고 일본에서 제일 긴 강은 시나노 강으로 367km에 불과하다. 한국에서 5대강이라 부르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대동강]] 중에서 영산강을 뺀 3대 강들은 모두 시나노 강보다 길다. 반면 한반도의 그 어느 호수보다도 훨씬 큰 [[비와호]]라는 자연호수가 있다. 면적이 670.3km²로 [[서울]]보다 크고, 한반도 최대 호수인 수풍호보다 2배 이상 크다.

*  타국과 영토 분쟁을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쪽은 [[대한민국]]이 실효 지배 중인 [[독도]]<ref> [[대한민국]]은 한 번도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본 적이 없으며,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억지 주장으로 일축하고 있다. 일본이 자주 종종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하기 위함이다.</ref>, [[홋카이도]] 북쪽은 [[러시아]]가 실효 지배 중인 [[쿠릴 열도]], 남쪽 끝은 암초에 콘크리트 붓고는 섬이라고 주장하는 [[오키노토리시마]]가 있다. 당연히 국제 사회는 이걸 섬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남서쪽 [[센가쿠 열도]]는 [[중화민국]]과 영토분쟁 중이며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이다.

*  [[한반도]]의 남동쪽에 있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일본의 최북단인 벤텐 섬(북위 45도)<ref> 일본에서는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는 에도로후 섬(러시아명 이투루프 섬)이 자국령 최북단이라 주장한다. [[쿠릴 열도 분쟁]] 참조.</ref>과 최서단인 요나구니 섬(동경 122도)은 각각 남북한의 최북단인 [[함경북도]]  [[온성군]](북위 43도)과 최서단인 비단 섬([[신도]], 동경 124도)보다도 더 극점에 있을 정도로 면적에 비해 스펙트럼이 넓다.<ref> [[도쿄]]는 [[전라북도]] [[전주시]], [[대구광역시]]와 비슷한 위도에 있다. 중부 지방에 속하는 [[니가타]] 현은 [[경기도]], [[강원도]] 지방과 비슷한 위도에 있고, [[니가타]] 시는 [[개성시]]과 비슷한 위도에 있다.</ref> 심지어 일본령인 '''[[오가사와라 제도]]는 [[오세아니아]]에 속한다.''' 때문에 어딜 가면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난다든지, [[정글]]이 있다든지(...)하는 식으로 각종 다양한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스펙트럼으로 흡사한 [[인도네시아]]가 있다지만 애초에 영토 전체가 적도 부근이라 남북 기후차가 크지 않다는 부분에서 적도 북쪽으로 큰 스펙트럼을 가진 일본과는 기후적으로 꽤 다르다. 일본에 자주 방문하지 않는 이상 외국인들은 잘 모르는 사실.

*  2013년 11월 [[오가사와라]]의 남동쪽 500ｍ 해저에서 화산이 분화하면서 새로운 섬이 생겼는데, 이름을 [[니시노시마]]라고 지었다. 9월에 당시의 12배인 2.68㎢로 커졌는데, 새로 해도를 작성함에 따라서 70㎢의 영해를 새로 얻게 됐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765942 #]

== 배타적 경제수역 ==
일본의 영토에 [[배타적 경제수역]](EEZ) 200해리를 적용한다면, 본토에 비해 [[넘사벽]]급으로 넓어진다. 길쭉한 열도의 특성상 [[아시아]] [[대륙]] 동부 해안을 거의 커버하기 때문. 일본 최북단인 벤텐 섬에서 최남단이라고 주장하는 [[오키노토리시마|오키노토리 섬]]을 하나의 줄로 이어보면 그 무시무시함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일본의 EEZ 면적은 448만km<sup>2</sup>로 중화민국(88만km<sup>2</sup>)의 5배가 넘는다. 그리고 '''일본의 EEZ 면적은 [[몽골]]의 영토 면적(158만km<sup>2</sup>), [[카자흐스탄]]의 영토 면적(274만km<sup>2</sup>)보다도 크다.''' 다만, 영토와 비슷하다 볼수 있는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은 다른 개념임을 유념할필요가 있다. 영토나 영해, 영공에서는 타 국적의 사람 교통수단이 진입을 한다면, 그야말로 국경을 넘는것이지만,  배타적경제수역은 그냥 지나다녀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경제적 이득만을 인정하는 곳이 배타적경제수역이기에 영해와 구별해야한다.

지도를 보면 [[한국]]에서 한참 남쪽에 있는 [[중화민국]] 바로 옆에까지 [[요나구니|일본의 섬]]이 퍼져 있고, [[태평양]]으로 한참 나간 장소에도 일본 영토의 섬이 있을 정도다. 한국이나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에서 [[태평양]]으로 나가는 길목의 섬들은 일본이 모조리 차지하고 있다. 이는 영토 확장에 여념이 없었던 [[일본 제국]] 시절 선제적으로 점령한 곳이다. 1898년 저기 태평양 가운데 [[미나미토리시마|절해고도]]를 찾아서 영토보다 넓은 EEZ를 확보한 적도 있다. 현재도 [[오세아니아]]의 소국들에 일본의 영향력이 상당하다.<ref> 형식적이긴 하지만 [[팔라우]]의 일부 주에선 [[일본어]]가 공용으로 지정되어 있다.</ref> 다만 이 EEZ가 주변국과 상당히 겹치기 때문에 한국과는 [[독도]]를, [[중화민국]]은 [[센카쿠 열도]]를, [[러시아]]와는 [[쿠릴 열도]]를 놓고 분쟁 중에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일본 (일상 속 사람들)/영토문제]]를 참조.

== 지각 및 자연재해 ==
지각이 불안정하며 지각이 소멸되는 판상경계인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며 [[지진]], [[화산]], [[태풍]]이 자주 찾아오는 나라이기도 하다. 평소의 많은 대비를 통해 [[일본인]]들은 대부분의 약한 지진에 무감각하다고 한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지진대피훈련을 많이 실시하여 훈련도가 매우 높다. 

일본이 언젠가는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본 열도는 대륙지각과 해양지각이 맞부딪쳐서 발생하는 수렴형 경계에서도 밀도가 상대적으로 작은 대륙지각에 위치하는 데다,<ref> 수렴형 경계에서 지각 안으로 말려들어가 배니오프대에서 소멸하는 지각은 밀도가 큰 해양 지각이다.</ref> 이 경계에서 새로운 지각이 생기기도 하므로 그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좋다. [[이상기후|해수면이 상승]]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해수면과 큰 차이가 없는 저지대는 조금씩 잠겨가며 지금도 매년 수 mm씩 해수면이 상승 중이다. 이상기후가 지속되면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저지대가 잠기게 된다.

대표적인 [[화산]]으로 [[활화산]]인 [[후지산]]이 있다.

밑의 지진 문단을 참조.

== 기후 ==
일본은 산지가 많아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가장 깊은 내륙은 [[군마(일본)|군마]] 현으로 도쿄 만으로부터 약 120km 떨어져 있다.  길쭉한 나라인만큼 기후분포는 다양하다. 다만 온도의 스펙트럼은 위도에 비해 이상하리만치<del> 고도가 높아서</del> 추운 [[개마고원]]이 있는 관계로 한반도와 비슷비슷한 편.<ref> [[삼지연]]과 [[서귀포]]의 1월 평균기온 차이가 29.7℃, [[아사히카와]]와 이오 섬의 1월 평균기온 차이가 27.8℃다.</ref>

일본열도와 한반도의 겨울철 기온 비교. 전체적으로 볼때 한국보다는 겨울 기온이 상대적으로 따뜻하나 간토 이북은 한국의 중북부 지방과 위도가 엇비슷하거나 더 높은 관계로 생각보다 그렇게 따뜻하지는 않다. 다만 같은 위도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확실히 더 춥다. 한편 이 사실은 [[조선]]의 [[겨울]]이 [[임진왜란]] 때 일본의 진격에 방해가 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였다. 같은 위도에 있는 [[중동]], [[남유럽]] 지역보다는 겨울에 확실히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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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자국, 특히 혼슈의 기후를 3가지로 세분하고 있다.

