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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개요== | ||
''' | '''베르녜'''는 43세기경 인류가 개척한 습윤형 냉대기후 행성이다. 은하 곳곳에 퍼져있는 류니카, 소볼류드와 같은 카르나로디아인들의 기원이다. 한때 열핵전쟁으로 인해 독성계(toxic world)로 분류되었으나, 1세기만에 해제되었다. | ||
==특징== | ==특징== | ||
베르녜는 K형 주계열성을 공전하고 있으나 골디락스 존의 거의 끝부분에 위치하기 때문에 평균 기온이 낮은 편에 속한다. 지역 대부분이 냉대기후이며, 생물군계 또한 대다수가 타이가로 구성되어있다. 일반적인 농사가 불가능한 툰드라 기후의 지역 역시 많이 퍼져있는지라 | 베르녜는 K형 주계열성을 공전하고 있으나 골디락스 존의 거의 끝부분에 위치하기 때문에 평균 기온이 낮은 편에 속한다. 지역 대부분이 냉대기후이며, 생물군계 또한 대다수가 타이가로 구성되어있다. 일반적인 농사가 불가능한 툰드라 기후의 지역 역시 많이 퍼져있는지라 개척기 시절부터 유목민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어왔고, 이는 지금까지도 이어졌다. 온난기후대는 숲보단 초지로 구성되어있어 이로 인해 비옥한 흑색토 지형이 많기 때문에 베르녜에는 곡창지대가 많다. | ||
또한 지하자원 역시 풍부하여, '역청탄과 철광석'은 베르녜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이를 통해 번영할 수 있었던 카르나로디아를 상징하는 것 중 하나다. | 또한 지하자원 역시 풍부하여, '역청탄과 철광석'은 베르녜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이를 통해 번영할 수 있었던 카르나로디아를 상징하는 것 중 하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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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탐험가들 사이에서 서쪽에 호전적인 인류 아종의 문명이 있다는 소문과 함께 우타미르들이 찍힌 사진이 인터넷에서 돌아다녔으나, 카르나로디아인이 우타미르와 공식적으로 조우하게 된 날은 48세기경이다. 현 우타미르 전세계패권국의 사절이 현 서카르나로디아 연방관구 서쪽에 위치했던 엔사리스탄 공화국에 '더 이상 국경을 확장하지 말 것'과 '자신들과 접촉하려 하지 말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엔자리스탄 공화국 정부는 이 문서를 무시하고 개척을 이어갔고, 공화국이 연방에 흡수된 뒤에도 연방은 계속 개척을 이어갔다. 그렇게 53세기쯤에 우타미르 패권국과 국경이 맞물리게 되며 기나긴 악연이 시작되었다. | 이전부터 탐험가들 사이에서 서쪽에 호전적인 인류 아종의 문명이 있다는 소문과 함께 우타미르들이 찍힌 사진이 인터넷에서 돌아다녔으나, 카르나로디아인이 우타미르와 공식적으로 조우하게 된 날은 48세기경이다. 현 우타미르 전세계패권국의 사절이 현 서카르나로디아 연방관구 서쪽에 위치했던 엔사리스탄 공화국에 '더 이상 국경을 확장하지 말 것'과 '자신들과 접촉하려 하지 말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엔자리스탄 공화국 정부는 이 문서를 무시하고 개척을 이어갔고, 공화국이 연방에 흡수된 뒤에도 연방은 계속 개척을 이어갔다. 그렇게 53세기쯤에 우타미르 패권국과 국경이 맞물리게 되며 기나긴 악연이 시작되었다. | ||
패권국에선 사절을 다시 보냈는데, '자신들과 절대로 접촉하려 하지 말 것, 국경을 넘은 카르나로디아인들은 무조건 사살'이라는 내용이었다. 종종 카르나로디아의 유목민이나 일부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었다 사살당하기도 했으며, 이에 연방정부는 우타미르측과 연락하려 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우타미르측의 정찰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카르나로디아 상공을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연방정부는 초기까진 무시나 전파를 통한 항의만 했으나 결국 격추로 | 패권국에선 사절을 다시 보냈는데, '자신들과 절대로 접촉하려 하지 말 것, 국경을 넘은 카르나로디아인들은 무조건 사살'이라는 내용이었다. 종종 카르나로디아의 유목민이나 일부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었다 사살당하기도 했으며, 이에 연방정부는 우타미르측과 연락하려 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우타미르측의 정찰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카르나로디아 상공을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연방정부는 초기까진 무시나 전파를 통한 항의만 했으나 결국 격추로 변경했다. 이외에도 수역 문제로 해양경찰간 싸움이 벌어지거나 이들에게 매수되어 군사정보를 넘긴 스파이가 발각되는 등 우타미르의 도발은 점점 강해지고 있었고, 카르나로디아 정부 역시 더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었다. | ||
55세기 초 정찰위성과 고고도 정찰기를 통해 패권국의 병력들이 국경 근처로 모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연방정부 또한 국경 근처에 병력을 추가 배치하기 시작했으나, 배치되었어야 할 연방군의 사단 중 절반만이 배치되었을 때 우타미르군의 전차가 국경선을 넘으며 전쟁이 시작되었다. | |||
====대조국전쟁==== | ====대조국전쟁==== |
2024년 10월 31일 (목) 09:3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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Берн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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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 구성 | 바다 65% 육지 35% | ||
직경 | 12.952km | ||
중력 | 지구표준 기준 1.02% | ||
자전 주기 | 27시간 | ||
공전 주기 | 1.6년 | ||
평균 기온 | 11℃ | ||
지형 | 대륙 5개, 대양 7개 | ||
인구 | 1억 | ||
위성 | 시스트라 |
새싹이 돋아난 폐허 위로 타이가의 차갑지만 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폐허 아래에 흩어진 카르나로디아인들은 다시 한번 통일을 꿈꿉니다.
하지만 이백년의 원수들 또한 살아남았습니다.
시간이 모든 것을 치료해주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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