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문서: {{스텔레 노스트레}} {| class="wikitable" style="max-width:450px; font-size:10pt; border: 8px double #b5834d; float: right" | colspan="4" style="background:#191928; color:#b5834d;" | <center>{{big|테시아}}<br>Thessia</center> |- | colspan="2" style="background:#191928;"|프레임없음 |- |colspan="2" style="background:#191928;color:#b5834d;"|<center>행성 정보</center> |- |colspan="1" style="background:#191928;color:#b5834d;"|표면 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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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개요== |
2024년 10월 24일 (목) 16:52 판
Thess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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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 구성 | 바다 67% 육지33% | ||
직경 | 13.213km | ||
중력 | 지구표준 기준 1.05% | ||
자전 주기 | 26시간 | ||
공전 주기 | 1.12년 | ||
평균 기온 | 14℃ | ||
지형 | 대륙 7개, 대양 6개 | ||
인구 | 120억 | ||
위성 | 루나 |
한때 무한한 잠재력과 다양한 이념의 행성이었던 테시아는 이제 억압과 속임수, 착취를 통해 권력에 집착하는 세 정권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있었던 고대의 초월문명이 남긴 작은 유산, "판도라의 상자"는 잘못된 사람의 손에 먼저 쥐어졌으며, 그들은 성소에서 훔쳐낸 지식으로 테시아에 단 하나의 이념, 결속주의만이 남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념의 우월함 덕분에 이겼다고 선동하는 것은 잊지 않았죠.
하지만, 파시즘과 사회주의의 혼합 이데올로기인 결속주의의 약속은 부패와 비효율의 무게로 무너진 지 오래입니다. 금고는 바닥을 치기 시작하고, 행성 내 식민지들은 이미 쥐어짤대로 쥐어짜 핏물만이 나올 뿐입니다. 자유를 댓가로 자신들을 따라준 국민들을 위해서라면-혹은 분노한 국민들에게 갈갈히 찢겨지기 싫다면- 이들은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어야 했습니다. 트리움비라투스의 대장이자 모든 것이 시작된 아테르니티냐의 결속주의당사에서는 매일 험악한 대화가 오고갑니다. 잘못 건드렸다가 제국이 폭삭 무너질까봐 주저하는 늙은 보수파들, 모든 것을 갈아엎고 다시 한번 제국의 태동기이자 미쳐 돌아갔던 시절로 돌아가자는 젊은 급진파들이 서로에게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엔 철학의 여왕이라 불리는 5대 두체 산드라 로카텔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문서들을 체크하며, 이 모든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 감히 반동적인 생각을 품고 있습니다. 한면 국민들은 열약한 슬럼에서도 웃으며 살아가는 카네 아테르니티노들을 보며, 자신들에게 무언가 잊고 있었음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헬리아 제국은 교묘하게 이간질시키는 법을 선택했습니다. 제노타입과 문화간 갈등요소를 파악해낸 이들은 차등대우와 선전을 통해 죽마고우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사회의 부조리를 제노타입간 증오로 해소하며, '2등신민'들은 헬리아의 탐욕스러운 재벌 소유의 열약한 공장에 들어가 갈려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넗은 들판과 빽빽한 숲속에선 이들의 말에 속지 않은 자들이 증오의 근원을 무너뜨리고자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76세의 나이에 도달한 오르나티아 라이히의 퓌러, 베른하르트 쇠르너는 노망과 에 휩싸여갑니다. 그가 만들어낸 팬픽션인 민족결속주의는 '힘있는 자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주'에서 '오르나티아인의 짐'으로 바뀐지 오래되었고, 그는 원치 않게 "대상자"가 된 이들에게서 수업료를 본격적으로 받고자 합니다. 판도라의 상자에서 꺼내온 마법조차 사람의 구멍난 욕심을 메꿀 수 없었으며, 곧 그 구멍을 통해 테시아는 다시 한번 혼란에 휩싸이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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