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두 판 사이의 차이

72번째 줄: 72번째 줄: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완성까지 해낸 사라 맥그리거는 리처드의 지시로 이들이 카발라를 대체할 세피라와 에너지 생산 개체로서 사용될 수 있는가에 대해 연구를 시도하지만, 회수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대부분의 오리진들은 기존 세피라들보다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생물병기 그 이상, 이하의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낸다. 3차 대전 위기 당시 병기화를 목적으로 개발 방향이 틀어졌다고 알려졌으나, 애초에 '''개발 초기부터 작성된 자료들이 병기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는 것인 셈이다'''.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완성까지 해낸 사라 맥그리거는 리처드의 지시로 이들이 카발라를 대체할 세피라와 에너지 생산 개체로서 사용될 수 있는가에 대해 연구를 시도하지만, 회수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대부분의 오리진들은 기존 세피라들보다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생물병기 그 이상, 이하의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낸다. 3차 대전 위기 당시 병기화를 목적으로 개발 방향이 틀어졌다고 알려졌으나, 애초에 '''개발 초기부터 작성된 자료들이 병기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는 것인 셈이다'''.


결국 사라 맥그리거는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 해당 연구를 병기화 하자는 제안을 하고, 본사는 이를 승인 하면서 카발라 대체를 목적인 오리진을 포함한 다른 양산형 오리진들을 완성한다.
결국 사라 맥그리거는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 해당 연구를 병기화 하자는 제안을 하고, 본사가 이를 승인 하면서 카발라 대체를 목적으로 한 오리진을 포함한 다른 양산형 오리진들을 완성한다.
=== 현 문명 오리진 목록 ===
=== 현 문명 오리진 목록 ===
* 느부갓네살
* 느부갓네살

2024년 9월 5일 (목) 00:38 판

0
평가 하러가기

오리진
O.R.I.G.I.N.

오베론 바이러스로부터 비롯된 인공 생명체의 총칭.


기본정보

이름 오리진 유형 설정/용어

상세

O.R.I.G.I.N: Organic Recombinant Intelligent Genomic Integrated Network. 유기적 재조합 지능 유전체 통합 네트워크

오리진은 오베론 바이러스의 아종이 사멸해가는 과정에 진화하게 된 여과성 미생물이다. 원형 바이러스는 레트로 바이러스의 형태를 띄고 있었으나, 유행하던 당시 백신의 개발로 인해 인류의 면역체계와 오러를 다루는 체질이 증식을 방해하자, 스스로 진화해 기존 바이러스들과는 다른 양상을 띄게 되었다. 기원의 서에 따르면, 오베론 바이러스는 숙주인 인간의 오러에 지속적인 영향을 받아 감염시킨 숙주 체내의 오러와 죽은 면역 세포들을 포식하여 변이의 변이 끝에 완벽에 가까운 유전자로 변화시키고 오러를 지니도록 할 수 있는 소기관, 즉 새로운 원핵 세포를 새로 만들어냄으로써 최초의 규격 외 미생물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해당 바이러스는 숙주의 몸에서 기생하고 증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담에 의해 증식한 세포들이 분열, 응집과 변형을 반복하여 신경 네트워크를 형성, 바이러스라 부르기에는 힘들 정도의 인공 기생 생물로 완전히 진화한다.

구 문명 당시 카발라를 개발하던 아담 카드몬은 이러한 생물에 관심을 가져 카발라 개발 중 해당 연구를 병행했고, 이 생물이 빠른 시일 내에 자아를 가질 것이고, 인간의 오러의 영향을 받고 진화함으로써 기존 구 문명 과학의 범주를 벗어난 잠재력을 지닌 기생 생물이자 침식 에너지를 오러로 변환하는 중요한 존재가 되었음을 알게된다. 아담 카드몬은 최초의 오리진인 케테르를 이용해 총 9 마리의 아종을 만들어 내는데에 성공했고, 케테르를 포함한 오리진들은 카발라 시스템의 동력원인 세피라로서 쓰였다.

1차 아인 소프 오르가 터진 이후 카발라 시스템을 제외한 모든 존재들이 지구상에서 없어지고, 데미우르고스와 세피라들은 동결상태로 몇백년을 보낸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구 위, 또 다시 생물들이 진화를 거듭하다 인류가 여러 곳에서 문명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세피라들만이 깨어나 활동하기 시작했고, 그들은 또 다시 제각기 진화하여 인류의 몸 속에 몰래 기생하며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가 된다.

기생 이후

오리진의 개체는 기생활동이 시작되는 순간 신경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며 지성, 자아를 가지기 위해 체인 상태[1]에 돌입하고, 라자루스 기관을 통해 어느정도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환경 탐색을 위해 숙주의 생명 활동에 큰 지장이 없게끔 몸 속을 돌아다니며 여러차례 헤집으며, 자신의 세포와 맞지 않는 유전자를 지닌 숙주의 경우 체내 면역체계의 거부반응으로 인해 더욱 강렬하게 몸 속을 마구잡이로 헤집어 생명 활동에 지장을 준다.

