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헨 판타지/역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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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결'''==
=='''대동결'''==
대동결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이자 세계 질서의 붕괴였다.<br>2007년 세계 경제 위기의 피해를 회복할 겨를도 없이 베네수엘라 내전과 에코 파시즘 세력의 테러, 예루살렘의 불꽃으로 촉발된 제3차 석유 위기 그리고 수에즈의 오염으로 인한 물류 대란이 겹치자 세계 경제는 밑바닥을 뚫고 내려가 무저갱의 밑바닥에서야 얼어붙은 상태로 멈췄다.<br>아프리카와 중남미가 대륙 단위로 붕괴했고 북미와 유럽에서는 네오나치와 국수주의 세력이 크게 약진하면서 동유럽과 중부 유럽이 파시즘에 물들었고 북유럽은 테러와의 전쟁 끝에 무너졌다. 비교적 상황이 괜찮았던 아시아조차 세계 경제가 주저앉으며 크게 쇠락했고, 여력을 남기는데 성공한 러시아, 중국, 인도의 패권 경쟁이 시작되면서 폭발이 이어졌다.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러시아와 중국의 그레이트 게임을 시작으로 중국은 지속적으로 러시아 그리고 인도와 충돌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위구르계 지하디스트에 의한 동시다발적 핵 테러로 중국이 흔들리자 러시아와 중국은 위구르 독립전쟁과 티베트 독립전쟁을 부추기며 중국을 공격했다. 끝내 2020년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관리 부실, 테러로 인해 싼샤 댐이 무너지면서 중국은 거대한 폭발과 함께 공중분해 되었고, 소련의 부활과 미국의 기상과 함께 대동결의 출혈이 점차 멎기 시작하자 얼어붙었던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대동결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이자 세계 질서의 붕괴였다.<br>2007년 세계 경제 위기의 피해를 회복할 겨를도 없이 베네수엘라 내전과 에코 파시즘 세력의 테러, 예루살렘의 불꽃으로 촉발된 제3차 석유 위기 그리고 수에즈의 오염으로 인한 물류 대란이 겹치자 세계 경제는 밑바닥을 뚫고 내려가 무저갱의 밑바닥에서야 얼어붙은 상태로 멈췄다.<br>아프리카와 중남미가 대륙 단위로 붕괴했고 북미와 유럽에서는 북유럽을 비롯한 여러 지역이 붕괴하고 네오나치와 국수주의 세력이 크게 약진하면서 동유럽과 중부 유럽이 파시즘에 잠식당했다. 비교적 상황이 괜찮았던 아시아조차 세계 경제가 주저앉으며 크게 쇠락했고, 여력을 남기는데 성공한 러시아, 중국, 인도의 패권 경쟁이 시작되면서 폭발이 이어졌다.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러시아와 중국의 그레이트 게임을 시작으로 중국은 지속적으로 러시아 그리고 인도와 충돌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위구르계 지하디스트에 의한 동시다발적 핵 테러로 중국이 흔들리자 러시아와 인도는 위구르 독립전쟁과 티베트 독립전쟁을 부추기며 중국을 공격했다. 끝내 2020년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관리 부실, 테러로 인해 싼샤 댐이 무너지면서 중국은 거대한 폭발과 함께 공중분해 되었고, 소련의 부활과 미국의 기상과 함께 대동결의 출혈이 점차 멎기 시작하자 얼어붙었던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연표=
=연표=

2023년 8월 29일 (화) 22:2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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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판타지 | 인물 | 설정 | 세력 | 국가 | 역사
시간은 흘러 2023년, 초인들의 시대가 도래한 지 고작 30년도 안 되는 세월 속에서 세계는 벼랑 끝에서의 한 발자국을 내디뎠습니다. 불사조처럼 다시 일어선 소련과 스스로가 만들어낸 죄악에 끌어내려진 팍스 아메리카나는 예루살렘의 불꽃과 함께 무너졌습니다.
2010년대의 불꽃을 말미암아 벌어진 대동결의 경제 재앙과 함께 탈주가로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기술 혁명은 인류에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양극화된 삶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마침내 중국의 붕괴와 유럽의 분열을 시작으로 얼어붙었던 세계가 움직이고 미국과 소련, 인도의 경쟁 속에 세상은 다시 한번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동화 같은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개요

가장 모호한 시대는 오늘이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메르헨 판타지의 대체 역사적 요소는 문학을 이용한 초능력자들의 등장과 다시 한번 흐르는 이념의 광기 속 미래로 향하는 몰락 사이에 드리운 혼란은 담았다. 전 세계가 쇠락해 무너지고, 초능력자들을 받아들인 신 소련과 인도가 초강대국의 위치에 올라섰으며, 21세기 초에 휘몰아친 거대한 경제적 붕괴로 기술과 사회의 발전은 극도로 불균형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메르헨 판타지는 각자의 인간적, 문학적 해석과 갈등을 다루고 있다.

주요 사건들

8월 혁명

혼란과 초인의 시대로 향하는 과도기에서 일어난 변곡점이었다.
1994년 최초의 독서가가 등장한 이후 처음으로 독서가가 군사적 목적으로 동원된 제1차 체첸 전쟁에서 체첸계 독서가들의 공격으로 러시아군이 어이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패배한 것을 계기로 벌어진 러시아 자유민주당원에 의한 옐친 암살과 계엄령 선포, 이어진 정치적 숙청에 분노한 시민 시위대와 러시아 연방 공산당은 8월 쿠데타의 재림을 일으키며 봉기했다.
패배와 무너진 삶에 격분한 시민들의 항쟁과 내부에서의 분열 끝에 옐친의 유산은 무너졌고, 8월 혁명이라 불린 새로운 혁명이 무너져가던 러시아를 다시 한번 붉게 물들였다. 그리고 이는 새로운 시대에 가장 큰 변곡점 중 하나가 되었다.

