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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질의 마법적 변화 == | == 물질의 마법적 변화 == | ||
마법의 정의는 '''아포타리온을 자연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이용하여 유도하는 물질의 변화'''이다. | 마법의 정의는 '''아포타리온을 자연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이용하여 유도하는 물질의 변화'''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압력이나 온도의 변화에 의해서 아포타리온의 작용에 차이가 발생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상온에서 대상에 불을 붙이거나 구리를 금으로 바꾸는 등의 마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지 않다. | ||
한편, 인간은 마법을 사용할 때 뇌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히 어느 부분이 작용하는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머리를 부상당한 마법사가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아 이는 확실하다고 여겨진다. | |||
== 마법식 == | == 마법식 == |
2019년 1월 27일 (일) 18:05 판
개요
마법의 작동 기제
개요
물질의 모든 상태 변화는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인 마나(마립자)와 그것을 일정한 위치에 구속시켜 형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물질인 로푸스, 그리고 마나와 로푸스의 변화를 유도하는 물질인 아포타리온 세 가지가 모두 작용하여 이루어진다.
마나는 지금까지 네 종류가 발견되었는데, 새로운 종류의 마나는 발견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각각의 명칭은 본래 4원소설에서 빌려와 '물의 마나' '불의 마나' '흙의 마나' '공기의 마나'이다.
물질을 표기할 때는
자연 상태의 물질
자연 상태의 물질은 '원자'를 단위로 하는데, 원자는 로푸스와 마나로 이루어진다. 로푸스의 두께 변화에 의해 물질의 상태가 변화하고, 안에 들어있는 마나의 수와 종류, 배열 형태에 의해 물질의 종류가 변하게 된다. 로푸스에 대해서는 많은 것이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실험에 의해서 '마나보다 큰 한 종류의 입자들이 균일하게 배치되어 만들어지는 막'의 형태라는 것이 알려져 있다.
예를 들자면, 고체 상태의 물질은 액체, 기체 상태의 물질에 비해서 로푸스가 차지하는 질량 비중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원자 질량의 대부분은 마나가 차지하므로, 인력 변화의 영향이 질량 변화의 영향보다 크다.) 이것은 로푸스가 보다 두꺼운 것을 의미하며, 로푸스와 로푸스 사이에 인력이 작용하기 쉽도록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아직 원자 사이의 인력이 무엇때문에 발생하는 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
마법명
자연 상태의 물질은 모두 마법명을 가지는데, 마법명은 마나의 종류, 마나의 수, 마나의 배열, 로푸스의 두께를 나타낼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예를 들어, 액체 상태의 물은 A9C5라는 마법명을 가진다. 이것은 액체 상태의 물이 십자 형태로 배열된(C) 9개(9)의 물의 마나(A)가 두께 5의 로푸스(5)에 담긴 형태의 원자로 이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고체 상태의 물은 A9C10, 기체 상태의 물은 A9C2이다. 물을 통칭하여 A9C10/5/2로 표기하기도 한다.
- 마나의 종류에 따라
- 물의 마나 - A
- 불의 마나 - F
- 흙의 마나 - T
- 공기의 마나 - I
- 마나의 배열에 따라
- 십자형 - C
- 선형 - L
- 정삼각형 - T
- 정사각형 - S
- 직사각형 - R
- 평행사변형 - P
- 정사면체 -TH
- 원형 - CC
- 구형 - SP
- 대표적인 물질의 마법명 (상온에서)
- 아포타리온 : XAP
- 철 : T3T10
- 수은 : T8CC3
- 금 : T15SP10
- 황 : F2L6
- 구리 : T7R5
- 불 : F4S3
- 플로지스톤 : F6S1
물질의 자연적 변화
물질은 자연 상태에서 고체/액체/기체/유체 사이의 변화를 일으키거나 혹은 모종의 이유로 그 종류 자체가 바뀌기도 한다. 이 모든 현상에는 아포타리온이 관련된다. 아포타리온은 로푸스 혹은 로푸스와 마나 모두에 작용하여 물질의 변화를 일으키는 입자로, 그 존재가 예측된 지는 오래 되었지만 로푸스에 침투할 수 있을 만큼 작아서 가장 늦게 발견되었다.
액체 상태의 물(A9C5)을 예시로 들어보자. 액체 상태의 물이 얼음(A9C10)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로푸스의 두께가 증가해야 한다. 반면에 수증기(A9C2)로 변하기 위해서는 로푸스의 두께가 감소해여 한다.
물질의 마법적 변화
마법의 정의는 아포타리온을 자연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이용하여 유도하는 물질의 변화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압력이나 온도의 변화에 의해서 아포타리온의 작용에 차이가 발생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상온에서 대상에 불을 붙이거나 구리를 금으로 바꾸는 등의 마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지 않다.
한편, 인간은 마법을 사용할 때 뇌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히 어느 부분이 작용하는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머리를 부상당한 마법사가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아 이는 확실하다고 여겨진다.
마법식
마법식은 마법이 작용하는 과정을, 물질의 마법명과 각종 기호를 이용해 서술한 것이다. 예를 들어, 공기중에서 불을 만들어 내는 모든 마법은 다음과 같은 마법식을 기본으로 한다.
- (I8P2<C!{XAP(I/P-F/S)}=1[F6S1]+1[F4S3])
이 식은, 공기(I8P2)에 아포타리온(XAP)이 증가하는(!) 방향의 변화(C)가 이루어져, 평행사변형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던 공기의 마나(I/P)가 정사각형 모양으로 배열된 불의 마나(F/S)로 바뀌어, 1:1 비율의 플로지스톤(F6S1)과 불(F4S3)이 만들어졌음을 의미한다. 플로지스톤은 상온에서 몹시 불안정하므로 자연 농도의 아포타리온에 의해서도 수 분 후에 변질하여 공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