*  '''일본해<ref> 당연히 한국 입장에서는 동해</ref>측 기후''' - [[니가타]] 등 [[호쿠리쿠]] 지방에서 볼 수 있는 기후. 여름에는 [[푄현상]]의 영향으로 매우 덥다. 반면 겨울에는 쓰시마 난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 [[폭설]]이 잦다. 연 강수량이 2000mm~3000mm 수준으로 많은 것도 특징이다.
*  '''중앙 고지 기후''' - [[나가노]], [[야마나시]] 등에서 볼 수 있는 기후, 고원지대 한복판이라 여름이 비교적 서늘하다. 겨울 강수량이 낮지만, 태평양 쪽보다는 눈이 많이 온다.
*  '''태평양측 기후''' - [[도쿄]] [[수도권]]과 [[오사카]]에서 볼 수 있는 기후.<ref> 한국에서는 보통 일본의 기후라고 하면 이 쪽을 떠올리는 경향이 강하다.</ref> 여름에는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매우 덥고, 겨울에는 온난건조하다. 예외로 [[도호쿠]] 지역은 [[오호츠크해 기단]]의 영향으로 여름이 서늘하다.

비록 난류의 영향이 지대하지만, 위도가 낮아 [[유럽]]과 달리 연교차는 큰 편<ref> 사실 [[한국]](서울 28.1℃)의 연교차가 워낙 커서 그렇지 [[도쿄]](21.2℃)의 연교차도 [[서유럽]]의 [[런던]](13.5℃)이나 [[파리]](15.6℃) 같은 곳보다는 훨씬 크고, [[중유럽]] 내륙에 있는 [[부다페스트]](21.1℃) 같은 곳과 비슷한 정도다.</ref>인데다 습도까지 합쳐져서 [[여름]] [[폭염]] 문제는 [[한국]], [[중국]]과 별 차이 없다.

일반적으로 [[온대기후]]가 많지만 [[홋카이도]]와 [[도호쿠]] 일부 지역은 [[냉대기후]]에 속하며, 반대로 [[오키나와]] 현과 [[오가사와라 제도]]는 [[아열대기후]]와 [[열대기후]]에 걸쳐져 있다.
== 인구 ==
일본 국적을 가진 사람을 [[일본인]]이라고 한다. 일본에는 소수민족인 [[류큐인]]과 [[아이누]]족 또한 존재하며, [[재일 한국인]]이나 [[화교]]의 인구도 꽤 된다. 이들과 구분되는 일본 주류 민족은 [[야마토 민족]]이라고 한다.

일본 [[인구]]는 [[약#s-4]] 1억 2,600만 명으로,  [[중국]]이나 [[인도 공화국]] 같은 인구 괴물들에 비해 덜 주목받아서 그렇지 알고보면 상당한 수치이다. 이는 [[OECD]] 국가 중 미국, 멕시코 다음가는 3위의 규모로, 일본 국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봐도 전체 11위, [[아시아]] 6위에 해당한다. [[대한민국]] 인구의 약 2.46배에 달하며 일본보다 50배 가까이 넓은 세계 최대 면적 국가 [[러시아]]보다 약간 적고<ref> [[러시아]]가 1억 4천만이니 10% 정도의 차이다.</ref> 유럽의 강대국 [[영국]]과 [[프랑스]]를 합친 것과 거의 비슷한 인구. 

이렇게 막강한 인구는 <del>[[태평양 전쟁]]에 투입되었던 많은 병력,</del> 많은 노동력과 큰 규모의 내수 시장 등으로 이어져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19세기 말의 일본은 상대적으로 학력이 높으면서 많은 인구가 있었기에 [[산업화]]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태평양 전쟁 종전 직후 인구는 7,500만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에 적절한 인구 였으며 1967년에 인구 1억 명 이상의 국가가 되면서 강력한 내수시장이 나타났다.

그러나 1975년부터 [[출산율]]이 인구유지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총인구가 2006년 고점을 찍고 감소 추세에 들어섰다.<ref> 아직까진 인구 감소기 초반이라 감소세가 확연하진 않다. 다만 추세를 보면 2006년 -0.04%로 전후 최초로 총인구가 감소했으며 이듬해 0.03%로 반전. 이후 3년 연속 -0.05%, -0.10%, -0.09% 감소. 그리고 2011년 0.27%로 재반전해 고점 경신. 그러나 2012년 다시 -0.29% 감소를 기록했는데 인구 하방 압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3년에는 -0.19% 감소를 기록하면서 계속해서 인구가 줄고 있다. 국제 이동을 배제한 순수 자연 변동은 2007년부터 쭉 감소세로 2012년엔 21만명의 자연 감소로 감소폭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ref> 그리고 nhk는 2053년에는 인구가 1억명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면서 종전보다 5년 늦춰졌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07744183 #]

하지만 2006년까지 증가하던 인구의 절대 수치와는 달리 일본의 인구 순위는 이전부터 떨어지기만 했는데,<ref> 일본의 산아제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게 1949년부터인데, 이게 제대로 효과가 먹혀서 이미 1950년대 중반에 [[출산율]]이 2명대로 떨어져서 아시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국가가 되었다. 50년대 말~60년대 초반 일본의 [[출산율]]은 2명대 초반 정도였는데, 당시 일본보다 출산율이 낮은 국가는 그야말로 손에 꼽을 지경이었다. (다만 60년대 중후반 들어서는 [[유럽]]과 [[소련]], [[북미]] 지역의 출산율이 1명대 후반대까지 떨어지면서 얘기가 달라지기는 하다.) 당시 타 아시아 국가들의 출산율이 4명대면 낮은 거고 5-6명 정도면 보통인 수준이었으니, 인구 순위가 떨어지는게 당연했다. 거기다 이때의 출산율이 70년대 중반까지 유지되었고, 이후에는 정책이 변화되었다고 하지만 70년대 초반 수준의 출산율도 회복을 못하는 수준이니 인구 순위가 올라갈래야 갈수가 없던것(...)</ref> 1800년대 일본은 [[청나라]], [[인도 제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었다.<ref> [[서유럽]]과 [[동아시아]]는 전통적인 인구 밀집 지역이다. 현재는 남아시아가 세계 최대의 인구 밀집 지역이고 유럽의 인구 비중은 세계 인구의 10% 남짓이지만 1800년대에는 25%를 넘었다. 유럽이 산업혁명을 이루고 신대륙 이주, 식민지 건설 등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인구가 많다는 점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ref><ref> 중국과 인도는 당연히 예부터 세계 1, 2위의 인구대국이었고 당시에는 동남아시아나 중남미, 아프리카 대륙과 같은 개발도상국들의 인구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 1800년대의 세계 인구가 약 10억 명 내외였을 때 동남아시아의 인구는 5,000만 명이 채 안 되었으며 중남미와 북아메리카를 합쳐도 3,000만을 겨우 넘을 정도였다. 또한 아프리카의 인구가 1억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던 데에 반해 유럽의 인구는 이미 2억을 넘어선 상태였으며 중국과 인도는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당시의 일본 인구는 프랑스보다 약간 적은 3,100만 명 정도로 세계 4위였으며 조선은 약 1,370만 명 정도였다. 개발도상국의 인구가 폭증한 것은 매우 최근의 일이다.</ref> 1950년 일본의 인구는 8,400만 명으로 세계 5위였지만 1955년부터는 6위, 1978년에는 7위로, 1992년에 8위로, 1998년에 9위로, 2001년부터 최근까지는 10위였다가 최근에 멕시코에게 추월당해 11위가 되었다. 동기간 인구는 1억 2,700만 명으로 증가했지만 말이다. 2006년 이후에는 인구의 절대 수치마저도 줄어들면서 상기한 초고령화 등의 이유로 최근 [[멕시코]]가 일본보다 인구가 더 많아져 일본은 세계 인구 10위권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래서 일본도 위기를 느껴 1억 총활약 담당상’이라는 장관직도 신설하여 출산율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쓸 정도가 되었다. 

