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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글씨 크기|13|'''빗속의 눈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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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글씨 크기|10|''수많은 나룻배들로 북적이던 작은 어촌은 이제 공영권의 모범적인 계획도시로 거듭났으며,<br/>이 곳 사람들은 천황 폐하가 베푸신 은덕 아래 번영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br/><br/>과거 이 땅을 다스리던 국왕 전하는 천황 폐하께서 지명하신 타이슈(太守)에게 통치를 일임하셨고,<br/>타이슈는 관료와 기업가들을 동원해 이 땅에 신질서를 세우고자 합니다.<br/><br/>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 후마는 여러 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br/>네온사인이 비추지 못한 뒷세계에는 야쿠자와 삼합회가 지배하고 있고,''}}}}
{{center|{{글씨 크기|10|''수많은 나룻배들로 북적이던 작은 어촌은 이제 공영권의 모범적인 계획도시로 거듭났으며,<br/>이 곳 사람들은 천황 폐하가 베푸신 은덕 아래 번영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br/><br/>과거 이 땅을 다스리던 국왕 전하는 천황 폐하께서 지명하신 타이슈(太守)에게 통치를 일임하셨고,<br/>타이슈는 관료와 기업가들을 동원해 이 땅에 신질서를 세우고자 합니다.<br/><br/>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 후마는 여러 위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br/>네온 간판이 비추지 못한 뒷세계는 야쿠자와 삼합회가 지배하고 있는 반면,<br/>노쇠한 자이바츠들과 결탁한 관료들은 부정부패를 거리낌 없이 저지르며 탐욕에 찌들고 있습니다.<br/><br/>한가지 확실한 건, 지금의 찬란한 순간들은 언젠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br/>거리를 남몰래 적시는 빗속의 눈물처럼 말입니다.''}}}}

2023년 8월 23일 (수) 20:10 판

후마
風馬 (ふうま) | Fonma

빗속의 눈물처럼
수많은 나룻배들로 북적이던 작은 어촌은 이제 공영권의 모범적인 계획도시로 거듭났으며,
이 곳 사람들은 천황 폐하가 베푸신 은덕 아래 번영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과거 이 땅을 다스리던 국왕 전하는 천황 폐하께서 지명하신 타이슈(太守)에게 통치를 일임하셨고,
타이슈는 관료와 기업가들을 동원해 이 땅에 신질서를 세우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 후마는 여러 위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네온 간판이 비추지 못한 뒷세계는 야쿠자와 삼합회가 지배하고 있는 반면,
노쇠한 자이바츠들과 결탁한 관료들은 부정부패를 거리낌 없이 저지르며 탐욕에 찌들고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지금의 찬란한 순간들은 언젠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거리를 남몰래 적시는 빗속의 눈물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