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중 하나의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관리자. 문서를 고치려면 이메일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사용자 환경 설정에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이메일 주소 인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 퍼즐의 해답 == 나는 돌판 위의 수수께끼를 다시 한 번 읽었다. 세 개의 자연수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여러 가지 조합을 떠올리며 답을 찾아나갔다. '''"먼저, 숫자가 같은 경우를 생각해 보자."''' 나는 작은 숫자부터 하나씩 대입해 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해답을 찾아냈다. 그것은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는 세 개의 숫자였다. '''"이제 이 답을 돌판에 새기면 될 거야."''' 나는 신중하게 해답을 돌판에 새겼다. 그러자 돌판이 부드러운 빛을 내뿜으며, 거대한 힘이 깃든 수정구슬이 천천히 떠올랐다. == 릴리스의 유리구술 == 수정구슬이 공중에서 회전하며 신비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나는 릴리스. 너에게 균형과 조화의 힘을 맡기겠다."''' 수정구슬이 천천히 내려와 내 손안에 자리 잡았다. 순간, 주변의 공기가 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수정구슬은 '''혼돈을 정리하고, 모든 것을 조화롭게 맞추는 힘'''을 지닌 유물이었다. '''"릴리스의 유리구슬 - 혼돈을 정리하고, 모든 것을 조화롭게 맞추는 힘을 가진 유물."''' 나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며 유리구슬을 가방에 넣었다. 그 순간, 신기한 물건 사전이 공중에 떠올라 내 앞에 나타났다. == 움직이는 책 == 갑자기 신기한 물건 사전이 저절로 페이지를 넘기며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냈다. {{인용문1|'''"드디어 찾았군! 그런데... 배가 고파서 말이야. 아앙!"'''}} 나는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섰다. 책이 배가 고프다고?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내 나침반까지 삼키려 한다는 사실이었다! 신기한 물건 사전은 유리구슬을 삼키려 하며 날아들었다. 나는 다급하게 나침반을 이리저리 흔들어 책을 피했다. 그러자 신기한 물건 사전은 흥미를 잃은 듯 페이지를 넘기며 중얼거렸다. {{인용문1|'''"흥, 그럼 나침반은 나중에 먹도록 하지."'''}}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순간, 책의 페이지가 다시 넘겨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위에는 릴리스의 수정구슬에 대한 새로운 기록이 나타나고 있었다. 신기한 물건 사전은 마치 굶주린 포식자처럼 새로운 정보를 빨아들이고 있었다. == 균형의 시험 == 나는 신기한 물건 사전이 펼치는 새로운 기록을 주의 깊게 바라보았다. 페이지 위에는 고대 문자로 된 문장이 빛나고 있었다. {{인용문1|'''"수정구슬의 힘을 사용하려면 균형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나는 천천히 글을 읽어나갔다. 시험의 내용은 명확했다. '''세 개의 기둥을 조화롭게 정렬하라.''' == 세 개의 기둥 ==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자 내 앞에 거대한 돌기둥 세 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각 기둥에는 빛나는 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기둥마다 각각 다른 색의 에너지가 흐르고 있었다. 첫 번째 기둥은 붉은색, 두 번째 기둥은 푸른색, 세 번째 기둥은 황금색이었다. 나는 사전을 다시 들여다보았다. {{인용문1|'''"각 기둥은 힘, 지혜, 조화를 상징한다. 세 기둥을 올바르게 정렬해야만 균형의 힘이 완성될 것이다."'''}} 나는 숨을 깊이 들이쉬고 기둥 앞에 섰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기둥을 밀어 보았다. 기둥은 가볍게 움직였지만, 균형을 잃으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듯했다. == 균형의 해법 == 나는 퍼즐을 해결할 때처럼 차분히 문제를 분석했다. '''첫 번째 조건: 힘과 지혜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붉은 기둥과 푸른 기둥을 나란히 두었다. '''두 번째 조건: 조화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나는 황금빛 기둥을 가운데에 배치했다. 마지막으로 기둥들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도록 미세한 조정을 가했다. 그러자 기둥들이 부드럽게 빛을 내며 제자리를 잡았다. 그 순간, 땅이 흔들리며 공중에 금빛 문양이 떠올랐다. == 릴리스의 목소리 == {{인용문1|'''"우엑!"'''}} 그러더니 신기한 물건 사전이 갑자기 구역질을 하며 수정구슬을 뱉어냈다. 그리고는 어디에서인가 목소리가 들렸다. '''"훌륭하구나. 균형을 이루었으니, 이제 너는 새로운 힘을 가질 자격이 있다."''' 그러고는 수정구슬이 다시 내 손안으로 들어왔다. 따뜻한 빛을 내뿜으며, 내 안에 새로운 힘이 퍼지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 순간, 수정구슬이 다시 책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신기한 물건 사전은 화가 난 듯 몸을 부르르 떨며 외쳤다. {{인용문1|'''"줬다 뺐다 뭐하는 거야!"'''}} 나는 피식 웃으며 책장을 덮었다. 모험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새로운 길이 펼쳐질 것이다.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인용문1 (원본 보기) 카이세르의 일기/2025 2월 20일차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