일본은 [[인구 밀도]]가 335명/km<sup>2</sup>으로 한국(509명/km<sup>2</sup>)보다 낮으나 총면적에서 [[홋카이도]]의 험지와 나머지 세 [[섬]]의 산간지대를 뺀 [[평야]], 즉 실질 가용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으므로, 한국보다는 아니지만 체감상으론 꽤 빡빡하다.<ref>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real_population_density_based_on_food_growing_capacity 참고.]</ref> 일본의 평지면적은 33%대이며 일본 국토 중 농지면적이 13%를 차지한다. 경지단위 면적당 [[인구밀도]]는 세계에서 높은 수준이다. 또한 [[프랑스]], [[영국]] 인구와 비슷한 6,200만 명이 3대 도시권([[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집중되어 있고 그 중 10% 정도 되는 간토 지방에 4,3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ref> 간토 전체의 면적은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3분의 1정도, 인구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보다 800만 명 적다. 일본 수도권([[도쿄]]+[[가나가와]]+[[사이타마]]+[[지바]])은 한국 수도권보다 약간 넓은데 인구는 1,000만 명 더 많다.</ref> 그래서인지 세계최대의 메트로폴리탄이 되었다. 하지만 총 면적의 20%를 넘는 [[홋카이도]]<ref> 이 섬 하나가 남한 면적의 약 4/5에 상당한다. [[인구]]는 [[대한민국|남한]]의 1/9 수준.</ref> 거주자는 550만명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불균형하게 인구가 분포되어 있다.

[[노인]] 인구가 매우 많아, 현재 세계 1위의 [[초고령사회|초고령화 국가]]이다. 출산율은 [[2차대전]] 이후부터 이미 낮은데, 평균수명은 꾸준히 세계 1위에서 놀고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의학 분야에서 경쟁력이 상당히 높으며 의료보험도 상당히 잘 구축되어 있는데다, 선진국 중에서는 가장 낮은 자산 빈부격차를 보이기에 국민 개개인도 상당히 돈이 많아 이것저것 치료 수단을 시도할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ref> 대부분의 세계 통계기록에서 다 일본이 1위다. 2010년 이후 통계기록 중에 소수 기록에는 일본보다 평균수명이 높은 나라들이 있지만 전부 [[안도라]]나 [[산마리노]], [[마카오]], [[모나코]] 처럼 미니국가, 즉 인구도 면적도 세계적으로 매우 작은 나라들 몇몇 뿐이다. 그에 비해 일본은 인구 1억이 넘는데도 평균수명이 높으니 기본 규모가 있는 국가 중에는 일본 평균수명을 당할 국가가 없다.</ref> 1990년을 전후해 노령 인구(65세 이상)가 10%를 넘기 시작하고 생산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자 [[잃어버린 10년/일본|그동안 쌓아온 거품이 터지고 경제가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통계학자들은 한국도 이 과정을 거치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가 많다.<ref> 일본의 장기불황 + 디플레이션은 세계적으로도 극히 희귀한 사례다. 학계에서도 끔찍한 불황이었지만 저 정도면 연착륙에 성공한 거 아니냐(...)는 식의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세계 경제가 암울하므로 한국은 이 과정을 무난하게 거치면 다행이라고 보기도 한다. 한국에는 일본만큼의 강력한 내수시장이 없다.</ref> 2014년 기준 일본의 노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25.9%으로 이는 주요 선진국 중 최고 수준. 그런데도 지극히 낮은 출산율과 저조한 이민<ref> 일본은 미국과 달리 이민을 잘 안 받는다. 역사적으로 단일민족국가에 가까워서 미국에 비해 외국인이 적응하고 살기 쉽지 않다. 그리고 개도국에서도 이민 갈 정도로 능력자라면 일본보다는 그나마 좀 더 익숙한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게 마련이다.</ref>으로 인해 상승 속도는 여타 선진국보다 더 높다(...). 이는 일본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미래를 어둡게 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는 인구 감소로 1억 이하로 떨어질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2016년에는 처음으로 신생아 수도 100만 명 이하가 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23&aid=0003240522 #] 빈 집이 수도권에서 늘어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33500 #] 인구가 감소하면서 [[일본 정부]]는 노동력 해결을 위해 은퇴 연령을 70세로 올리고 정규직 사원이 부업을 할 수 있게 허용하는 등 온갖 고육책을 내놓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8&aid=0002347364 #] 이미 일본에서는 인력 부족이 시작되어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07739586 #]
== [[평균 수명]] ==
장수 국가로 이름난 일본답게 일본인의 평균 수명은 85.3세로 세계 2위이다. 일본 남자의 평균 수명은 81.9세이고 여자의 평균 수명은 무려 88.8세로 거의 90세에 달하는 경이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한때 서양에서는 일본인의 장수 비결을 배우려고 노력했던 걸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긴 평균 수명 덕분에 2017년 CIA the Worldfactbook에 따르면 일본의 노인 인구는 전체의 28%나 될 정도로 [[초고령사회]]에 들었다. 반대로 0~14세 유년층 인구는 전체의 13% 정도에 불과해 유년층 인구가 노인 인구의 절반도 안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인구 노령화를 가늠하는 중위 연령의 경우 무려 47.3세<ref> 남자 : 46세, 여자 : 48.7세</ref>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합계 출산율은 1.41명으로 한국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이고 여성의 초산 연령은 30.7세로 한국과 비슷하다. 영아 사망률은 1,000명 당 2명으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 언어 ==
[[일본어]]를 쓴다. 일본은 자국 공용어를 법으로 못박지 않은 나라지만 사실상 [[일본어]]가 공용어 역할을 한다.

[[오키나와]]에서는 [[류큐어]]라는 언어가 쓰이기도 하는데, 일본어의 방언으로 보기도 하지만 본토의 일본어 및 그 방언들과 상호소통되지 않아 별도의 언어로 보기도 한다. [[홋카이도]]에서는 [[아이누]] 민족을 중심으로 [[아이누어]]가 쓰이기도 하는데 지금은 거의 사멸에 가까운 수준이다.

그 외에도 [[재일 한국인]]이나 [[재일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국어]]나 [[중국어]]가 각 민족 집단에서 쓰이며, 19세기 [[브라질]]로 이민갔다가 20세기 후반에 일본에 다시 이민온 [[브라질계 일본인]]을 중심으로 [[포르투갈어]]가 쓰이기도 한다. 
== 행정구역 ==

=== [[일본의 옛 지명|과거]] ===
*  [[일본의 옛 지명]] 참조.

=== 현재 ===
{{틀:일본의 도도부현 (일상 속 사람들)}}
*  현재 47개의 광역자치단체가 있다. 자세한 것은 [[도도부현]] 및 [[일본 (일상 속 사람들)/지명]] 참조.

=== 주요 도시 ===
보통 일본의 10대 [[도시]]라고 하면 [[도쿄]],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고베]], [[교토]], [[후쿠오카]], [[히로시마]], [[센다이]] 를 꼽는다.<ref> [[가와사키]]와 [[사이타마]]는 인구 수로는 [[히로시마]]나 [[센다이]]보다 더 많지만, 사실상 일본 수도권 팽창 과정에서의 연담 도시화로 인해 커진 도시들이라 주요 도시로는 인식 되지 않는다. 이에 비해 [[히로시마]]는 [[주고쿠]], [[센다이]]는 [[도호쿠]]의 지역 중심 도시로서 그 중요도가 크기 때문에 이들을 보통 주요 도시로 꼽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고양시]]나 [[성남시]]가 100만명이 넘어감에도 대도시 취급을 하지 않는 것과 유사하다.</ref>

일본 도시의 인구 순위는 다음과 같다. 법정인구자료는 2015년 [[센서스|국세조사]]의 자료이고, 추계인구 자료는 [[삿포로]]([[2017년]] [[3월 31일]])와 [[히로시마|히로시마현]]([[2017년]] [[4월 1일]])을 제외하고 모두 [[2017년]] [[5월 1일]]기준 자료다.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들을 순위대로 기재한다.