유전자가 맞느냐, 맞지 않느냐에 따르지 않고, 오리진은 면역세포를 포함한 숙주의 모든 세포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겨주어 암, 종양 같은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현 문명의 오리진들의 경우, 지성과 자아를 가지기 위한 신경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지 않으며, 이 쪽은 오히려 라자루스 기관을 통해 숙주의 전신을 병기화 할 수 있는, 생물병기로서의 역할만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런 목적으로 인해 현 문명의 오리진들은 무작정 라자루스 기관을 만들고 몸을 마구잡이로 헤집어 적합자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포함한 오리진과 관련된 모든 후유증을 안겨준다.

카인과의 연관성

구 문명이 만들어지기도 한참 전, 카인이 자신의 아들인 라멕의 시신과 권능으로 창을 만들고, 오베론 바이러스를 이용해 창을 완성하는데, 라멕의 권능인 변형으로 인해 안 그래도 레트로 바이러스 특성상 변이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오베론 바이러스가 기존 규격을 벗어난 형태로 변형을 시도하다 아담에 의해 인공적인 진화에 성공해 탄생한 최초의 오리진인 케테르는 카인과 카인의 아들인 라멕, 그리고 라멕의 특성과 권능을 완전히 계승하여 자신과 숙주를 변화시키고 흡수하는 능력마저 갖고 있기에 매우 가깝게 연관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침식체, 구울과의 차이점

구성

코어

오리진이 지닌 영구기관. 이미 무한 동력 수준의 기관이지만, 숙주에 자리잡은 오리진은 숙주의 코어의 오러 양에 따라 평소의 배의 출력을 낼 수 있다.

라자루스 기관

변형과 재생, 면역 기능의 중추가 되는 오리진의 한 구성 기관. 오리진이 숙주에게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 신경계에 미세한 관을 연결하여 구성 세포의 증식과 경질화를 폭발적으로 일으키거나 불순물을 침식하여 제거, 포식하는 역할을 한다.

구 문명의 오리진

 자세한 내용은 카발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현 문명의 오리진

20??년에 카발라를 탈주한 오리진들을 대체하고자 한스 비트겐슈타인의 주도로 개발을 시작했지만, 3차 세계대전 위기로 인하여 병기화를 목적으로 개발의 방향성이 뒤바뀌게 된다. 그러나 핏빛 재앙으로 연구개발 지부가 여럿 없어지면서 ARK 이후 개발을 재개하는데, 연방 수립 이후 회의감을 느낀 한스가 2090년대에 프로그레시브를 배신하고 자료를 모두 탈취하여 도망치며 또 다시 중단되었다.

한스의 배신으로 큰 손해를 입은 프로그레시브와 사이러스에서 그를 찾아내 죽이면서 일부 개발 자료를 되찾는 데에 성공했고, 2105년부터 라이텍을 통해 개발을 재개하나 싶었으나, 정부에서 생체병기 개발 금지법을 도입함과 동시에 암암리에 사이러스로 개발 자격이 넘어간다. 이후 리처드 사이러스와 사라 맥그리거의 주도 하에 사이러스에서 비밀리에 개발을 진행하여 2000년대 미완성 프로토타입의 완성을 시작으로 여러 오리진들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한다.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완성까지 해낸 사라 맥그리거는 리처드의 지시로 이들이 카발라를 대체할 세피라와 에너지 생산 개체로서 사용될 수 있는가에 대해 연구를 시도하지만, 회수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대부분의 오리진들은 기존 세피라들보다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생물병기 그 이상, 이하의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낸다. 3차 대전 위기 당시 병기화를 목적으로 개발 방향이 틀어졌다고 알려졌으나, 애초에 개발 초기부터 작성된 자료들이 병기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는 것인 셈이다.

결국 사라 맥그리거는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 해당 연구를 병기화 하자는 제안을 하고, 본사가 이를 승인 하면서 카발라 대체를 목적으로 한 오리진을 포함한 다른 양산형 오리진들을 완성한다.

현 문명 오리진 목록

  • 느부갓네살
  • 므두셀라
  • 에시온게벨
  • 수로보니게
  • 아도나이
  • 파라클리토
  • 사마리아
  • 데살로니가

양산형 오리진

  • CRM-00
  • CRM-01
  • CRM-02
  • CT-00

부산물

침식체

구울

여담

설정 구성

  • 오리진의 구성이나 원리 설정은 게임 프로토타입, 둠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그림자 군단 설정에서 영향을 처음 받았고, 이후 기갑이 없는 소형 인조인간 에반게리온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에서 비롯되어 설정 작성이 이루어졌다.
  • 중심 설정을 쓰는 팀장이 의학, 생물학 덕후에 관련 전공으로 대학을 다니고 있고, 판타지 덕후라 판타지 설정과 고증을 섞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걸 좋아한다. 생물학 관련 설정들이 담긴 곳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부실한 부분이 보일 때마다 일갈을 할 정도.
  • 클리포트화한 구 문명의 오리진들이나 현 문명의 변형 능력 관련 외관은 아바라, 나 혼자만 레벨업의 그림자들을 레퍼런스 삼을 예정에 있다.


각주

  1. 라자루스 기관, 신경 형성을 위해 잠복하고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