테러와의 전쟁

테러와의 전쟁은 종말의 서곡이었다.
8월 혁명이 일어난 1995년을 전후로 테러리즘과 민족적, 종교적 갈등이 전세계를 휩쓸었다. 유고슬라비아에서의 평화 시도는 무산되었고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테러와 인도네시아에서의 내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방심했다. 결국 폭발과 함께 쌍둥이 빌딩과 백악관이 무너지자 분노 속에서 미국은 총구를 들기 시작했고, 마침내 미국의 전쟁이 시작되자 세계 각지에서는 분쟁의 씨앗이 발아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총리가 야스쿠니에서 폭사하고 미국이 수렁에 빠지며 질서가 흔들리자 이슬람, 유대교, 기독교를 막론하고 근본주의의 광기가 부상하기 시작했고 중국과 러시아 같은 신흥 강국들은 조용히 힘을 기르며 서방을 물어뜯을 기회를 기다렸다. 마침내 탈주가라는 새로운 초인들이 등장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자 세상은 불안한 침묵 속에 가라앉았다.

2007년 세계 경제 위기

2007년 세계 경제 위기는 서방 세계의 후퇴를 불러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라는 거대한 폭탄을 시작으로 리더(Reader) 게이트라는 뇌관이 터지면서 서구권과 세계 경제는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분노한 시민에 의해 월가가 불탔고 서방에서는 기존 정치권이 무너지며 아나키즘과 에코 파시즘 세력이 맹위를 떨치며 테러를 이어 나갔다. 수렁 속에서 미국이 크게 후퇴하자 이는 곧 러시아 연방 소비에트 공화국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일본의 군국화,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시작된 제5차 중동전쟁으로 이어졌다.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일본은 내전과 모략 속에 붕괴했고 세력화된 독서가와 탈주가들의 충돌이 본격화되면서 세상은 점차 돌아올 수 없는 일선을 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시기 러시아에서는 탈주가 조직 아카샤 연대기와의 협력으로 기술 혁명이 일어나며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의 신 기술 도입과 자동화가 이루어졌고, 이러한 개별 지역에서의 기술 혁명은 세계의 양극화를 키우며 세계사의 큰 분기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예루살렘의 불꽃

예루살렘의 불꽃은 새로운 시대가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사태였다.
이스라엘의 제5차 중동전쟁 승리와 유대교 근본주의자들의 알아크사 모스크 폭파로 중동의 긴장감을 한계를 넘어섰고 성전의 이름 아래 아랍 열국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독서가와 탈주가가 처음으로 국가 간의 전면전에 투입되었고 서로가 서로를 말살하기 위한 광기 속에서 전쟁은 장기화되었다. 열세에 처한 이스라엘은 카이로, 수에즈, 다마스쿠스와 같은 주요 거점과 대도시를 향한 열핵 공격을 가했으나 이란이 텔아비브에 더티밤을 투하하며 반격하자 제6차 중동전쟁은 핵전쟁으로 이어졌다.
예상치 못한 이란의 반격으로 패배에 직면한 이스라엘은 최후의 발악으로 이집트와 아라비아반도 전역에 핵탄두와 더티밤, 폭주하기 직전의 탈주물을 투하해 중동을 방사능과 탈주물 폭주 오염으로 뒤덮으며 예루살렘과 함께 산화했고, 전쟁 수위를 조절하 는데 실패하며 여력을 잃은 서구권은 살인적이다 못해 재앙이나 다름없는 유가 상승의 직격탄을 얻어맞으며 빠르게 몰락해갔다.

대동결

대동결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이자 세계 질서의 붕괴였다.
2007년 세계 경제 위기의 피해를 회복할 겨를도 없이 베네수엘라 내전과 에코 파시즘 세력의 테러, 예루살렘의 불꽃으로 촉발된 제3차 석유 위기 그리고 수에즈의 오염으로 인한 물류 대란이 겹치자 세계 경제는 밑바닥을 뚫고 내려가 무저갱의 밑바닥에서야 얼어붙은 상태로 멈췄다.
아프리카와 중남미가 대륙 단위로 붕괴했고 북미와 유럽에서는 북유럽을 비롯한 여러 지역이 붕괴하고 네오나치와 국수주의 세력이 크게 약진하면서 동유럽과 중부 유럽이 파시즘에 잠식당했다. 비교적 상황이 괜찮았던 아시아조차 세계 경제가 주저앉으며 크게 쇠락했고, 여력을 남기는데 성공한 러시아, 중국, 인도의 패권 경쟁이 시작되면서 폭발이 이어졌다.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러시아와 중국의 그레이트 게임을 시작으로 중국은 지속적으로 러시아 그리고 인도와 충돌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위구르계 지하디스트에 의한 동시다발적 핵 테러로 중국이 흔들리자 러시아와 인도는 위구르 독립전쟁과 티베트 독립전쟁을 부추기며 중국을 공격했다. 끝내 2020년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관리 부실, 테러로 인해 싼샤 댐이 무너지면서 중국은 거대한 폭발과 함께 공중분해 되었고, 소련의 부활과 미국의 기상과 함께 대동결의 출혈이 점차 멎기 시작하자 얼어붙었던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