{| class="wikitable" style="align=left; text-align: center; border: 2px solid #FF0000;
|-
| colspan="7" style="background:#FF0000; color:#FFFFFF;" | '''일본 도시 인구 순위'''
|-
| 순위
| 지방
| [[도도부현]]
| 시
| 법정인구
| 추계인구
| 종류
|-
| 1
| [[간토]]
| [[도쿄]] 도
| 23특별구
| 9,272,740
| 9,443,321
| 특별구부
|-
| 2
|[[간토]]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
|3,724,844
|3,733,807
|[[정령지정도시]]
|-
| 3
|[[간사이]]
|[[오사카]] 부
|[[오사카]] 시
|2,691,185
|2,709,167
|[[정령지정도시]]
|-
| 4
|[[주부(일본)|주부]]
|[[아이치]] 현
|[[나고야]] 시
|2,295,638
|2,309,753
|[[정령지정도시]]
|-
| 5
|[[홋카이도]]
|[[홋카이도]]
|[[삿포로]] 시
|1,952,356
|1,946,313
|[[정령지정도시]]
|-
| 6
|[[규슈]]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
|1,538,681
|1,562,568
|[[정령지정도시]]
|-
| 7
|[[간사이]]
|[[효고]] 현
|[[고베]] 시
|1,537,272
|1,534,061
|[[정령지정도시]]
|-
| 8
|[[간토]]
|[[가나가와]] 현
|[[가와사키]] 시
|1,475,213
|1,500,050|[[정령지정도시]]
|-
| 9
|[[간사이]]
|[[교토]] 부
|[[교토]] 시
|1,475,183
|1,473,110
|[[정령지정도시]]
|-
| 10
|[[간토]]
|[[사이타마]] 현
|[[사이타마]] 시
|1,263,979
|1,282,764
|[[정령지정도시]]
|-
| 11
|[[주고쿠]]
|[[히로시마]] 현
|[[히로시마]] 시
|1,194,034
|1,196,456
|[[정령지정도시]]
|-
| 12
|[[도호쿠]]
|[[미야기]] 현
|[[센다이]] 시
|1,082,159
|1,084,616
|[[정령지정도시]]
|-
| 13
|[[간토]]
|[[지바]] 현
|[[지바]] 시
| 971,882
| 974,759
|[[정령지정도시]]
|-
| 14
|[[규슈]]
|[[후쿠오카]] 현
|[[기타큐슈]] 시
| 961,286
| 952,129
|[[정령지정도시]]
|-
| 15
|[[간사이]]
|[[오사카]] 부
|[[사카이]] 시
| 839,310
| 835,351
|[[정령지정도시]]
|-
| 16
|[[주부(일본)|주부]]
|[[니이가타]] 현
|[[니이가타]] 시
| 810,157
| 805,098
|[[정령지정도시]]
|-
| 17
|[[주부(일본)|주부]]
|[[시즈오카]] 현
|[[하마마츠]] 시
| 797,980
| 795,403
|[[정령지정도시]]
|-
| 18
|[[규슈]]
|[[구마모토]] 현
|[[구마모토(도시)|구마모토]] 시
| 740,822
| 738,827
|[[정령지정도시]]
|-
| 19
|[[간토]]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 시
| 720,780
| 721,849
|[[정령지정도시]]
|-
| 20
|[[주고쿠]]
|[[오카야마]] 현
|[[오카야마]] 시
| 719,474
| 720,837
|[[정령지정도시]]
|-
| 21
|[[주부(일본)|주부]]
|[[시즈오카]] 현
|[[시즈오카]] 시
| 704,989
| 699,658
|[[정령지정도시]]
|-
| 22
|[[간토]]
|[[지바]] 현
|[[후나바시]] 시
| 622,890
| 630,185
|[[중핵시]]
|-
| 23
|[[규슈]]
|[[가고시마]] 현
|[[가고시마]] 시
| 599,814
| 597,906
|[[중핵시]]
|-
| 24
|[[간토]]
|[[사이타마]] 현
|[[가와구치]] 시
| 578,112
| 580,302
|[[특례시(일본)|특례시]]
|-
| 25
|[[간토]]
|[[도쿄]] 도
|[[하치오지]] 시
| 577,513
| 578,748
|[[중핵시]]<ref> [[2015년]] [[4월]] 도쿄도에서 최초로 중핵시로 승격하였다.</ref>
|-
| 26
|[[간사이]]
|[[효고]] 현
|[[히메지]] 시
| 535,664
| 533,111
|[[중핵시]]
|-
| 27
|[[간토]]
|[[도치기]] 현
|[[우츠노미야]] 시
| 518,594
| 519,529
|[[중핵시]]
|-
| 28
|[[시코쿠]]
|[[에히메]] 현
|[[마츠야마]] 시
| 514,865
| 512,780
|[[중핵시]]
|-
| 29
|[[간사이]]
|[[오사카]] 부
|[[히가시오사카]] 시
| 502,784
| 498,692
|[[중핵시]]
|-
|}

<del>25위권 내에 도시가 하나도 없는 [[시코쿠]]는 그저 울 뿐</del> <del>[[오키나와]]는?</del><ref> 참고로 [[시코쿠]]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에히메]] 현의 현청 소재지인 [[마츠야마]] 시로 [[히메지]](26위)에 바로 뒤진 27위다. 51만 7천 88명.</ref><ref> 오키나와의 최대도시 [[나하]]의 인구는 32만 명. 하지만 [[나하]] 시의 면적은 굉장히 작은 편이고(약 40km²), 인접한 지역들과 묶어서 도시권을 설정해보면 인구가 118.5만(2015년), 면적 478km²로 왠만한 정령지정도시급이 된다. 게다가 관광객도 많기 때문에 체감 유동인구는 훨씬 많은 편. 나름 [[도시철도]]([[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도 있고.</ref>

100만 이상의 도시가 의외로 12개뿐이다. 인구가 일본의 절반도 안되는 우리나라의 100만명 이상 도시가 11개임을 감안하면... 50만 이상의 도시도 일본은 29개인데 우리나라의 22개와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다. 도시권에 인구가 모여 사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인구편중이 심한 편이다. 도쿄권에 4,000만명 정도의 인구가 거주중이고 [[케이한신]] 지역도 거의 2,000만명에 이르기 때문에 지역간의 격차가 심하기는 하다. 하지만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은 홋카이도를 제외하면,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된 한국보다는 체감적으로 전 국토에 고르게 인구가 분포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한국에게 꽤 인지도가 있는 나가사키 현의 [[나가사키]] 시는 인구가 443,926명(2010년 기준)에 그치는 현청 소재지이다. [[2016년]] [[2월]] 기준으로는 431,998명으로 더욱 감소했다. 2010년 당시 일본 전체 38위. 이는 [[오이타]](현청소재지, 47만명, 34위),  [[가나자와]](46만명, 35위)에 뒤지는 것이다. [[기후]]시는 44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나가노]] 시(인구 38만)는 50위.

[[도쿄 도]]의 총 인구는 13,512,186([[2016년]] [[2월|2월 1일]]추계)명이다. [[도쿄]] 23특별구에서 400만이 더 추가 되는 셈. 여기에 광역권을 더하면 거의 3,550만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오사카|오사카 부]]와 [[교토|교토 부]]의 인구는 각각 8,837,032명, 2,609,094명(각각 [[2016년]] [[2월|2월 1일]] 추계)으로 중심시에 비해 620만, 115만명이 추가되는 셈이다. [[간사이]]광역권 인구는 도쿄 일대 [[간토]]권역권의 절반 가량인 1,900만으로 본다.<ref> [[수도권(대한민국)|대한민국 수도권]]보다 약간 작은 정도다. (면적은 [[경기도]]와 비슷하다.) 흔히 제2의 도시권이라는 상대적 위상의 공통점 때문에 오사카와 일본 관서지역의 현지화 배경이 [[부울경]] 혹은 [[부산•울산권]] 지역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절대적 규모는 부울경과 나고야 광역권이 더 비슷한 편이다.</ref> 그 외 [[나고야]] 광역권이 900만(중심시 제외 680만), [[후쿠오카]] 광역권이 250~550만(중심시 제외 110~310만) 정도. [[후쿠오카]] 광역권은 [[기타큐슈]]를 포함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이렇게 모두 더한 길이 1,200km의 일본의 "태평양 벨트" 인구는 8,300~8,450만명(150만 규모의 [[구마모토]]현 포함시)에 달하며, 이는 일본 전체 인구의 2/3이다. 앞서 광역권을 더하며 6,500만에 달하는데, 나머지 1,800만 가운데는 [[오카야마]] 광역권(190만), [[칸몬 해협]] 광역권([[시모노세키]] 등 170만), [[마에바시]] 광역권(150만) 등이 있다. 태평양 벨트에 포함되지 않는 10대 도시로는 [[삿포로]]와 [[센다이]] 정도가 있다.

== [[일본 (일상 속 사람들)/역사|역사]] ==
{{틀:일본의 역사}}
*  [[일본 (일상 속 사람들)/역사]] 참조. 

== [[일본 (일상 속 사람들)/정치|정치]] ==
*  [[일본 (일상 속 사람들)/정치]] 참조.

{| class="wikitable"
| colspan="3" style="align:center;"| 일본의 정치 정보
|-
| [[부패인식지수]]
| '''72'''점
| [[2016년]], '''세계20위'''<ref> 점수가 낮을수록 부패하다고 인식되는 국가, [[http://cpi.transparency.org/cpi2013/results/]]</ref><ref> 한국인들은 일본이 부패가 심하다고들 알고 있는데 사실 일본은 부패가 매우 적은 국가 중 하나다. 민주주의도 세계적으로 수위권이다.</ref>
|-
| [[언론자유지수]]
| '''28.67'''
| [[2016년]], 세계 72위<ref> 수치가 높을수록 언론 자유가 없는 국가, 언론자유 최상은 0점, 언론자유 최악은 100점, [[2013년]] 이전 자료는 수치가 넘어가는 것도 존재한다</ref>
|}

일본은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다. 현재 [[덴노]]는 [[아키히토]]이며, [[일본 총리|총리]]는 [[아베 신조]]다. 현재 집권 정당은 [[자유민주당(일본)|자유민주당]]이며 [[공명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 [[일본 (일상 속 사람들)/사법|사법]] ==
*  [[일본 (일상 속 사람들)/사법]] 참조.
== [[일본 (일상 속 사람들)/경제|경제]] ==
*  [[일본 (일상 속 사람들)/경제]] 참조.
== [[일본 (일상 속 사람들)/교통|교통]] ==
*  [[일본 (일상 속 사람들)/교통]] 참조.
== [[일본 (일상 속 사람들)/문화|문화]] ==
*  [[일본 (일상 속 사람들)/문화]] 참조.
== [[일본 (일상 속 사람들)/배낭여행|관광]] ==
*  [[배낭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일본 (일상 속 사람들)/배낭여행]] 문서도 참고하자.
== [[일본 (일상 속 사람들)/군사|군사]] ==
*  [[일본 (일상 속 사람들)/군사]] 참조.
== [[일본 (일상 속 사람들)/외교|외교]] ==
*  [[일본 (일상 속 사람들)/외교]] 참조.

== 교육 ==
=== 초등/중등 교육 ===
일본에서는 [[초등학교]]를 [[소학교]]라고 한다. 한국에 비하여 남녀별학(男女別学)문화가 강해서, 일본의 사립 초등학교 중에는 남학교, 여학교도 있다.

일본과 한국의 학제는 소학교(6년), 중학교(3년), 고등학교(3년)으로 동일하고 취학연령도 같다. 다른 것이 있다면 생년월일 기준인데, 한국은 취학 기준을 [[1월 1일]]~[[12월 31일]]로 보지만 일본은 [[4월 1일]]~[[3월 31일]]로 본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일본에는 [[빠른 년생]]이 있는 셈.

일본의 중고등학교는 평준화가 거의 없고 서열화 되어 있다.  '○○고등학교는 편차치(偏差値) 77의 명문교이다'라는 식으로 [[편차치]]를 이용한다. 중학교의 경우 입시 대신 희망하는 학교를 학생이 1순위, 2순위로 기입하여 제출하면 추첨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지역도 있지만([[도쿄|도쿄 도]] [[신주쿠|신주쿠 구]]) 극히 드물고 고등학교는 완전 비평준화이므로 [[중학교]]/[[고등학교]] 입시를 치러 합격하거나 추천을 받아야 입학할 수 있다.<ref> 우리나라에서도 [[중학교]]는 입시로 들어갔으나, [[무즙 파동]]과 [[창칼 파동]]으로 인해 1969년 완전 폐지되었다. 그리고 중학교 입시의 폐지로 인해 일명 명문중이라 불리던 경기중학교도 1971년 2월 28일 [[경기고등학교]]와 통합되는 쪽으로 폐교되었다.</ref> 현재 일본에서 최고 명문 중고등학교로 취급 받는 곳은 나다(灘)중고등학교, 카이세이(開成)중고등학교、[[쓰쿠바대학]]부속 코마바(筑波大学附属駒場)중고등학교다. 3교 모두 남자학교다.

명문 중고등학교 중에는 [[대학입시]]에 가까울 정도로 빡센 [[입시]]를 치러야 입학할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역으로 미달 나는 곳도 많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입시에서 [[재수(입시)|재수]]하게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또한 일본의 중고등학교<ref> [[유치원]], 소학교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다.</ref> 중에는 한 중학교에 입학하면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까지 바로 진급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이런 학교를 [[중고일관교]]라고 하며 속칭 [[일관제]]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소학생, 중학생이 [[사립학교]]에 지원한다고 하면 바로 이런 곳을 가리킨다.<ref> 사실 [[동아시아]]권에서 중고일관교 시스템이 없는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 일본, [[중공]], [[중국]] 모두 중고일관교가 존재한다.</ref>

90년대의 [[일본 애니메이션]]의 학교 생활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의 경쟁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공부]]와 부([[동아리]])활동 등을 병행하여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 교육 방침인 '[[유토리]](여유) 교육'이란 것을 [[1992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해서 2002년에 전면 시행...하였으나 정책 효과가 좋지 않아[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0297377 #] 2010년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으로 옮겨간 [[방정식]] 내용을 [[초등학교]] 교육과정으로 다시 보내거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4&aid=0002150855 #]) [[놀토|주5일제]]를 폐지하고 [[토요일]] 수업을 부활([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8/27/0200000000AKR20130827173800073.HTML #])시키는 등 조금씩 원상 복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0250964 #]) 참고로 '유토리 교육'이 정말 실패한 정책인지는 아직까진 일본 내 교육계에선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또한 지나치게 틀에 박힌 교육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본 국내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비닐봉지 3개에 각각 사과가 4개씩 들어있을 때 [[사과]]는 모두 몇 개인지를 계산식으로 답하시오'라는 문제가 있다면, '3 × 4 = 12개'는 정답이고 '4 × 3 = 12개'는 정답이 아니다<ref> 전자의 경우 4가 3개, 후자의 경우 3이 4개를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비닐봉지가 아니라 사과의 수를 묻는 문제이기 때문에 사과가 4개 씩 3묶음 있다는 전자가 답이라는 것</ref>(…) 답을 찾아내는 올바른 과정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위함이라는데, 이건 [[수학]]이 아니라 [[국어]]의 영역이다라든가, 오히려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반발 여론도 많은 편. 그리고 작품에 대한 감상문을 쓰라고 할 때 감상자, 평론가 등에 의해 정형화된 감상이 아닌, 예술가의 작품 제작 동기를 왜곡해서 해석하는 등의 감상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ref> 예를 들면 작가의 딸이 학교에서 받은 과제 중에서 "[[반딧불의 묘]] 작가의 당시 심경에 대해서 제출하라." 라는 내용이 있어서 그걸 아버지에게 묻자 아키유키는 "음, 마감에 치여 필사적이었다"라고 말했는데 그걸 그대로 제출한 딸이 낙제점을 받았다(...)는 일화가 있다.</ref> 사실 한국도 이런 [[입시위주 교육|일본의 교육 체제]]를 그대로 답습했기 때문에 한국의 문학 교육은 본질적인 면에서는 일본과 다르지 않다.

일본에서는 영어를 소학교 5학년부터 배우며<ref> 일본 정부에서는 영어를 배우는 학년을 5학년에서 3학년으로 낮추려고 추진하고 있다.</ref>,  수학의 경우 고교과정까지의 학습분량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다.<ref> 일본은 수학 I+A(고1), II+B(고2) III(이과 고3), 한국은 수학 I/II, 미적분 I/II,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6과목.</ref> 차이점은 한국에서 중2 때 배우는 [[부등식]]과 중3 때 배우는 [[삼각비]], [[인수분해]], 이차함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일본에서는 고1 수학 I, [[평면도형]]을 수학 A에 가서야 배운다든지(...). 그러나 수학 A에 편성된 공간도형의 경우 한국보다도 빨리 배우는 경우가 많으며, [[유클리드 호제법]], [[2진법]], [[16진법]], 진법 간 변환 등 정수의 성질에 관해 다루는 단원도 들어가 있다. 고2 때(II+B) 학습분량이 팍 늘어난다. 한국에서는 문과생은 [[삼각함수의 덧셈정리]]와 [[벡터]]를 하지 않지만 일본은 문과수학(삼각함수의 덧셈정리는 수학II, 벡터는 수학B)에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안 배우는 [[복소평면]]도 수학 III에 버젓이 들어가 있다. [[과학탐구]] 영역을 이과(理科)로 지칭하며, 한국과 똑같이 물리, 화학, 생물, 지학<ref> 지구과학을 2글자로 축약. 지학을 선택하면 수험 가능한 대학이 적고, 시중에 참고서도 없어서 찬밥 신세.</ref>과목이 존재한다. 이과영역의 학습량은 일본이 좀 더 많다. 초등학교 수학을 여전히 산수라고 부르며, 초등학교 1, 2학년 사회와 과학은 생활(生活)이라는 교과로 통합돼 있다.

[[아베 신조]] 집권기에 [[총검술]]을 체육 무도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억지주장이 교과서에 실리고 있다.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0414174700073&input=1195m 연합뉴스]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24/0200000000AKR20170324071951073.HTML?input=1195m 연합뉴스] 또한 왜곡된 역사를 기술한 교과서를 검정에 통과시키는 것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례적으로 동아시아 3국이 일본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 고등 교육 ===
일반적으로 대학교(大学校)를 대학(大学)으로 칭한다.<ref> 중공, 중국, 홍콩도 그렇다.</ref> [[문부과학성]] 소관 외의 특수목적대학에서는 대학교 명칭을 쓰기도 한다. [[방위대학교]], [[해상보안대학교]], 기상대학교(気象大学校), 수산대학교(水産大学校) 등.

한국의 대학 학제와 거의 동일하게 대부분의 학과는 4년제이다. [[의대|의학과]], [[치대|치의학과]], [[수의대|수의학과]]는 학사과정 6년제이며, [[약대|약학과]]의 경우도 6년제이지만, [[약사]] 시험 수험자격이 없는 4년제 약과학과(薬科学科)도 병행한다. 한국의 [[건축학과]]는 현재 5년제이지만, 일본은 4년제이다. [[대학원]]은 일반적으로 [[석사]]과정 2년, [[박사]]과정 3년이다. 석사학위 코스가  따로 없고 박사과정으로 통합한 경우, 석사 상당의 코스를  '박사 전기(前期)과정'이라고 한다.

극소수의 케이스를 제외하고 만 18세 이상이 되어야 대학 입학 자격이 생긴다.<ref> 대학 입학 직전에 18세가 될 예정이라면, 17세도 대학 수험이 가능하다.</ref> 한국에서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빠른 나이에 대학에 진학할 수 있지만, 일본은 고등학교졸업정도인정시험(高等学校卒業程度認定試験)에 합격해도 나이가 안 되면 기다려야 한다.

한국은 국공립, 사립에 관계 없이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필수적으로 국가 주관의 대학입학 통일시험인 [[수능]]을 치르지만, 일본은 국공립대학 지원자에 한해서만 국가 주관의 [[센터시험]]을 필수적으로 치른다. 사립대학은 기본적으로 학교 자체의 [[본고사]] 하나만을 이용한다. 사립대학이라도 일부 전형에서 센터시험을 이용하기도 한다. 사립대학에서 [[센터시험]]을 이용하지 않으니 수평적인 비교가 힘들어져, 입시학원에서는 입시 난이도 순위표를 일원화하지 않고 국공립과 사립을 따로 분리해서 작성한다. 이 때문에 일본의 수험 커뮤니티에서는 사립 ○○대학이 국립 어느 대학과 동급인가 하는 논쟁이 끊이질 않는다.

일본의 대학 진학률은 2016년 기준 54.6%<ref> 일본 [[문부과학성]] 발표. 이는 [[한국]]의 [[전문대학]]에 해당하는 단기대학을 포함한 수치이다.</ref>로 한국(69.8%)에 비하면 낮은 편이고 생각할수있지만 아래내용에 따르면 전체 고등교육진학률은 일본이 조금높다.

그러나 이는 대학 진학을 대학+단기대학(短期大学)으로 한정해서 낸 통계로 [[전문학교]]는 포함되지 않는 수치이다. 그런데 일본에서 단기대학은 [http://www.mukogawa-u.ac.jp/~kyoken/data/17.pdf 거의 여성들이 다니는 2/3년제 학교 취급]<ref> 남녀비율이 1:9. 참고로 [[여초]]로 유명한 [[간호대학]]이 남녀비가 1:9다.</ref>이고, 남성이 다니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다. 일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으려는 남학생은 대부분 전문학교에 진학하며, 이 둘의 진학률((5.2%+16.7%=21.9%)을 합쳐야 [http://kess.kedi.re.kr/publ/publFile/pdfjs?survSeq=2015&menuSeq=3894&publSeq=2&menuCd=66048&itemCode=02&menuId=1_5_12&language=en 한국 전문대학 진학률(144,198/615,462=23.4%)]과 비슷하다. 즉 한국의 전문대학 역할을 두 종류의 기관이 나눠서 하고 있다고 봐야 하며, 한국의 전문대학=일본의 단기대학, 한국의 전문학교=일본의 전문학교가 아니라는 것.<ref> 한국의 [[전문학교]]는 통계에서 '각종학교'로 취급되는데, 위 학교기본통계를 보면 졸업자 615,462명 중에서 각종학교 진학자는 2,675명으로, 어지간한 4년제 [[종합대학]] 1년 모집 인원보다도 작다([[연세대학교]] 2016년도 입학자 수 3,381명). 졸업자 중 입학자 수만 17만 8천명이 넘는 일본 전문학교와 비교하는 게 넌센스.</ref>

이런 각급학교를 포함한 고등학교 졸업 이후 고등교육 진학 전체를 따지면 일본의 고등교육진학률(대학+단기대학+전문학교)은  [http://www.mext.go.jp/component/b_menu/other/__icsFiles/afieldfile/2016/01/18/1365622_1_1.pdf 71.2%]로 [http://kess.kedi.re.kr/kessTheme/zipyo?survSeq=0000&survCd=3411&uppCd1=030207&menuId=m_02_03_01&itemCode=03 한국의 고등교육진학률]<ref> 전문대학,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방송통신대학, 기술대학, 각종학교에 진학한 고등학교 졸업자 기준</ref> 69.8%보다 오히려 높다. 4년제 대학(교) 진학자만 비교해도 한국은 46.9%, 일본은 48.9%로 일본이 높다.

물론 위 통계 중 한국 통계의 '무직자 및 미상' 중 대부분이 재수생이고 그 재수생까지 합친 2016학년도 대학교 진학자/2016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자 수를 따지면 한국이 [http://kess.kedi.re.kr/publ/publFile/pdfjs?survSeq=2016&menuSeq=3894&publSeq=2&menuCd=68120&itemCode=02&menuId=1_16_6&language=en 57.2%(352,142/615,462)] 일본이 [http://www.mext.go.jp/component/b_menu/other/__icsFiles/afieldfile/2016/01/18/1365622_1_1.pdf 51.5%]<ref> ③過年度卒業者を含めた進学率(就学率)の推移（図５）참고</ref>로 한국이 더 높다. 하지만 6% 차이면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372251 2009년 한국과 2012년 한국] 정도의 차이에 불과해서 크게 다르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전체 고졸<ref> 위 링크의 고졸자 중 취업자 비율 참고</ref> 중 17%만이 고졸 취업을 한다는 면을 봐도 진학을 필수로 여기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말하기는 어려워보인다.<ref> 한국의 경우 61만 중 약 6만 정도로 10% 내외.</ref>

[[대학교]]에 '갈 수 있으면 가는 게 좋다'라고 생각하지만 꼭 대학에 가야 한다는 분위기는 아니다.<ref> [[고졸]](高卒)이면 무시받을 수 있는 것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2ch]] 등에서 고졸이라고 상대방을 비하하는 것을 볼 수 있다.</ref> 그렇지만 대학 진학률은 높은 편인데, 2014년 OECD 통계 기준으로 한국의 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Population with tertiary education)'<ref> 한국어 명칭은 2014년 교육부 발표 자료를 따름.</ref>은 67.7%로 세계 1위이며, 일본의 경우 58.6%로 세계 2위이다.<ref> 이는 [[OECD]]에서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집계한 것이며, 4년제 대학만을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이른바 '대학진학률'이라고 부르는 지표도 4년제 대학 외에 다양한 고등교육 기관을 포함한다.</ref>

대학에 가지 않아도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은 한국과 다른 점<ref> 물론 대기업, 웬만한 기업에는 대졸 신규채용이 당연시되고 있다.</ref>이지만 대학을 바라보는 시선은 한국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2014년 기준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하는 것이 힘들어서<ref> 동일한 노동을 해도 고졸이 대졸보다 임금을 적게 받는 등의 학력차별문제도 한 몫 한다.</ref>인지, 한국과 비슷하게 "대학에 가고 보자"는 경향이 증가되는 추세다. 

하지만 공부 외에는 신분 상승 수단이 없기 때문에, 소위 대학입시 경쟁 역시 굉장히 치열한 편이다. [[도쿄대]]와 [[교토대]]를 비롯한 각 지역의 [[제국대학|구 제국대학들]]<ref> [[일본 제국]] 시절 지정된 국립대학들. 현재는 이름에서 '제국'이 모두 빠졌다.</ref>을 필두로 주요 [[국립대]]와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 같은 명문 사립대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차이점이 하나 있다면 지방국립대의 입지가 한국과 반대로, 대개의 사립대를 뛰어넘는다.

대학 교육의 경우 [[도쿄대]]와 [[교토대]]를 필두로 여러 대학들이 세계 대학 순위에서도 높은 순위<ref> 평가요소에 외국인 교원 비율, 유학생 비율 등이 들어간 QS세계대학랭킹 등에서 [[도쿄대]]는 이미 아시아 1위가 아니지만, 순수하게 연구력, 학술 수준만을 따지는 ARWU(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에서는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f>이기 때문에, 일본 학생들은 한국처럼 조기 [[유학]]으로 해외 대학에 진학하는 일이 적다.<ref> 그러나 아무리 일본의 대학이 우수하다 한들, 세계 100위 안에 들어가는 대학은 4~5개 정도에 불과하다.</ref> 대학원조차 해외 유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지 않다.<ref> 물론 해외 명문대에 유학하면 대우해주는 건 한국과 마찬가지다.</ref>

물론 일본 안에서 박사를 따도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대학원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뒤집으면 '자기들끼리만 놀고 고립되어 쇠퇴한다'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그래서 유학률이 높은 [[한국]], [[중국]]에게 점점 밀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올 지경. 2000년 [[미국]] [[유학]] 중인 [[일본인]]은 학부 32,136명, 대학원 8,560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학부 9,285명, 대학원 3,125명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이런 경향은 2017년 현재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보다 못한 [[일본 정부]]는 해외유학을 촉진하는 캠페인(トビタテ！留学JAPAN)을 전개하고 있다.

문과계의 경우 대학원 진학률이 한국보다 낮지만, 이공계의 경우 대학원 진학률이 상당히 높다. 2015년 기준으로 [[공과대학]](=공학부)의 경우 일본 상위 25개 대학 평균이 약 80%에 육박한다. [[자연과학대학]](=이학부)의 경우 일본 상위 25개 대학 평균 67.6% [[도쿄대학]] 이학부는 92.7%...

일본에도 [[여자대학교]]가 있고, 꽤 많이 있다. 한국의 [[여대]]는 모두 사립이지만, 일본에는 국공립 [[여대]]도 있다. 국립 여대로는 [[오차노미즈 여대]]<ref> 41년 만에 태어난 황위 계승자(=남자)인 [[히사히토]] 친왕이, 전통적 황족/귀족 학교인 [[가쿠슈인]]을 외면하고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유치원에 입학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히사히토 친왕은 유치원 졸업 후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ref>와 나라(奈良) 여대가 있으며, 공립 여대로는 후쿠오카(福岡) 여대와 군마(群馬) 현립여대가 있다. 사립 여대들도 많고, 그 중에는 [[미션스쿨]]도 많다. [[세이신 여대]]나 시라유리(白百合) 여대 같은 [[가톨릭]]계 학교도 있고, 페리스(フェリス) 여대나 도시샤(同志社) 여대<ref> [[도시샤대학]]과 같은 재단이며 이웃해 있다.</ref> 같은 [[개신교]]계 학교도 있다. [[불교]]계 학교로는 교토(京都) 여대<ref> [[데이메이 황후]]의 올케이자 문학가인 쿠죠 다케코(九條武子)가 설립한 [[불교]]계 [[여대]]. 여성교육을 위해, 또한 서양인 [[선교사]]들에 의해 [[그리스도교]] [[미션스쿨]]이 많이 세워지던 시기라서, 전통 종교인 [[불교]]계 여학교를 설립했다고 한다.</ref>가 있다. 그 외에도 츠다주쿠(津田塾) 여대<ref> 일본 여성 최초로 [[미국]] [[유학]]을 다녀온 인물 중 하나인 츠다 우메코(津田梅子)에 의해 설립된 학교</ref>, 니혼(日本) 여대, 도쿄(東京) 여대, [[가쿠슈인]] 여대 등등, 사립 여대들이 많다. 가쿠슈인은 본래 황족과 [[화족]]을 위한 관립학교<ref> 패전 이전까지, "황족과 [[화족]]이 다니는 학교는 [[가쿠슈인]]"이라고 법으로 정해져 있었다. 가쿠슈인은 패전 이후 [[사립학교]]로 전환되었고 평민에게도 개방되었으나, 여전히 [[금수저]]들이 많이 다닌다고 한다.</ref>였기에, 가쿠슈인 여대 졸업생들 중에는 황족이나 화족 출신 여성들도 있다. [[종합대학]]뿐 아니라 도쿄여자[[의과대학]]이나 여자[[미술대학]]<ref> [[나혜석]]이 유학했던 학교다.</ref> 같은 여대도 있다.

일본은 기초과학을 사회의 근간으로 중시하기 때문에 한국보다 대접이 좋은 편이다. 응용과학은 물론 그 바탕이 되는 기초과학 역시 발달한 편이다. 다만 이에 반해 응용이공계열(예로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등)은 인기도의 하락으로 인해 다소 약해 한국과는 대비된다. [[노벨상]] 배출자도 아시아 국가의 <del>넘사벽</del> 선두에 속한다. 한국에서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문학상 수상자를 이미 2명이나 배출했고 <ref> [[카와바타 야스나리]], [[오에 겐자부로]].</ref> 그 외의 과학 계열 상도 22명이나 수상, '''2016년 현재까지 노벨평화상을 받은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를 포함해 총 2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노벨상 수상 횟수가 한 번 뿐인 한국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횟수다. 일본은 2000년대 들어 노벨상 수상자가 급증하게 되었고, 이는 기초 과학을 중시하는 [[일본 정부]]와 학계의 수십 년에 걸친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최근의 노벨상 수상에만 주목하여 취하지 말고, 현재 연구환경 악화를 직시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벨상이 대개 오래 전의 연구성과를 반영하기 때문에, 최근 일본인 수상자가 많았던 것은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버블경제]] 시절 일본의 막강한 경제력과 그에 따른 빵빵한 연구 인프라의 영향 덕택이라는 것이다.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 [[도쿄공업대학]] 명예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용문1|일본의 대학 상황은 위기적으로, 이대로 가면 10년 후, 20년 후에는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게 된다고 생각한다. (日本の大学の状況は危機的で、このままいくと１０年後、２０年後にはノーベル賞受賞者が出なくなると思う)}}

201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가지타 다카아키(梶田隆章) [[도쿄대학]] 교수도 말했다.

{{인용문1|유감이지만, 일본이 과학기술에서 우수한 나라라고 하는 건, 이제는 말할 수 없는 것은 아닌가. (残念ながら、日本が科学技術で、優れた国であるというのはもはやいえないのではないか}}

2004년 일본의 국립대학은 법인화를 거치면서 매년 [[일본 정부]]로부터의 운영교부금을 삭감당했다. 과학저널 [[네이처]]는 2017년 3월 23일호에서 일본의 과학력이 저하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는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또 2002년부터 일본의 논문 국제경쟁력이 저하하여, 2013년에는 인구 당 논문수가 세계 35위로, 선진국에서는 최저수준을 기록하는 등 일본의 여러 과학자들에게서 [http://gendai.ismedia.jp/articles/-/51370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참고 문서'''
**   [[대학입학자선발 대학입시센터시험]]
**   [[본고사]]
**   [[제국대학]]
**   [[일본 소재 대학교간 입학선호도]]
**   [[중고일관교]](일관제)
**   [[국외 소재 대학교 일람/아시아#s-1|일본 대학교 목록]]

== 언론 ==
[[2009년]] [[8월 31일]] [[자유민주당(일본)|자유민주당]]에서 [[민주당(일본)|민주당]]으로 정권 교체를 알리는 일본의 신문들.

{| class="wikitable"
| [[언론자유지수]]
| '''28.67'''
| [[2016년]], 세계 72위<ref> 수치가 높을수록 언론 자유가 없는 국가, 언론자유 최상은 0점, 언론자유 최악은 100점, [[2013년]] 이전 자료는 수치가 넘어가는 것도 존재한다</ref>
|}

일본은 국경없는 기자회가 집계하여 순위를 매기는 Press Freedom Index에서 매년 상위권에 링크되고 있을 정도로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있었다. 한때 '''11위'''까지 올라갔었으며 [[2011년]] ~ [[2012년]] 순위에서도 일본은 22위로 44위인 한국에 비해 높았으나 [[동일본 대지진]] 당시 정보 공개를 막은 [[일본 정부]]의 희대의 [[병크]]인 [[특정비밀보호법]] 때문에 1년만인 2013년엔 54위로 추락해버려 같은 기간 사이좋게 50위로 내려온(...) 한국에게 추월당해 버렸다. 이 순위는 '''2002년 집계 이후 일본이 기록한 가장 낮은 순위'''며 한국에게 역전당한 것은 2005, 2006년에 이어 3번째 2015년에는 둘이 사이좋게 60위, 61위를 다투고 있다.<ref> 출처는 [https://index.rsf.org/#!/ 여기.] 오른쪽을 보자. 년도를 바꿔서 볼 수도 있다.</ref> 2017년 11월, [[유엔]] 인권이사회가 특정비밀보호법으로 인한 보도의 자유 위축 문제에 대한 지적과 언론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권고를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691942 #][https://www.upr-info.org/sites/default/files/document/japan/session_28_-_november_2017/a_hrc_wg.6_28_jpn_2_e.pdf 원문 4페이지 끝] 2009년~2015년 [[뉴욕타임스]] 도쿄지국장이었던 언론인 [https://ja.wikipedia.org/wiki/%E3%83%9E%E3%83%BC%E3%83%86%E3%82%A3%E3%83%B3%E3%83%BB%E3%83%95%E3%82%A1%E3%82%AF%E3%83%A9%E3%83%BC Martin Fackler]는 '진실을 전하지 않는 일본의 신문'(「本当のこと」を伝えない日本の新聞), '아베정권에 넙죽 엎드린 일본의 미디어'(安倍政権にひれ伏す日本のメディア) 등의 집필과 강연활동 등을 통해 일본언론의 자유도가 낮은 현실을 [http://iwj.co.jp/wj/open/archives/269678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일본의 활자 언론<ref> 신문이든 인터넷 뉴스든</ref>은 기사를 기고할 때 정보의 출처나 기자를 적어야 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정보를 창작해도 별 문제가 없는 이상한 풍토를 가지고 있다.[https://www.instiz.net/clip/842075 #] 이런 이유로 언론이 정보를 의도적으로 곡해, 창작해내는 상황도 발생했고, 결국 2017년에 백악관에서 직접 일본 언론에 대해 한마디를 할 정도로 국제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http://news.joins.com/article/21964122 #]

일본의 전국지(全国紙) [[신문]]으로는 [[요미우리 신문]]<ref> 가장 많은 발행 부수를 내고 있다.</ref>, [[아사히 신문]], [[마이니치 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산케이 신문]]이 있다. 이 5개 신문사를 5대지(五大紙)라고도 하며, 이들 모두가 지상파 TV 방송, 라디오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에 영향력이 막강하다. [[방송]] 체계는 공영 방송인 일본방송협회([[NHK]])와 민간 방송의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 NHK는 수신 계약을 맺은 일본 국민들에게 수신료를 받는 대신에 [[광고]]를 내보내지 않고 있다. <del>다만 그 수신료를 받는게 정말 독하기로 유명하다.</del> 민영방송은 [[닛테레]](요미우리신문), [[도쿄방송]](마이니치신문), [[후지 TV]](산케이신문), [[TV 아사히]](아사히신문), [[TV 도쿄]](니혼게이자이신문), 독립 UHF 방송국 등이 있다.

== [[지진]] ==
지리상의 이유로 [[지진]]이 굉장히 잦은 편이라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대단하다. 건물들은 내진 설계를 필수 및 의무적으로 하고 있으며<ref>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한국 내진설계는 잘 안 되어 있는 것들이 많다.</ref> 해마다 거르지 않고 지진 대피 훈련도 실시 중. 초등학교에서부터 안전모 사용법과 지진 대피요령을 알려준다. 자잘한 지진은 수시로 일어나는 편이고, 2011년에 일어난 [[도호쿠 대지진]] 급의 '대지진'의 경우 약 150년 주기로 반복된다고 한다.

*  2009년 여름에도 [[시즈오카]] 현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큰 지진이 발생했지만 대비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던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  2011년 3월 11일에 도호쿠 지역에서 '''140년만에 리히터 규모 9.0의 최악의 지진이 일어났다.''' [[도호쿠 대지진]] 참조.
*  2012년 1월 1일에 일본 동쪽 도리시마 근해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심해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  2016년 4월 14일 21시 26분 [[구마모토]] 현(규슈) 구마모토 남동쪽 14km 지역 규모 6.4의 지진 진원지가 불과 10km 밑에서 일어나 규모에 비해 피해가 심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문서 참조.

전통적으로 일본 사회에서는 4대 [[두려움|공포]] 요소로 '''[[지진]](地震), [[번개]](雷), [[화재]](火事), [[아버지]](おやじ)'''가 꼽혀왔는데, 여기서도 지진은 항상 첫 순위로 꼽힌다. 다만 '아버지'의 경우는 옛날 얘기로 이젠 오히려 가장 불쌍한 것으로 꼽힌다고. <del>잠시 아버지를 위해 눈물 좀 닦고</del>

참고로 지진이란 건 언제 일어날지는 발동 직전에만 알 수 있으며, 초동 지진이 일어난 후 대략 1분 이내에 대피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재해이다. 그래서 일본에선 지진이 발생하거나 지진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가 내려지는 순간 기상청 핫라인을 통해 일본의 모든 방송에 속보가 뜨고<ref> 애니메이션을 좀 본다면 알 수 있는데,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위에 한자로 '지진'이라고 뜨는 것이 이것.</ref> 휴대폰엔 속보 메시지가 뜬다고 한다. (심지어 일본 아이폰에서도 지원된다고 한다.) 공장에도 자동으로 기계를 끄고 비상문을 개방하는 시설을 갖춘 곳이 많다고. [[긴급지진속보]] 문서를 참조.

== [[일장기|국기]] ==
[[일장기]] 문서를 참조.

== 국가 ==
[[기미가요]] 문서를 참조.

== 관련 문서 ==
*  [[일본 (일상 속 사람들)/관련 문서]]
*  [[일본 (일상 속 사람들)/생활정보]]
*  [[일본 고도인재 외국인 대상 포인트 우대제도]]
*  [[일본 (일상 속 사람들)/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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